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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2 피바로 버튼(FGPB-101)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2. 2018.03.19 아이폰X로 기변을 하고서 내 휴대폰 22년史를 되돌아 보다. 1
  3. 2018.03.19 분당 탄천을 라이딩하며 봄(春)을 준비하다.
  4. 2018.03.17 봄(春)을 만나러 나서본 용인 태화산 산행기
  5. 2018.03.14 위치 공유 어플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3
  6. 2018.03.11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
  7. 2018.03.10 홈킷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 7
  8. 2018.03.10 HomePod과 Volumio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구현하다. 4

피바로 버튼(FGPB-101)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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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바로 버튼 (FGPB-101)을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아주 어렵게 어렵게 연결하여 보았다.







피바로 버튼은 Z-Wave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외형을 가진 스마트 버튼인데,

곧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2세대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경험에 비추어서 홈킷 지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홈킷 지원하는 제품일 공산이 크고,

가격도 Z-Wave 제품에 비하여 1.5배 가량 비싸서 Z-Wave Only의 1세대 제품을 선택하였다.







피바로 버튼을 아마존에서 49.99달러에 구매하여 5.3달러에 우리집까지 직배송을 시켰는데,

4년 전에 악몽같은 배송 경험을 안겨 주었던 아이파슬에 당첨이 되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그런데 이 놈들이 정확히 10일 만에 제품을 배송시켜 주었다. 이제는 직배송도 많이 빨라졌다.


아마존 직배송(i-parcel)의 거짓말과 판토스(pantos)의 무능함







피바로 버튼은 생각보다 크기(46*34mm, D*H)가 많이 작았으며, 처음 구경하는 배터리(ER14250 1/2 AA 3.6V)가 들어 있었고,

통신 프로토콜은 북미 버전(908.4, 916.0MHz US)의 Z-wave를 사용하며 AES-128 암호화 통신 보안 모듈을 지원하였다.







처음에는 구글링을 하여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ST Device Handler(이하 DTH)를 사용했었는데,

디바이스는 잘 생성하는데 각각의 버튼 액션을 다른 디바이스 또는 액티비티에 연결하는 Association이 죽어라도 안된다.

식식거리면서 디바이스와 DTH를 2-3번 생성하고 지웠다가를 반복하다가 지쳐서 포기하고 첫째날은 그냥 디비 잤다.






 

그리고 다음날에 Fibaro Knowledge Base에서 공식 DTH를 발견하여 잔뜩 기대를 걸었으나 이 또한 Association에는 실패를 하였다.

내 스마트폰 OS(iOS 11.3 Beta)가 문제인가 싶어서,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6를 공장초기화하여 테스트를 하여도 결과는 똑같았다.

열이 받아서 피바로 콘트롤러인 Home Center를 확~ 지를까도 생각했으나, 나는 Z-wave 디바이스가 거의 없어서 겨우겨우 참았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한 점이 Fibaro KeyFob 제품은 공식 DTH에서 Association 메뉴가 떡하니 들어가 있다. 정말로 피바로의 공식 DTH의 의도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후부터는 여기저기에 정보 동냥을 하여서 스마트홈 카페 매니저님의 도움으로 webCore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을 하였다.






새로이 설치한 피바로 버튼은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시에 거실에서 화장실로 이사한 로지텍 팝 스위치의 역할을 대신하여,

Single Click는 첫번째 거실 전등, Double Click은 두번째 거실 전등, Long Press(Hold)는 거실 플러그 2개를 켜고 끄는 아주 단순한 피스톤을 만들었다.







피바로 버튼을 ST에 연결하면서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 설정때의 개고생 이후로 최대의 삽질을 하였는데,

과거에는 혼자서 열폭하면서 식식거렸는데 이제는 모르면 물어 볼 스마트홈 카페가 있는게 참으로 고맙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원천인 블로그를 사랑하고 스마트홈 카페를 좋아라 한다.





And

아이폰X로 기변을 하고서 내 휴대폰 22년史를 되돌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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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태어났던 1997년에 신세기통신(2002년에 SKT로 흡수합병)과 삼성 단말기로 내 휴대폰 라이프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9년까지 13년 동안 통신사는 SKT, 휴대폰 단말기는 삼성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고서 사용을 했었다.

아, 모토로라 레이저가 너~무 예뻐서 단말기는 딱 한번 외도를 했었다.







2009년 12월에 나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어서 삼성 옴니아와 애플 아이폰3GS를 비교 검토 했었는데,

HW 스펙으로는 삼성 옴니아가 월등히 우세했지만 이상하게 아이폰3GS가 감성적으로 훅~하고 다가와서 명동 프리스비에서 구매를 하였다.

당시에는 KT가 국내 독점으로 아이폰을 공급하여서 SKT에서 13년간 쌓은 포인트와 011번호의 프라이드도 모두 날아 갔지만 정말로 신이 났었다.







피처폰 시절에는 반드시 'Nate키'를 눌러서 매우 비싼 데이터 사용료와 정보사용료를 지불하고서도 형편없는 정보를 얻었었는데,

아이폰3GS에서 WIFI로 네트워크에 접속하자 데이터 사용료도 정보사용료도 모두가 공짜인 인터넷의 신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정말로 엄청난 문화적 기술적 충격을 받았고 그 동안은 SKT와 삼성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심하게 속고 살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집사람의 단말기도 아이폰3GS 화이트로 곧바로 교체를 하고서는 그때부터 우리 가족과 애플의 동행이 시작되었다.







아이폰4는 한번 건너 뛰고서 2012년 12월에 아이폰5로 교체를 하였는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각이 진 알루미늄 외관은 엄청난 간지를 뿜었었다.

이 놈은 나와의 인연이 길지는 못해서 2014년 6월에 춘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 낙상을 하여서 아이폰5S로 할 수 없이 교체를 하였다.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 - 신매대교부터 밝은 광장까지







내가 아이폰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한 놈이 만들어서 HW와 SW의 궁합이 매우 좋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세월이 지나도 꾸준하게 OS 업데이트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곧 정식으로 발표될 iOS11도 6년전 발매 모델인 아이폰5S를 지원하는 점이 매우 기특하다.







아이폰6가 국내에 출시되었던 2014년 12월에는 단통법 때문에 정부도 통신사도 모두 꼴 보기 싫어서,

이마트에서 아이폰6 언락폰 2대를 한방에 구매하여서 나와 집사람의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 하고서는,

첫째에게는 내가 쓰던 아이폰5S를 둘째에게는 집사람이 쓰던 아이폰5를 물려주고서 iOS 가족 공유로 묶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iOS8 가족공유기능과 위치공유 'Life360' 어플







나는 박근혜 정부 최악의 법안은 단통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국민이 휴대폰을 골고루 비싸게 사는 법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단통법의 열매는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이 한 자릿수를 넘지 못하며 고전했던 애플이 엄청나게 약진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아이폰6와는 아주 질긴 인연을 가지고 있어서 3년을 넘게 잘 사용했는데, 한번은 술을 처먹고 깜빡하고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Life360' 위치 공유 어플과 '내 iPhone 찾기' 기능을 활용하여 택시를 1시간 넘게 추격하여 찾았던 잊지 못 할 추억을 가지고 있다.







나는 마누라와 자식들 빼고는 새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수컷이어서,

눈(雪)이 질퍽거렸던 지난해 12월의 어느 날에 강남 프리스비에 들어가서 아이폰X를 만지작거렸는데,

내 꼬라지가 아이폰X를 살 것 같지는 않았는지 매장의 년놈들이 눈길조차 주지를 않아서 마음이 상해서 나왔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iOS11 퍼블릭 베타를 테스트 하는데 아이폰6가 많이 버벅거려서, 지난주에 욱~하는 마음으로 아이폰X로 갈아 탔다.







나는 연식이 조금 되어서 노안(老眼) 때문에 안경을 자주 올리는 버릇이 있는데,

'Face ID가 얼굴 인식을 잘 할까?', '홈 버튼이 없어져서 불편하지는 않을까?'등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지하에 있는 스티브 잡스가 들으면 서운해 할 지는 모르겠지만 금세 적응이 되면서 너무나도 편리했다.







오늘은 아이폰X로 기변을 하고서 이런저런 옛날 생각들이 많이 떠올라서 주절거려 보았다.


아이폰X는 너무나도 사악한 가격 때문에 나도 한동안은 외면을 했었지만,

지난주 부터 4-5일을 가지고서 놀아 보니 참으로 괜찮은 물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And

분당 탄천을 라이딩하며 봄(春)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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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당 탄천을 야탑부터 수지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성큼 다가온 봄(春)을 준비하였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아산 공세리 성당을 자전거로 다녀온 이후로 6개월 동안 꼼짝하지를 않았다가,


예쁜 가을이 내려앉은 아산 공세리 성당을 자전거로 찾아가기







겨우내 방치되었던 자전거를 점검하고, 엇그제 구매한 아이폰X와 액션캠의 연결을 확인하고,

자전거 트랙로그 어플(런타스틱 로드바이크, 트랭글, 램블러)의 비교 테스트를 위하여 길을 나섰다.







당초에는 풍광(風光)이 좋은 남한강 자전거길을 운길산역부터 여주역까지 달리기 위하여,

새벽에 첫 분당선 열차와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하여 운길산역으로 점프를 하였으나,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너무 추웠고 예전에 아침식사를 하였던 식당마저 문을 닫아서,







다음 열차로 다시 양평으로 점프를 하여서 시골 장터의 순대국밥집에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서는,

가까운 찜질방으로 기어 들어가 날씨가 풀리기를 3시간 정도 기다렸으나 그다지 호전되지가 않았다.

도리없이 시외버스편으로 성남으로 되돌아와 탄천 자전거길에서 간단하게 시험주행만을 하였다.







거의 6개월 만의 자전거 라이딩이어서 살방살방 달렸는데도 허리가 무지하게 땡긴다.

과거에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은 어떻게 달성을 하였는지 이제는 정말로 꿈만 같다.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 슬램 - 3년 간의 기록







언젠가부터 '런타스틱 로드바이크'가 말썽을 부려서, 산행시에 이용하는 '트랭글'과 새로이 '램블러'라는 어플을 비교하여 보았는데,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지난 4년간 함께 고생하여 정이 많이 들었고 눈에도 익숙한 '런타스틱 로드바이크'가 제일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이웃 아파트의 '송화정(松花亭)'이라는 정자에서 고단했던 오늘의 자전거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는데 아직은 많이 추워서, 벗꽃이 피는 4월은 되어야 자전거 타기가 좋겠더라.

그래도 짧은 구간에서 자전거, 액션캠, 라이딩 어플의 상태를 미리 점검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And

봄(春)을 만나러 나서본 용인 태화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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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泰華山)은 경기도 용인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해발 644m의 산인데,

오늘은 봄을 만나고 싶어서 16Km 정도의 능선길을 6시간반 정도 걸어 보았다.







당초에는 지하철과 연계한 태백 종주(태화산부터 백마산까지)를 해보고 싶어서 에버라인 보평역을 출발하여,

태화산 정상을 찍고서는 백마산까지 길~게 걸은 후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산행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급감하였고, 우측 무릎도 좋지가 못하여 용인자연휴양림으로 탈출을 하였다.







새벽에 일찍 움직여서 오전 6시반에 보평역을 출발하여 '영화아이닉스아파트' 뒷편의 들머리를 찾다가 한차례의 알바 후에

능선에 올라서서 걷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파와서 한적한 장소에서 사주경계를 하면서 지뢰를 매설하였더니 그제서야 살 것 같다.







영화마을 들머리부터 마구산 깔딱고개 직전까지 6-7Km의 구간은 등산로보다 둘레길에 가까운데,

이 구간을 포함하여 오늘의 산행코스는 7년 전에 한번 걸어 보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용인 태화산, 정광산 연계 산행기







지난 겨울에는 지독스럽게 춥기도 하였거니와 어머니가 B형 간염과 노로바이러스로 20일 정도 고생을 하셔서,

정말로 오랜만에 산행에 나섰더니만 마구산을 올려치는 구간에서는 가뿐숨을 몰아 쉬며 한번 꺽어서 올라섰다.







마구산 직전 이정표 삼거리에서 1.3km 떨어진 태화산 정상을 왕복하는데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기 시작하였는데,

이번 주중에 날씨가 무척 더워서 안일한 생각으로 등산복 마저 얇게 입었더니 한기까지 몰려온다.







그래서 태화산 정상에서 미역산을 거쳐서 도척면으로 하산을 할까도 잠시동안 고민을 하였으나,

시간(11시)이 너무 일러서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처음 계획대로 마구산 방향으로 되돌아서 걸었다.







예전에 마구산에는 정상석만 달랑 있었는데 이제는 깨끗하게 데크가 깔려 있어서,

도시화로 그 모습이 많이도 변한 광주시를 한참동안 내려다보며 감상을 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NAS에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니,

마구산 정상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나만 훌쩍 늙어 버렸다.ㅠㅠ







그리고 정오경에 용인자연휴양림 뒷편 능선의 널찍한 장소에서 아침에 준비한 순대와 막걸리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날씨도 춥고 무릎도 아프고 눈꺼풀도 무거워서 매우 아쉽지만 태백 종주는 여기서 포기하고 용인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하였다.







에버라인 보평역을 출발하는 태화산 코스는 정상까지의 산행거리만 10Km가 넘어서 조금은 지치더라.

그래서 다음에는 도척면 안나의 집을 출발하는 오리지널 코스로 태백 종주를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





And

위치 공유 어플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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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위치 추적(Tracking) 어플이라고 부르는 위치 공유(Sharing) 어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어떤 대상을 부정의 눈초리로 바라보면 의심부터 생기지만,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호의적으로 되는 것처럼,

'위치 추적'이라는 단어에는 감시와 불신이 머리속을 선점하지만, '위치 공유'라는 단어에는 안전과 마음의 평안이 함께 떠오른다.







나는 4년 전부터 'life360'이라는 위치 공유 어플을 가족 모두의 동의를 구한 후에 서로 공개를 하여 사용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우리 가족 누구든지 다른 가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iOS8 가족공유기능과 위치공유 'Life360' 어플







아무리 부모라도 금융기관이나 통신사에 있는 자녀들의 개인 정보를 마음대로 열람을 할 수가 없듯이,

자녀들의 위치 정보 열람도 반드시 본인들의 동의와 상호 공개(Give & Take)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사석에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Life360' 위치 공유 어플을 소개해 보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위치 정보를 매우 알고 싶어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위치 정보는 상대방에게 공개하기를 꺼려 한다.

세상에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어디 있는가? 다른 사람의 위치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 정보도 기꺼이 제공해야만 한다.








이 'Life360' 위치 공유 어플은 스마트싱스 허브와도 기본으로 연결이 되며, 홈브릿지를 통하여 홈킷의 재실 정보와도 리얼타임으로 연동이 된다.








또한 우리집에 적당한 반경의 지오펜스(Geo fence)를 설정하여 놓으면 가족들의 입출입 통지는 물론이고,

webCore, IFTTT등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여 다른 스마트홈 디바이스와 연계한 무궁무진한 응용도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집은 생사확인을 거의 눈(Life360 어플)으로 하며, 정보의 전달시에는 손(카톡)으로 하고, 정말로 위급시에만 말(전화)로 하는데,

인간의 五感(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중에서 시각의 판단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며, 언어(舌)의 전달에서 가장 많은 오류가 발생한다.







이제는 우리 가족의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긍정의 시선으로 위치 공유 어플을 바라보자.


위치 추적(Tracking) 어플이 아니고, 위치 공유(Sharing) 어플이다.



And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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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春)을 맞이하여 우리집 화장실 2곳의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하여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 후 안전한 거치를 위하여 선반을 달았고,

로지텍 팝 스위치를 이전 설치하여 화장실 내부에서도 전등을 켜고 끄며, 어머니가 위급시에는 SOS 통지를 하도록 하였다.

또한 화장실의 스위치와 모션센서를 집안의 필립스 휴 전구와 연계하여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1. 안전손잡이 설치



장기요양보험 노인복지용구인 안전손잡이(KSH-800)를 거의 공짜로 얻었는데,

이 놈은 고동색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무척이나 허접스럽게 생겼더라.







그래서 봉(棒) 부분은 집에 남아있던 시트지로 랩핑을 하였으며, 양쪽 캡은 페인트 칠을 하니 조금은 나아 보인다.


오늘은 오랜만에 드릴질을 실컷 하였는데, 매끄러운 타일에 천공을 하기 위해서는 네임펜으로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드릴날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못으로 살짝 자국을 내고서는 3mm 정도의 작은 드릴날로 천공을 시작하는 것이 작은 팁이다.






2. 스마트폰 거치용 선반 설치



우리집도 똥간에서 스마트폰질을 하는 것이 다반사여서, 볼일 후에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장소가 그동안 마땅하지 않아서 불편했었다.







쇼핑몰에는 수건걸이 용도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화장실 선반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해 보여서,

옥표에서 42,600원에 2개를 주문하여 화장실 타일에 4곳의 구멍을 뚫어서 거치를 하였다.

마누라가 처음에는 반대를 하더니만 선반을 달아 놓으니 괜찮다고 칭찬을 한다. 왠 일이니?






3. 로지텍 팝 스위치 이전 설치



거실과 주방에서 필립스 탭 스위치와 기능이 중복되어서 활용도가 떨어졌던 로지텍 팝 스위치를 화장실에 이전 설치를 하였다.

그동안 모션센서와 연계하여 화장실 전등을 켜고 끌 때에 샤워중 임에도 전등이 꺼졌다는 불평섞인 민원이 들어와서,

Single Click은 화장실 전등 On/Off, Double Click은 향후 예비용, Long Press는 어머니 SOS 통지용으로 설정을 하였다.







로지텍 팝 스위치는 명령 경로(팝 스위치->팝 브릿지->라우터->루트론 브릿지->루트론 스위치->화장실 전등)가 길어서,

반응 속도가 다른 스위치들에 비하여 조금 느리지만 어차피 백업이어서 사용에 커다란 불편은 없겠다.






4.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



루트론 스위치의 지시등(Indicator)이 너~무 작아서 화장실을 사용하는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서,

아들 녀석이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다가 둘째 녀석과 민망한 상황이 2-3차례 있었나 보다.







그래서 화장실 스위치(루트론 스위치, 로지텍 팝 스위치)가 켜지면 거실과 각 방에 설치된 필립스 휴 칼라 전구가 

안방화장실은 '녹색'으로 공용화장실은 '골드색'으로 켜지고, 사용이 끝나면 꺼지는 아주 단순한 webCore 피스톤을 만들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거실에서 오리지널 어플로 시연을 하였으나, 물리적인 스위치도 어플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을 한다.






5. 화장실 비데 전원 자동화 - 보류



나는 4년 전부터 독일 Ansmann사의 AES1 타이머 스위치로 화장실 비데의 전기를 필요시에만 공급을 했었다.


Ansmann사의 AES1 타이머 스위치로 절전 프로젝트 재시도기







그래서 이번에는 피바로 스위치(Fibaro FGS-213)를 콘센트 내부에 매설하여 모션센서와 연계하여 비데 전원 자동화를 생각했었는데,

콘센트를 열어보자 폭 40mm, 깊이 50mm의 너무 작은 콘센트 박스가 매설되어 있어서 설치 공간 부족으로 보류를 하였다.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인테리어 잡지에나 나올 만하게 깨끗이 정돈된 집들이 많이 보이던데,

아이들을 키우며 어머니를 모시면서 치열하게 살다보면 그렇게 깔끔하게는 절대로 안된다.


그래서 우리집은 미관(美觀)은 없고 실용(實用)만 남았으며, 포장(包裝)은 버리고 안전(安全)을 선택했다.





And

홈킷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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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킷(HomeKit)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홈킷의 홈 허브는 외부에서 집안의 홈킷 액세서리를 접근하게 해주는 장비인데,

현재는 애플 티비(4세대 이상), 홈팟, 아이패드가 홈 허브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홈 허브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1대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나처럼 여러 대가 있을 경우에는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더라.







나는 거실과 침실에 각각 애플 티비 4K와 애플 티비 4세대를 사용하고 최근에는 홈팟도 구매를 하였는데,

홈 허브의 연결 장비가 하루에도 몇번씩 순환을 하며 바뀌어서(HomePod<->Apple TV1<->Apple TV2),

루트론 홈브릿지가 홈킷 계정을 잠시동안 잃어버리며 딸려있는 액세서리들이 '응답없음'으로 빠진다.







그래서 구글링을 하여서 국내 및 해외의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보아도 여기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고,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는 무책임한 글만 써있다. 한마디로 지들 마음대로 연결을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애플 티비를 유선랜에서 무선랜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 끝에 나름 방법을 찾았는데,

홈 허브로 고정시키기 위한 장비(내 경우에는 HomePod)를 라우터에서 DHCP Reservation(IP주소를 항상 고정)시키고,

나머지 장비들(내 경우에는 애플 티비 2대)은 일반적인 DHCP(IP주소를 자유롭게 할당)를 사용하자 해결이 되었다.







우리집 스마트홈의 표준 어플인 홈앱에서 몇몇 장비들이 가끔씩 '응답없음'으로 빠져서 보기가 싫었는데,

홈 허브를 항상 동일한 장비로 고정을 시키자 그런 현상들이 사라져서 별 것은 아니지만 똥창이 매우 흐~믓하다.






PS1 : 휠씬 쉬운 방법



SmartThings & Connect Home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휠씬 쉬운 방법을 알아 내었다.

그냥 애플 티비의 '계정->iCloud->HOMEKIT'에서 홈킷 계정의 연결을 끊으면 홈 허브가 비활성화 되지만,

홈킷이나 AirPlay2의 구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를 않았다. 단, 홈 허브의 백업 기능은 없어 진다.


쉬운 길을 두고서 너무 많이 돌아왔다.





PS2 : 다시 내 방법으로 돌아왔다.


애플 티비를 비활성화 시켜놓자 외부(원격)에서 루트론 브릿지와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접근하지 못한다.

아마도 3rd Party인 루트론과 어거스트는 아직 애플 티비만 홈 허브로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And

HomePod과 Volumio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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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팟(HomePod)과 라즈베리파이 볼루미오(Volumio)를 사용하여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실제로 구현하여 보았다.







지난달에 집안에서 놀고 있는 라즈베리파이에 오픈 소스 뮤직 플레이어인 Volumio를 설치하였는데,

이 놈이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지원하는 점이 내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라즈베리파이의 Volumio로 일반 스피커를 스마트 스피커로 변신시키다.







그래서 시놀로지 홈브릿지의 백업 역할을 하던 나머지 라즈베리파이에도 Volumio를 깔아서,

이미 공중분해한 집사람 PC의 안쓰는 스피커와 결합하여 첫째방에 룸오디오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이튠즈의 노래를 거실의 HomePod, 첫째방의 Volumio01, 둘째방의 Volumio02로

동시에 플레이를 하면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직접 테스트 해보았다.







이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가능하면 PC에서 화면 크기를 확대하여 보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된다.


스피커를 하나씩 추가할 때는 잠시 주춤거림이 있었으나,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는 전반적으로 잘 구동이 되었는데,

녹음 과정의 실수로 오디오가 깨끗하지 않음을 양지바라며, 그저 눈으로 멀티룸 오디오의 작동만 이해하길 바란다.







나는 AirPlay2 멀티룸 오디오와 필립스 휴 칼라 전구를 엮어서, 아이들 방의 아침 기상 도구로 활용하고 싶었는데,

눈치가 8단인 마누라쟁이가 이미 낌새를 채고서는 "집안이 무슨 논산훈련소냐?"며 완강하게 거부를 한다.ㅠㅠ


Airplay2 멀티룸 오디오가 아직은 미완의 기술이지만, 완성도가 높아지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홈 툴로 쓰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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