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841건

  1. 2018.08.29 안 쓰는 공유기를 활용한 홈네트워크 재구성기
  2. 2018.08.26 북한산 숨은벽 계곡을 아주아주 짧게 걷다.
  3. 2018.08.22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2차 업그레이드記
  4. 2018.08.18 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5. 2018.08.09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1
  6. 2018.08.04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2
  7. 2018.08.01 스마트싱스 액션타일(ActionTile) 구축기
  8. 2018.07.29 아마존 에코를 주방TV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안 쓰는 공유기를 활용한 홈네트워크 재구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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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어시스턴트를 구축한 다음날에 공유기가 하루에 두번씩이나 스스로 리부팅을 하였는데,

사후에 로그를 보아도 별다른 내용은 없고 있는 내용을 보아도 원인을 도무지 모르겠더라.


그저 공유기에 60개에 가까운 유무선 장비가 물려 있어서 과부화가 의심이 될 뿐이어서,

현재는 안 쓰는 공유기(링크시스 EA6500)를 추가로 투입하여 홈네트워크를 재구성하였다.







기존에는 메인 공유기(넷기어 R8000) 1대와 AP(넷기어 EX6150) 2대로 홈네트워크를 운영했었는데,

변경 후에는 메인 공유기를 링크시스 EA6500으로 교체하여 WAN과 AP접속등 유선 부분만을 담당시키고,

시놀로지 나스의 'DHCP Server' 기능으로 IP주소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메인 공유기의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기존의 메인 공유기였던 넷기어 R8000을 AP로 전용하여 모두 3대의 AP가 무선 부분을 분산하여 처리하도록 하였다.







물리적인 작업은 그다지 어렵지가 않았는데, 

링크시스 EA6500을 공장초기화하여 통신단자함에 넣었으며,

넷기어 R8000도 공장초기화하여 AP로 변경하고 랜케이블의 위치만 살짝 바꿔 주었다.







넷기어 R8000(AC3200급)보다 사양이 많이 떨어지는 링크시스 EA6500(AC1750급)을 메인 공유기로 선택한 이유는,

5년 전에 DD-WRT로 신호 세기를 무식하게 증폭시키다 2.4Ghz 무선랜이 맛탱이가 가서 유선 공유기로만 활용하기 위함이다.


EA6500 라우터에 커스텀 펌웨어인 DD-WRT를 올려보다.


그래서 링크시스 EA6500의 DHCP Server 기능과 Wireless 기능은 끄고, 꼭 필요한 포트포워딩 정도만 간단하게 설정을 하였다.







메인 공유기의 지위를 상실한 넷기어 R8000은 AP로 용도를 변경하여 같은 위치인

거실에서 가까운 스마트홈 장비의 무선랜 서비스만 담당하도록 역할을 축소시켰고,







드레스룸과 둘째방에 각각 위치한 넷기어 EX6150 AP 2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외곽에 위치한 Wemo와 Sonoff를 주로 담당하며 추가로 무선랜 음영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나는 장비의 IP주소만 보고도 어떤 놈인지 알 수 있도록 고정IP (DHCP Reservation IP)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번 기회에 홈네트워크의 IP주소 체계도 카테고리별로 그룹핑을 하여서 확~ 뒤집어 엎었다.


舊우편번호 체계를 新우편번호 체계로 바꾸는 것과 같은 작업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내가 가지고 노는 유무선 장비가 남들 보다 조금 많아서 공유기 작업보다 이 부분이 휠~씬 더 시간이 걸렸다.







또한 사양이 떨어지는 메인 공유기에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 주고자 시놀로지의 'DHCP Server' 기능을 활용하였다.


보통 공유기의 DHCP Reservation IP가 최대 64개여서 홈네트워크 운영에 많이 불편했었는데,

시놀로지 DHCP Server에 94개의 유무선 장비를 등록하였는데도 거부하지를 않아서 최대치를 잘 모르겠다.


시놀로지 DHCP Server 사용 방법







그리고 메인 공유기와 AP 3대를 차례로 재시작을 하고,

내가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홈브릿지, 홈어시스턴트, 미 커넥터, 액션타일)을 확인하자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이번에 한동안 째리고 있던 메쉬 라우터인 'Netgear Orbi Pro'로 확~ 갈아 탈까도 잠시 고민을 하였으나,

그간 정이 듬뿍 들어서 차마 버릴 수 없는 기존 장비들을 활용하여 홈네트워크를 재구성하여 보았다. 


정말로 돈 벌었다.







기존보다 무선랜의 속도가 조금은 떨어졌으나, 속도를 버리고 안정성을 취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는데,

스마트홈의 유무선 장비가 늘어남에 따라 홈네트워크를 분산 환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And

북한산 숨은벽 계곡을 아주아주 짧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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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8월 정기산행으로 북한산 숨은벽 계곡을 아주아주 짧게 걷고서 긴~ 뒷풀이를 하였다.







8월에는 엄청난 폭염 때문에 산행을 전혀 나서지 못해서, 금요일 저녁에 배낭을 싸면서 약간은 설레는 기분으로,

'백운대까지 오를지도 모르니 스틱을 넣을까 말까?', '아침가리골처럼 옷가지와 소지품을 비닐로 쌀까 말까?'로

나름 진지하게 고민을 하였는데 정말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오늘도 새벽 6시반에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M4101 버스로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희락갈치'에서 하얀 갈치살과 양념이 푹 베인 무에 밥을 비벼서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704번 맨 뒷자리에 앉아서 스마트폰질을 하면서 1시간 만에 효자2동 정류장에 내렸다.







그리고 밤골매표소 입구에서 불광동에서 집결하여 이동하는 본진을 기다리며 또 1시간을 죽때렸는데,

북한산 숨은벽 코스는 능선길로는 3-4번 올라 보았지만 계곡길은 오늘이 처음이어서 기대가 컸었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이윽고 새벽에 집을 나선지 3시간반 만인 오전 10시에 북한산 숨은벽 계곡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여름에 매우 가물었고 어제 태풍 솔릭도 수도권을 비켜가서 계곡에는 기대와 달리 물이 바짝 말라 있었다.







승배 회장이 선두에서 계곡길로 30분 정도 부지런히 올라가더니 계곡옆에 자리를 잡는다.


나는 정말로 잠시 쉬는 줄만 알았다. 

그러더니 막걸리 3통을 까고서 한참 동안을 노닥거리더니 이제 그만 하산을 하잖다. 헐~







너무 민망한 마음에 '야등을 하고서 하산하네', '불수사도북을 하고서 하산하네'하며 허풍을 떨면서 내려오는데,

교행하는 어떤 어르신이 "얼마나 일찍 올라가셨기에 벌써 하산을 하세요?" 하며 물을 때는 정말로 속이 뜨끔하더라.







그리고 정오가 채 못되어 밤골에서 가까운 '임진강 매운탕'으로 이동하여 긴~ 뒷풀이를 시작하였다.


내 산행 10년史에 이런 날라리 산행은 오늘이 처음이지만,

살다보면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史이지 싶다.




And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2차 업그레이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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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 홈어시스턴트(HA)를 처음으로 구축을 하고서, 올해 2월에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하였으나,

우리집 마누라와 아이들은 애플 홈앱을 주로 사용하여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동안 방치를 하였었는데,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구축기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업그레이드기







최근에 IoT 카페의 HA란에 'Lovelace UI'등 재미있는 정보들이 올라와서 급 호기심이 발동하였고,

상반기에 샤오미 센서들과 Sonoff 스위치등 스마트홈 식구들도 많이 늘어나서 HA 업그레이드를 결정하였다.


스스로 HA의 지옥불에 또 뛰어 들었다.







거의 6개월 만에 0.61.1 버전에서 0.76 버전으로 한방에 업그레이드를 하려니 오류(Error)가 우수수 떨어져서,

잠시동안 고민을 한 후에 프로그램도 누더기가 되면 새롭게 짜는 것이 편하듯이 신규 구축으로 선회를 하고서,

최근에 재구축한 액션타일을 방(Room)별로 배치하여서, HA는 디바이스별로 배치하여 크로스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나마 기억이 살아있고, yaml 스크립트 밑천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졸립고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수백번의 Cut & Paste 끝에 3일만에 완성을 하였다.


처음 목표였던 'Lovelace UI'도 멋있게 구현을 하고 싶었으나,

아직은 실험(experiment) 단계여서 정식 버전이 올라오면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슬쩍 미루었다.







더불어서 이번 기회에 시놀로지 도커의 과거 버전 다운로드 이미지들과

정지해놓고 쓰지 않는 모듈들도 모두 날리고서 깨끗하게 정리를 하였다.







정말로 오랜만에 홈어시스턴트를 가지고 지겹도록 놀아 보았는데, 

과거 버전에 비하여 entity를 다루는 부분이 많이 편해졌지만, 

아직도 yaml 스크립트를 편집하는 생노가다는 여전하더라.


고생도 많았지만 뿌듯함도 컸었던 홈어시스턴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였다.






And

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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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해 초에 홈킷을 처음 구축하여 거의 1년반 넘게 우리집 스마트홈의 통합 어플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싱스(ST)와 홈킷을 연동하는 홈브릿지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액세서리가 아니어서 조금 불안정하여,

실수든 우연이든 지금까지 족히 4-5번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서 복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하게 'Controller for Homekit'이라는 어플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놈은 홈킷의 구성을 백업(Backup)과 복원(Restore)을 하여준다는 리뷰에 정말로 눈이 번~쩍 뜨여서,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에 거금 7.69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고 Pro Version으로 한방에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for iOS (review)







너~~무 궁금해서 홈킷 리얼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빨리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작업이 꼬여서 230여개의 액세서리가 날아가면 정말로 뚜껑이 열릴 것 같아서,

첫째 녀석의 Volumio 라즈베리파이를 회수하여 홈킷 테스트 시스템부터 구축하였다.


최초에는 'Makelism'님의 포스팅을 따라서 'marcoraddatz' 홈브릿지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날두'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oznu' 홈브릿지로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ST에 'JSON Complete API Test'라는 SmartApps를 하나 더 만들고서,

홈앱에는 'Sejunine Test'라는 홈을 추가하여 홈브릿지만 연결하여 주었다.







홈킷 리얼 시스템은 시놀로지 나스에서, 홈킷 테스트 시스템은 라즈베리파이에서 각각 돌아가지만,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config.json에서 name, username, port, pin은 다르게 설정을 하였으며,

PC에서도 혼동을 없애고자 홈킷 리얼 시스템은 빨간색으로 테스트 시스템은 파란색으로 옷을 입혔다.







또한 iOS12가 깔린 아이폰6 공기계에서 마음껏 테스트를 하도록 느리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에는 Custom views등 여러가지의 기능이 있었으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홈킷의 백업과 복원에만 있어서 곧바로 테스트를 시작하였다.








홈킷 테스트 시스템을 리얼 시스템과 거의 똑같이 구축을 하였더니,

액세서리의 갯수가 조금 많아서 백업 동영상이 지루할 수도 있겠으나,

이 어플의 핵심인 백업 절차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편집을 하지 않았으니,

음악을 들으시며 그저 편안하게 구경을 해보시길 바란다.







복원은 테스트 홈(Sejunine Test)을 지우고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아직은 액세서리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연결을 시켜야만 하여서,

복원 동영상은 간단하게 절차만 녹화를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의 백업 및 복원 기능은 최근 버전(3.2)에서 추가되어 아직은 많이 어설프나,

홈킷의 구성을 백업하고 복원하려는 시도는 매우 신선하여서 앞으로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기대가 된다.


현재는 어플이 불안정하니 보험처럼 백업만 받으시고, 복원은 반드시 테스트 환경에서 하시기를 권고드리며,

이 어플을 사용하다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도 나는 절대로 절대로 책임이 없다.ㅎㅎ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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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의 마지막 편으로 온오프 동기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까 한다.


리모컨의 적외선(IR) 신호를 미 커넥터에 학습을 시켜서 스마트싱스(ST)에 디바이스를 만들어 놓으면,

스마트폰 어플, 자동화, 음성 명령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전 기기를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전 기기들이 실제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어서,

ST에서는 이 놈들이 살아 있는지(On) 죽어 있는지(Off)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가전 기기의 온오프 상태와 ST의 온오프 상태를 일치(Sync) 시키기 위하여,

일찍이 IoT의 고수들이 여러가지 삽질 끝에 에어컨의 송풍구 날개에 도어 센서를 부착하여,

도어 센서가 'Open'이면 에어컨은 'On'으로 'Closed'면 에어컨은 'Off'로 판단을 하였고,

전력량 측정(Power Meter)이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여,

전력량이 감지되면 디바이스를 'On'으로 감지되지 않으면 디바이스를 'Off'로 동기화를 시켰다.







그래서 거실과 공부방 에어컨의 온오프 동기화를 빨리 체험하고 싶어서,

뒷베란다 창문에 달려 있는 도어 센서를 떼어 올까도 잠시 고민을 하였으나,

꾹~ 참고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주문을 하고 또 10일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가,







샤오미 도어 센서가 도착하자 곧바로 게이트웨이에 연결하고 미 커넥터에서 ST 디바이스를 생성한 후에,

각종 SmartApps(JSON Complete API, webCore, IFTTT, MQTT, ActionTile) 등록까지 일사천리로 마치고,







에어컨과 도어 센서를 연동하는 온오프 동기화를 위하여, 미 커넥터에서 논리적인 설정까지 모두 끝냈다.


미 커넥터 미 리모트 싱크, Ping 기능 추가







그리고 어머니가 곤히 주무시는 한밤중이지만 작동이 너무나 궁금하여서,

거실 에어컨과 공부방 에어컨 송풍구 날개에 물리적인 설치까지 고집스럽게 강행을 하였다.







ST 어플, 홈앱(HomeApp), 시리(Siri)로 각각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모두 만족스럽게 동기화가 잘 되더라.







에어컨 온오프 동기화는 샤오미 도어 센서(개당 9.21달러)로 싸게 막았는데 문제는 선풍기다.


꼴랑 여름 한철 사용하는 선풍기을 위하여 고가의 전력량 측정 스마트 플러그를 구매하는 것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격이어서 고심을 하다가 아주 단무지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우리집 공부방과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에는 Sonoff 콘센트와 1:1로 연결되어 있고,


벽걸이 선풍기의 전기콘센트에 Sonoff 활용기


거실의 스탠드 선풍기에는 위모 스위치가 단독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콘센트 전원이 연결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풍기를 가동(On)시키는 webCore를 작성하였다.


옛날 기계식 선풍기의 1단 스위치를 항상 눌러 놓고서,

 전원 플러그를 끼우면 동작하고 빼면 정지하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어차피 단순 사용자인 마누라와 아이들은 홈앱으로 선풍기를 켜고 끄는 것이 주된 동작이어서,

홈킷에는 스위치(위모 스위치와 Sonoff 스위치)만 넘겨서, 한번의 동작으로 선풍기를 작동하도록 하였다.







선풍기도 에어컨과 동일하게 ST 어플, 홈앱, 시리로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ST 어플이 없는 아이들이 홈앱과 시리로만 사용하기에도 큰 불편은 없을 듯 싶다.







저렴한 샤오미 리모트에 미 커넥터라는 훌륭한 날개를 달아,

 리모컨을 사용하는 여러 가전 기기들을 우리집 스마트홈의 범주에 끌어 들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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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를 연계하여 공부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것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는 거실의 스탠드 에어컨과 선풍기 그리고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도 우리집 스마트홈에 편입을 시켜보았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공부방의 작업을 끝내고 샤오미 리모트를 추가 주문하고서 또 꼬박 2주를 기다렸는데,

정말로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을 기다리다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 다 가게 생겼다.ㅠㅠ







이번에는 샤오미 리모트를 거실과 주방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천장에 매달기 위하여 사전에 작업을 하였는데,

준비물은 노출 2구 콘센트, 마이크로 USB 케이블(3m 짜리), USB 충전기(5V 1.2A),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지름 20mm, 두께 4mm), 네오디움 원형 자석(지름 20mm, 두께 5mm)이 들어 갔다.







복도 2번 스팟등에서 전기를 따서 50Cm 길이의 노출 2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2.3m 떨어진 곳에 1인치로 구멍을 뚫어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매설하고서,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을 피스로 고정하고, 원형 자석을 덮어서 샤오미 리모트 거치대를 만들었다.







공부방도 거실과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샤오미 리모트를 거치하여 보았는데,

네오디움 자석이 워~낙 강력하여서 88g의 샤오미 리모트는 충분히 지탱을 하였다.








이번에는 미홈(MiHome) 앱에 샤오미 리모트만 연결하고 개별 리모컨들은 추가하지 않았는데,

나는 미홈 앱을 사용하지 않아서 설정 시간이 단축되고 중국어 스트레스도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 커넥터 모듈(fison67/mi-connector:test)을 '다시시작(Restart)' 하자,

 샤오미 리모트 2대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보이질 않아서,

한참 동안 삽질을 한 후에 공유기를 리부팅 하여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에어컨은 미 커넥터의 'Air Conditioner' 항목으로 선풍기는 'Custom' 항목으로 

천장에 거치한 샤오미 리모트로 리모컨을 쏘면서 일사천리로 학습을 시켰다.







부가적으로 주방의 TV와 오디오도 테스트를 하여 보았으나,

날씨가 너무 무더웠고 사용 빈도도 낮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은 시급한 거실과 주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만 작업을 하였다.







에어컨의 복합 버튼(냉방, 자동, 제습, 송풍등)은 따로따로 버튼을 만드는 것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했으며,







선풍기는 작동이 단순하여서 복잡하게 버튼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무더운 날씨에 우리집 에어컨과 선풍기가 모두 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매우 만족하며,

아직은 ON/OFF 동기화(Sync) 부분이 미진하여 조금 더 보완하여 다음에 마지막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And

스마트싱스 액션타일(ActionTile) 구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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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카페에 스마트싱스 액션타일에 대한 질문이 올라 왔었는데 한동안 답변이 없어서,

댓글을 달기 위하여 액션타일을 테스트 하다가 그만 우리집 액션타일을 구축해 버렸다.







예전에 스마트타일(SmartTile)은 구축을 했었는데 활용이 많지가 않아서,

애플 홈킷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느라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스마트타일이 액션타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유료화(28.99달러)가 된 모양이다.







액션타일은 3-4가지 용어만 숙지하면 기본적인 구축은 누구가 할 수가 있다.


맨 먼저 'Location'은 액션타일과 스마트싱스를 연결하는 과정인데,

액션타일의 'Authorize Things'에서 스마트싱스에 로그인을 한 후에 1)-5)까지의 모든 디바이스를 선택하자.

불필요한 디바이스는 액션타일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두번째로 'Panel', 'Tileset', 'Tile'이라는 용어를 알아야 하는데,

'Panel'은 홈킷의 홈(Home)과 같으며, 'Tileset'은 방(Room)과 같고, 'Tile'은 액세서리(Accessary)와 같다고 이해하면 쉽겠다.


우리집 'Panel'을 만들고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홈킷과 동일한 'Tileset'을 만들어서,

그 아래에 'Tile'들의 이름을 타이프하고 적당한 아이콘을 선택하는 과정을 토가 나오도록 반복하였다.







1개의 물리적인 센서가 최대 7개의 'Tile'로 나뉘어져 모두 230개의 'Tile'을 만들면서,

속으로 "이 무더위에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오기가 생겨서 4시간 만에 모두 완성을 하였다.







액션타일을 구축한 후에 홈킷과 동일한 환경에서 속도 비교도 하여 보았는데,

내 경우에는 애플 홈킷이 액션타일에 비하여 약간 빠른 느낌이었다.







액션타일은 예전의 스마트타일에 비하여 완성도가 높아졌고, HA와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고,

한 눈에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볼 수가 있어서, 모니터링 대쉬보드로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였다.






And

아마존 에코를 주방TV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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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아마존 에코를 정말로 호기심에 구입을 했었는데 이 놈은 아직도 조선말을 알아듣지 못할 뿐 아니라,

나의 영어 발음도 워낙 저렴하여 활용도가 떨어져서 주방으로 이사하여 TV스피커로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였다.







아마존 에코 벽 거치대(Wall Mount)는 아마존에서 10달러에 구입을 하였는데,

주방TV의 브라켓 구멍과 정확하게 일치하지를 않아서 8mm 홀을 천공한 후에,







주방TV의 브라켓에 단단하게 매달고서 아마존 에코를 옮겨와서 배선 정리까지 말끔하게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에어팟에 밀려나서 사용하지 않는 타오트로닉스 동글이와 아마존 에코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주었다.


타오트로닉스(TaoTronics)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글이 사용기







기존에는 모니터의 내장스피커를 사용하여서 음량이 너무 작았었는데,

소리도 많이 커졌고 화면과 음성의 싱크도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아마존 에코 커넥트와 연계하여 음성으로 전화까지 받을 수가 있겠다.


아마존 에코 커넥트(Echo Connect) 사용기







전원을 넣으면 블루투스 동글이와 아마존 에코가 연결되는 시간이 조금 소요되지만,

정면에서 아마존 에코가 보이지 않아서 깔끔하며 소리도 괜찮아서 나름 만족스럽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