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부방에 샤오미 리모트(Xiaomi Remote)를 설치하고 미 커넥터(Mi Connector)와 연동하여,
벽걸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연결하여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켰다.
먼저 스마트홈의 초보님들을 위하여 용어의 정리부터 할까 한다.
샤오미 리모트는 중국 샤오미에서 만든 만능 리모콘(Universal Remote Controller)이며,
미 커넥터는 '아기나무집'이라는 분이 만드신 샤오미 리모트와 ST를 연동하는 솔루션이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샤오미 리모트를 개봉해보자 동그란 3세대 애플 티비란 느낌이 팍~ 들었다.
샤오미 리모트의 설정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설정과 별반 다르지가 않아서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내가 중국어 간자체에는 완전히 까막눈이어서 아이콘의 모양과 경험에 의지하여,
샤오미 리모트에 에어컨 1대과 선풍기 2대를 어렵게 연결을 하였는데 '0개 리모컨 추가됨'이란다.
연결된 에어컨과 선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으로 보아서 미홈(MiHome) 앱의 버그로 보인다.
그리고 시놀로지 도커의 미 커넥터를 최신 버전(fison67/mi-connector:test2)으로 올리고서,
미 커넥터 관리 화면의 'Manage Device'->'Manage IR'->'Make Device'->'Custom'에서
오리지널 리모콘의 버튼을 하나씩 학습을 시켜주고 'Make a Custom Device'를 누르자,
ST에 공부방 선풍기와 에어컨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생성이 되더라.
선풍기는 ST에서 오리지널 리모콘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을 하였으며,
에어콘은 ST에서 운전선택, 풍량등의 선택값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으나,
오랫동안 친숙한 에어컨이라서 작동을 하는데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여서 샤오미 리모트를 하나 더 주문을 하였는데,
그 놈이 도착할 즈음이면 미 커넥터도 에어컨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예상되어,
거실의 에어컨 및 스탠드 선풍기와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를 사용하는 2부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이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덕분에 23년된 에어컨(삼성 AS-1265)을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켜서,
올 여름처럼 무지막지한 폭염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내심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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