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샤오미 아카라 누수(Water Leak) 센서와 스마트 버튼을 우리집 베란다에 설치하여 보았다.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를 앞뒤 베란다의 많이 개방하는 창문 아래에 설치를 하면,
장마철이나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 때에 요긴하지 싶어서 알리에서 4개를 구입하였고,
샤오미 아카라 스마트 버튼도 앞뒤 베란다의 전구들과 연동하기 위하여 추가로 3개를 샀다.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와 스마트 버튼을 미홈(MiHome) 앱에 연결하고,
미커넥터(Mi Connector)로 스마트싱스까지 연동하는 것은 이제 이골이 나서 일사천리로 끝내고서,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데 누수(雨)가 감지되면 거실 블룸 전구를 빨간색으로 1분 동안 점등하고,
나와 집사람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라'는 아주 간단한 webCore 피스톤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접시에 물을 조금 담아서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의 단위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미홈 앱의 게이트웨이 알람을 끄지(Disable) 않았더니 누수 센서가 누수(Wet)를 감지하자,
게이트웨이가 빨간불로 겁나게 깜빡이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말로 시끄럽게 떠들어서,
미홈 앱의 게이트웨이 알람(Linkage gateway alarm)은 반드시 끄고서 테스트를 진행하자.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는 두 접점 사이에 물이 닿으면 미세한 전류가 흘러서 누수로 판단하는 모양인데,
두 접점을 두 손(手)으로 지그시 누르던지 두 접점을 단순히 전선(Wire)으로 연결하여도 단위 테스트는 가능하였다.
그리고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 4개를 앞뒤 베란다에서 가장 많이 개방하는 창문 아래에 물리적인 설치를 하고서는,
수돗가와 제일 가까운 뒷베란다 2번 누수 센서에다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한~참 후에 누수로 상태가 변해서 실제 창문으로 비가 들이칠 때 곧바로 통지가 올지는 매우 의심스러웠다.
또한 함께 구매한 샤오미 아카라 스마트 버튼 3개도 앞뒤 베란다의 전구를 On/Off 하는 간단한 webCore 피스톤을 작성하고서,
앞베란다 창틀에 2개, 뒷베란다 창틀에 1개를 설치하여서,
기존의 탭스위치와 더불어 가족들이 편리하게 전구들을 켜고 끄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당초에는 장마철에 베란다로 비가 들이칠 때 알람용으로 샤오미 아카라 누수 센서를 구입했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이 워~낙 늦게 도착하여서 장마철은 모두 지나가고 폭염속에서 설치를 하였다.ㅠㅠ
언제 누수 센서가 비(雨)를 감지하여서 알람 통지가 올지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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