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해 10월말에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를 처음 구축했었는데 그때 워~낙 고생을 하였고,
우리 가족은 홈킷(Homekit)을 매우 잘 사용하여서, 홈킷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느라고 홈어시스턴트는 거의 방치를 하였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구축기
그러다가 연휴 직전에 요사이 자주 놀러가는 'SmartThings & Connect Home' 이라는 카페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게시글을 발견했는데,
'아기나무집'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능력자께서 HA와 ST를 연동하는 'HA Connector'라는 스마트앱을 만들어 주셨다. 대~~박
카페 게시글 링크 : HA -> ST 연동하기
그래서 연휴의 마지막 날에는 새벽부터 책상 머리에 앉아서 홈어시스턴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기존에는 HA와 ST의 연동을 mqtt 브릿지를 이용하였으나 그다지 똑똑하지(동기화 부분)는 못했었는데,
로지텍 하모니를 대신해서 쿠쿠하모니를 많이 이용하듯이, mqtt 브릿지보다 HA Connector를 많이 사랑할 듯 싶다.
작업 순서는 1) HA 버전 업그레이드, 2) HA Connector 설치, 3) friendly_name 영문 전환,
4) 센서류들을 각 방(Room)에 배치 하는 순서로 거의 반나절은 걸린 듯 싶다.ㅠㅠ
오늘은 HA yaml 스크립트를 수정하느라 눈알이 튀어 나올 것 같아서 포스팅도 길게 못하겠다.
그래도 작년에 HA를 처음 구축하였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오늘은 작년보다는 휠씬 쉬웠던 것 같다.
우리집에서 홈어시스턴트의 활용도가 어떨지는 살짝 의심스럽지만 HA를 업그레이드한 것에 나름 만족한다.
스마트홈도 기다리면 다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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