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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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해 초에 홈킷을 처음 구축하여 거의 1년반 넘게 우리집 스마트홈의 통합 어플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싱스(ST)와 홈킷을 연동하는 홈브릿지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액세서리가 아니어서 조금 불안정하여,

실수든 우연이든 지금까지 족히 4-5번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서 복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하게 'Controller for Homekit'이라는 어플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놈은 홈킷의 구성을 백업(Backup)과 복원(Restore)을 하여준다는 리뷰에 정말로 눈이 번~쩍 뜨여서,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에 거금 7.69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고 Pro Version으로 한방에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for iOS (review)







너~~무 궁금해서 홈킷 리얼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빨리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작업이 꼬여서 230여개의 액세서리가 날아가면 정말로 뚜껑이 열릴 것 같아서,

첫째 녀석의 Volumio 라즈베리파이를 회수하여 홈킷 테스트 시스템부터 구축하였다.


최초에는 'Makelism'님의 포스팅을 따라서 'marcoraddatz' 홈브릿지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날두'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oznu' 홈브릿지로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ST에 'JSON Complete API Test'라는 SmartApps를 하나 더 만들고서,

홈앱에는 'Sejunine Test'라는 홈을 추가하여 홈브릿지만 연결하여 주었다.







홈킷 리얼 시스템은 시놀로지 나스에서, 홈킷 테스트 시스템은 라즈베리파이에서 각각 돌아가지만,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config.json에서 name, username, port, pin은 다르게 설정을 하였으며,

PC에서도 혼동을 없애고자 홈킷 리얼 시스템은 빨간색으로 테스트 시스템은 파란색으로 옷을 입혔다.







또한 iOS12가 깔린 아이폰6 공기계에서 마음껏 테스트를 하도록 느리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에는 Custom views등 여러가지의 기능이 있었으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홈킷의 백업과 복원에만 있어서 곧바로 테스트를 시작하였다.








홈킷 테스트 시스템을 리얼 시스템과 거의 똑같이 구축을 하였더니,

액세서리의 갯수가 조금 많아서 백업 동영상이 지루할 수도 있겠으나,

이 어플의 핵심인 백업 절차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편집을 하지 않았으니,

음악을 들으시며 그저 편안하게 구경을 해보시길 바란다.







복원은 테스트 홈(Sejunine Test)을 지우고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아직은 액세서리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연결을 시켜야만 하여서,

복원 동영상은 간단하게 절차만 녹화를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의 백업 및 복원 기능은 최근 버전(3.2)에서 추가되어 아직은 많이 어설프나,

홈킷의 구성을 백업하고 복원하려는 시도는 매우 신선하여서 앞으로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기대가 된다.


현재는 어플이 불안정하니 보험처럼 백업만 받으시고, 복원은 반드시 테스트 환경에서 하시기를 권고드리며,

이 어플을 사용하다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도 나는 절대로 절대로 책임이 없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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