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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24 필립스 휴 브릿지 위치 이동 및 지그비 채널 변경
  2. 2019.10.13 지그비 플러그는 지그비 신호를 제대로 리피팅을 할까?
  3. 2019.10.13 덕산도립공원 가야산의 4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4. 2019.10.03 애플 홈킷의 서드 파티 앱인 'Home+ 4'
  5. 2019.09.29 애플티비 tvOS 13의 해저 화면보호기 1
  6. 2019.09.29 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 트레킹
  7. 2019.09.24 Apple 아케이드 살짝 구경하기
  8. 2019.09.22 한려수도(閑麗水道)의 풍광이 예술인 통영 미륵산 산행기

필립스 휴 브릿지 위치 이동 및 지그비 채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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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처럼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이 늘어나자 조금씩 속을 썩이는 녀석들이 생겨나서,

오늘은 잠시잠시 동네 마실을 나가는 휴 전구들을 위하여 휴 브릿지 위치 이동 및 지그비 채널 변경을 시도해 보았다.

 

 

 

 

 

나는 스마트홈을 운영하면서 집을 나가는 디바이스들을 3단계로 구분하여 대응하고 있는데,

 

1단계 마실은 2-3분 정도 잠시 놀러 나갔다가 바로 귀가하는 경우로 이런 녀석들을 따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2단계 가출(家出)은 단순 호기심에 집을 나간 경우로 이런 녀석들은 배터리만 제거했다가 결합하면 다시 돌아와 열 일을 한다.

 

3단계 탈출(脫出)은 완전히 집을 나가서 귀가하지 않는 경우인데 이런 녀석들은 리페어링을 해야 하고,

최악의 경우는 새로운 디바이스로 생성되어 디바이스와 연결 설정등도 모두 다시 해야 한다.

 

 

 

 

 

이번 휴 전구 증상은 1단계 마실에 해당되어 스마트홈 운영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었지만,

까탈한 주인 눈에는 심히 거슬려서 며칠 동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다가,

휴 브릿지의 위치 이동과 지그비 채널 변경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올 초에 필립스 휴 멀티 브릿지를 구축하면서 옷방 천장엔 유선랜을 추가로 끌기가 어려워,

손쉽게 B와 C 위치에 휴 브릿지를 하나씩 설치했었는데,

이번에 실제 서비스하는 휴 전구들과 조금 더 가까운 A와 B 위치로 휴 브릿지를 이동하였다.

 

필립스 휴 멀티 브릿지 구축기

 

 

 

 

 

옷방 천장에는 이미 AP 1대가 단자함 24포트 허브와 PoE로 연결되어 있는데,

단자함에서 옷방 천장으로 유선랜 1회선을 새롭게 끌면 가장 말끔한 시공이 되나,

내 재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여 옷방 벽면에 8포트 스위치를 추가 설치하고,

 그곳에서 AP용 PoE 1회선과 휴 브릿지용 유선랜 1회선을 천장으로 연결하였다.

 

유비쿼티 Unifi 8포트 PoE 스위치 설치기

 

 

 

 

 

그 다음 휴 브릿지의 지그비 채널도 튜닝을 통하여 25번으로 변경을 하였는데,

휴 브릿지 지그비 채널 변경은 모든 휴 전구들을 켜놓은 상태에서 채널을 변경하고,

전구의 깜빡거림과 액세서리의 연결 상태만 확인하면 끝나는 매우 간단한 작업이다.

 

 

 

 

 

그리고 필립스 휴 지그비 메쉬 네트워크가 안정되도록 1-2시간을 기다린후,

휴 오리지널 어플의 조명 설정에서 휴 전구들의 연결 상태를 확인하자, 

'느낌표'와 '응답없음'이 없는 쾌적한 상태가 되어서 많이 흐믓하였다.

 

 

 

 

 

지和萬事成 : 지그비와 지웨이브가 화목해야 스마트홈 모두가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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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비 플러그는 지그비 신호를 제대로 리피팅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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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그비 플러그들이 지그비 신호를 제대로 리피팅을 하는지가 궁금하여서,

Digi XStick 동글(XU-Z11)을 구매하여 XCTU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하여 보았다.

 

 

 

 

 

예전부터 지그비 연결이 궁금하여 XStick 동글로 지그비 네트워크 맵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개발자도 아닌 일반 사용자 주제에 너무 오버스러운 것 같아서 꾹 참고 있었는데,

이제는 신규 디바이스 확장보다는 기존 디바이스 운영의 비중이 더 커져서,

디바이스 마트라는 국내 쇼핑몰에서 거금 67,700원을 들여서 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IoT 카페의 '플루'님 게시글과 메뉴얼을 참조하여 XCTU 설치와 XStick 동글 설정을 마치고,

 

Smartthings zigbee 네트워크 맵 보는 방법

XCTU User Guide

 

우리집 스마트싱스 허브에 직결된 지그비 디바이스들을 네트워크 맵과 테이블로 분석을 한 후에,

 

 

 

 

 

스마트싱스 개발자 사이트의 Zigbee ID와 하나하나씩 맵핑을 시켜서,

우리집 지그비 네트워크 지도를 다시 그렸더니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가 있었다.

 

 

 

 

 

스마트싱스 플러그는 예상대로 라우팅 디바이스(R)와 엔드 디바이스(E)에 모두 리피팅을 하는데,

다원 지그비 플러그는 자기들 끼리는 리피팅을 하는데 엔드 디바이스엔 리피팅을 하지 않았으며,

예상 밖으로 저렴한 지그비 컨트롤러가 라우팅 디바이스와 엔드 디바이스에 모두 리피팅을 하더라.

 

 

 

 

 

 

우리집의 나머지 지그비 디바이스들인 필립스 휴와 아카라 센서들을 분석할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동안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듯이 추측만 하였었던 지그비 연결을 알 수가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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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도립공원 가야산의 4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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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홀로 충남 예산군 덕산도립공원 가야산의 4개 봉우리를 7시간반 동안 징하게 오르내렸다.

 

 

 

 

 

오전 10시경에 옥계저수지 들머리를 출발하여 서원산,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에 올랐다가,

헬기장에서 상가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하여 오후 5시반에 가야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예산역에서 가야산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539번 군내버스의 배차 시간은 너무 길어서,

덕산읍으로 향하는 아무 버스나 타고서 1.4km를 걸어서 옥계저수지에 도착하였는데,

관음암에서 서원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지도와는 다르게 막혀 있어서,

알바를 2번 한 후에 서원산 능선으로 힘들게 오를 수가 있었다.

 

 

 

 

 

그리고 편안한 능선길을 사뿐사뿐 걸어서 서원산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은 조망이 전혀 없어서 등산객들이 찾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

 

 

 

 

 

정오가 조금 넘어서 상가리에서 원평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한참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옥양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에서 찾는데 또다시 실패하여, 산비탈에서 능선으로 올려치느라 개고생을 하였다.

 

 

 

 

 

옥양봉 삼거리 조망처에서 오늘 걸었던 서원산 능선을 되돌아보자 많이도 걸었고,

레이더 기지가 자리하고 있는 최정상 가야봉까지는 또 까마득하게 보이더라.

 

 

 

 

 

옥양봉 정상에 도착하자 시간도 제법 되었고 허기도 무지하게 몰려와서,

아침에 덕산읍에서 구매한 김밥과 음료수로 신선처럼 점심을 먹었다.

 

 

 

 

 

옥양봉부터 가야봉까지의 주능선은 산객들이 많이 찾는지 데크와 계단으로 잘 정비가 되어 있었으며,

 

 

 

 

 

석문봉(653m)은 가야산의 최고봉인 가야봉(678m)에 비하여 높이는 낮았으나,

좌우로 옥양봉과 가야봉을 거느리고 중앙에 위치하여 오히려 주봉우리로 보이더라.

 

 

 

 

 

가야봉 정상엔 국내 명산의 많은 봉우리들처럼 레이더 기지가 자리하고 있어서 조금은 흉물스러웠으며,

 

 

 

 

 

시간도 오후 4시가 넘어 마음이 바빠져서 간단하게 정상석만 카메라에 담고서 하산을 서둘렀다.

 

 

 

 

 

그래도 가야봉 정상에서 지나온 석문봉과 옥양봉을 바라보자 오늘도 참으로 징하게 걸었더라.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옥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남연군 묫자리는

풍수지리에 전혀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정말 명당으로 보였다.

 

충남 예산 덕산도립공원 가야산은 합천 가야산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산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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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의 서드 파티 앱인 'Hom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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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킷의 서드 파티 앱인 Home+ 4를 테스트 해보았다.

 

 

 

 

 

우리집은 애플 홈킷을 스마트홈의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iOS가 13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구형 아이폰에는 더이상 지원이 중단되어,

아직 아이폰6를 사용하고 있는 큰 녀석과 둘째 녀석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였다.

 

 

 

 

 

iOS 13 홈앱은 iOS 12 홈앱에서 다소간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센서가 하나의 타일로 표시되며 액세서리 아이콘이 다양화 된 것이 주된 변화이다.

 

iOS 13 홈킷(Homekit)을 미리 구경하기

iOS 13.1에서 홈앱 액세서리 아이콘의 다양화

 

 

 

 

 

그래서 앱스토어에서 Home+ 4 앱을 거금 19,000원을 주고 다운로드하여,

오리지널 홈앱과 방(Room)의 순서및 액세서리의 순서를 똑같이 배치하고,

아이콘도 최대한 유사한 놈으로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하였다.

 

 

 

 

 

액세서리 아이콘의 갯수는 50여 개나 되어서, Home+ 4 앱을 꾸미는데 커다란 불편은 없었으며,

 

 

 

 

 

iOS 13의 오리지널 홈앱처럼 센서를 하나의 타일로 모아서 보여 주었으나,

 

 

 

 

 

샤오미 전동커튼은 무슨 버그가 있는지 하염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더라.

 

 

 

 

 

또한 액세서리 아이콘의 시각화가 조금 부족하여, 한 눈에 On/Off 상태를 구별하기가 어려웠으며,

 

 

 

 

 

결정적으로 원격(LTE 모드)에서는 홈브릿지의 일부 액세서리들이 '응답없음'으로 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오리지널 홈앱에서는 액세서리 그룹을 1개의 타일로 표현이 가능했으나,

Home+ 4 앱에서는 액세서리 그룹을 그룹 메뉴에서만 조회가 가능하여 불편하였다.

 

 

 

 

 

마지막으로 자동화는 심도있게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오리지널 홈앱의 자동화보다는 조금 세세하게 설정이 가능해 보였다.

 

 

 

 

 

애플 홈킷의 서드 파티 앱인 Home+ 4는 아직 많이 어설퍼 보여서,

조금 더 테스트를 해보고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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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tvOS 13의 해저 화면보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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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애플티비를 켰더니 tvOS 13의 해저 화면보호기가 추가되어서 캡처해 보았는데,

BBC Nature History팀과 공동 제작하였다는 해저 화면보호기를 그저 눈요기로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팔라우의 황금해파리 호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반도 해안>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반도 근처의 다시마숲>

 

 

 

 

 

<팔라우 근처의 산호초>

 

 

 

 

 

<보르네오 수역의 학꽁치 무리>

 

 

 

 

 

<보르네오 수역의 뿔불가사리>

 

 

 

 

 

<보르네오 수역의 범프헤드 비닐돔>

 

 

 

 

 

<보루네오 해안의 줄전갱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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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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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을 편안하게 걸어보았다.

 

 

 

 

 

오전 10시경에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을 출발하여 효자길, 충의길, 우이령길을 거쳐서,

오후 1시30분경에 강북구 우이동 우이령 입구에서 트레킹을 종료하였다.

 

 

 

 

 

3년 전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 북한산 둘레길의 남쪽 구간은 걸어 보았지만,

북쪽 구간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데크등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편하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2구간 - 빨래골공원 지킴터부터 도봉산역까지

 

 

 

 

 

이제는 추석도 지나고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낮에는 기온이 무척 높아서 땀을 흠뻑 흘리며 걷다가,

백운대가 올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한참을 쉬었다.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은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사전에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예약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우이령길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을 연결하는 소로(小路)였는데,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확장했다가,

1968년 1.21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후 2009년 41년만에 개방된 도로이다.

 

 

 

 

 

나는 우이령이 개방되었던 2009년에 우이동에서 교현리 방향으로 한번 걸었는데,

오늘 10년만에 반대 방향으로 걷노라니 감회가 매우 새롭더라.

 

우이령길 [우이동->송추] 탐방기

 

 

 

 

 

그리고 우이령길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도봉산 오봉(五峯)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단체 인증샷을 찍고서는,

 

 

 

 

 

우이동 방향으로 터벅터벅 걸어내려와 오늘의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종료하고,

 

 

 

 

 

북한산 우이분소 근처의 '북한산 고기농장'이라는 곳에서 수육으로 푸짐한 뒷풀이를 하였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을 오르내리며 몸속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하고, 

10년만에 다시 찾은 우이령길에서 옛추억에도 빠져본 재미있는 트레킹이었다.

 

그런데 세월 참으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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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아케이드 살짝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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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아케이드는 애플이 iOS 13과 함께 발표한 월정액 게임 구독 서비스인데,

옛날 같으면 며느리를 족히 보았을 놈이 이 또한 궁금하여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Apple 아케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애플티비에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것이 최상인데,

애플티비의 [설정->리모컨 및 기기->Bluetooth]에서 듀얼쇼크 4의 'PS 버튼'과 'Share 버튼'을

전면라이트가 하얀색으로 깜빡거릴 때까지 동시에 누르고 애플티비와 연결하면 되더라.

 

 

 

 

 

그런데 듀얼쇼크 4 컨트롤러가 애플티비와 PS4에 동시 연결은 되지를 않아서,

애플티비에 연결된 놈은 빨간색으로, PS4에 연결된 놈은 파란색으로 구분이 된다.

 

 

 

 

 

Apple 아케이드가 아직은 서비스 초기여서 제공되는 게임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못했지만,

IT 공룡인 애플의 게임 구독 서비스가 게임시장에 어떻게 반향을 일으킬지 자못 궁금하다.

 

 

 

 

 

이 몸이 게임에는 완전 문외한이어서 'OceanHorn2'라는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미친놈처럼 뛰어다니며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며 잠깐 동안 구경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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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閑麗水道)의 풍광이 예술인 통영 미륵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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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행의 둘째 날에는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컷 즐겨 보았다.

 

 

 

 

 

오전 9시경에 미래사 입구를 출발하여 미래사, 정상, 정토봉, 현금산, 구망산을 경유하여,

오후 1시반경에 舊산양읍사무소 옆에서 7.7Km 거리의 미륵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새벽에 마산남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통영으로 점프하면서,

폭풍 검색한 통영 중앙시장의 '동광식당'에서 성게비빔밥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후에,

 

 

 

 

 

103번 시내버스를 타고 산양읍 영운리 미래사 입구로 이동하여,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2km 가량을 걸어서 미래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우측 능선길을 따라 1.1Km를 오르자,

통영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윗편에 있는 전망대에 오를 수가 있었다.

 

 

 

 

 

이곳에선 사방이 막힘이 없는 환상적인 다도해 풍광과 조우를 하였는데,

東으로는 한산도가 西로는 사량도가 南으로는 대마도 방향이 北으로는 통영 시내가 내려다 보였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부터 미륵산 정상까지의 등로는 슬리퍼를 신고서도 오를 수 있게

나무데크로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느낌이 쌰~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취한 아저씨들이 정상석을 점령하고 인증샷 놀이를 하고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정상석만 간단하게 찍고서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미륵산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는 3년전에 걸었던 사량도가 한 눈에 들어와 감회가 정말 새롭더라.

 

한려수도의 조망대인 통영 사량도의 지리망산을 걷다.

 

 

 

 

 

당초에는 정토봉을 내려와 도솔암 방면으로 우틀하여 용화사 광장에서 산행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능선길 위에 방향이정표가 없었고 페이스도 너무 좋아서 현금산 직전까지 오버런을 하였다. 헐~

 

 

 

 

 

도리없이 통영 시내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서,

아침에 통영 중앙시장에서 구매한 충무김밥으로 神仙처럼 점심식사를 즐기고선,

 

 

 

 

 

현금산을 지나 구망산 정상에서 오늘 걸었던 능선길을 마지막으로 두 눈에 저장하고,

산양읍 남평리 舊산양읍사무소 옆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통영시내로 되돌아 나왔다.

 

 

 

 

 

통영 미륵산은 산세도 완만하고 다도해의 풍광도 예술이어서 정말로 환상적인 100대 명산 산행 코스이지 싶다.

 

매우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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