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잘 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홈 센서들이 늘어나자,
스마트싱스(이하 ST) 허브나 샤오미 게이트웨이에서 멀리 떨어진 센서들이 하나둘씩 가출하기 시작했는데,
ST 어플에서는 빨간점으로 미홈 어플에서는 Offline으로 표시가 되어 눈에 매우 거슬러서 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IoT 카페에서 지그비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에 대하여 공부부터 하였는데,
'플루님의 알쓸신Z'와 '오날두님이 번역한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란 글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지그비도 ST의 지그비와 샤오미의 변형 지그비, 필립스 휴의 지그비(zll)등이 조금씩 달라서,
스마트 플러그 4개를 지그비 음역 지역에 설치하고 항시 전원을 공급하여 리피터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ST 리피터로는 3세대 ST 플러그 2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였고,
샤오미 리피터로는 샤오미 플러그 2개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각각 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거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ST 플러그와 샤오미 플러그를 ST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일사천리로 연결을 하고서,
ST 플러그는 아이들방과 가까운 현관과 ST 센서들이 많이 포진된 침실에 각각 설치를 하였고,
샤오미 플러그는 샤오미 센서들을 집중적으로 깔아 놓은 앞뒤 베란다에 하나씩 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삼천포로 빠졌던 센서들만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끼우고 재연결을 하였더니,
ST 허브의 모든 액세서리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모든 센서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스마트홈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ST의 빨간점, 샤오미의 Offline, 홈킷의 응답없음이 가장 보기 싫은 메시지인데,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 리피터로 활용하여 가출한 센서들을 집으로 모두 불러 들였더니 속이 매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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