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閑麗水道)의 풍광이 예술인 통영 미륵산 산행기

|

경남 여행의 둘째 날에는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컷 즐겨 보았다.

 

 

 

 

 

오전 9시경에 미래사 입구를 출발하여 미래사, 정상, 정토봉, 현금산, 구망산을 경유하여,

오후 1시반경에 舊산양읍사무소 옆에서 7.7Km 거리의 미륵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새벽에 마산남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통영으로 점프하면서,

폭풍 검색한 통영 중앙시장의 '동광식당'에서 성게비빔밥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후에,

 

 

 

 

 

103번 시내버스를 타고 산양읍 영운리 미래사 입구로 이동하여,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2km 가량을 걸어서 미래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우측 능선길을 따라 1.1Km를 오르자,

통영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윗편에 있는 전망대에 오를 수가 있었다.

 

 

 

 

 

이곳에선 사방이 막힘이 없는 환상적인 다도해 풍광과 조우를 하였는데,

東으로는 한산도가 西로는 사량도가 南으로는 대마도 방향이 北으로는 통영 시내가 내려다 보였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부터 미륵산 정상까지의 등로는 슬리퍼를 신고서도 오를 수 있게

나무데크로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느낌이 쌰~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취한 아저씨들이 정상석을 점령하고 인증샷 놀이를 하고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정상석만 간단하게 찍고서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미륵산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는 3년전에 걸었던 사량도가 한 눈에 들어와 감회가 정말 새롭더라.

 

한려수도의 조망대인 통영 사량도의 지리망산을 걷다.

 

 

 

 

 

당초에는 정토봉을 내려와 도솔암 방면으로 우틀하여 용화사 광장에서 산행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능선길 위에 방향이정표가 없었고 페이스도 너무 좋아서 현금산 직전까지 오버런을 하였다. 헐~

 

 

 

 

 

도리없이 통영 시내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서,

아침에 통영 중앙시장에서 구매한 충무김밥으로 神仙처럼 점심식사를 즐기고선,

 

 

 

 

 

현금산을 지나 구망산 정상에서 오늘 걸었던 능선길을 마지막으로 두 눈에 저장하고,

산양읍 남평리 舊산양읍사무소 옆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통영시내로 되돌아 나왔다.

 

 

 

 

 

통영 미륵산은 산세도 완만하고 다도해의 풍광도 예술이어서 정말로 환상적인 100대 명산 산행 코스이지 싶다.

 

매우 강추하는 바이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