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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4 변산반도의 내변산을 남여치부터 원암까지 걷다.
  2. 2017.12.21 시놀로지 나스의 하드디스크 소음 줄이기 프로젝트 3
  3. 2017.12.13 이제는 국내에서 넷플릭스(Netflix)를 볼만한가?
  4. 2017.12.10 애플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품다 4
  5. 2017.12.09 몸속의 알코올을 배출하러 광교산을 오르다.
  6. 2017.12.06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과 'DS cam'
  7. 2017.12.03 대학 동기들과 남한산성에서 송년산행을 즐기다.
  8. 2017.11.26 시놀로지 'Audio Station'과 'DS audio'

변산반도의 내변산을 남여치부터 원암까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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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전북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의 내변산을 남여치부터 원암까지 가볍게 걸어 보았다.







오전 10시10분에 남여치 매표소를 출발하여 월명암, 직소폭포, 재백이고개를 경유하여 오후 2시15분에 원암 매표소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산악회의 2017년 송년산행이어서 진배 회장이 아주 라이트한 코스를 선택하여서,

남여치 매표소부터 월명암까지만 실질적인 등산이고 나머지 구간은 거의 둘레길 수준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시간이 부족하여서 알현하지 못했던 월명암(月明庵)도 주마간산으로 둘러 보았는데,

월명암은 신라 신문왕 11년에 창건된 고찰로 대둔산 태고사, 백암산 운문암과 함께 호남의 3대 영지로 손꼽히는 곳이란다.


내변산의 마루금인 신선봉과 망포대 능선길을 걷다.







당초에는 월명암 직전에 위치한 쌍선봉엘 오를 예정이었으나 탐방로가 막혀 있어서,

오늘은 봉우리를 한 개도 찍지 못하는 순수한 능선 산행이 되어 버렸다.







직소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모여서 이루어진 분옥담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서는,

변산팔경(邊山八景)중 제2경이라는 직소폭포도 멀리서 감상을 하였다.







원래 내변산의 최고 봉우리는 의상봉(508m)인데 통신시설이 자리하여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보통 내소사 뒷봉우리인 관음봉에서 100대 명산 인증을 하는데 오늘은 그나마도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곰소항의 현정이네 횟집으로 이동하여 산악회장의 이취임식을 겸한 질펀한 뒷풀이를 하고서는,

발동이 걸려서 버스의 기수를 여의도로 돌려서 꽐라가 되도록 2차를 하고서는 자정이 넘어서 집에 들어왔다.

오늘은 산행을 했는지 회식을 했는지 정말로 모르겠다. 내가 미쳤나보다.







지난 11년간 산악회를 애정과 헌신으로 이끌어준 승배 회장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신년부터는 진배 회장과 함께 즐거운 산행과 유쾌한 뒷풀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And

시놀로지 나스의 하드디스크 소음 줄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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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에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를 나스의 도커(Docker) 위에 구축하고 싶어서 시놀로지 DS918+를 업어 왔었다.







당시에 나스의 하드디스크는 평판도 괜찮고 스펙(7200RPM)도 우수한 'HGST 4TB Deskstar NAS'란 놈으로 낙점을 했었는데,







처음에는 하드디스크의 소리를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점점 지나자 엄청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더라.







나스를 거실과는 많이 떨어진 주방 단자함 앞의 허브랙 내부에 놓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야간에는 소음에 매우 둔감한 이 놈의 귀에도 매우 거슬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인터넷 옥표에서 계란판 방음재(30T, 100*50Cm)를 9,000원에 3장을 구매하여서,







주방 식탁에서 열심히 재단을 하여 허브랙 내부 5면(전면은 제외)에 정성스럽게 붙여 주었다.







허브랙 내부에 흡음재를 설치하였더니 확실히 하드디스크의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많이 부드러워 졌다.


만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나스의 하드디스크 소음 줄이기 프로젝트' 였다.





And

이제는 국내에서 넷플릭스(Netflix)를 볼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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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는 전세계에 1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데,

영화, 드라마, 다큐등 4,200여만 장의 영상물을 소장하고 국내에도 지난해 초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넷플릭스가 국내에 처음 런칭을 하였을 때 가입을 하여 잠시동안 시청을 했었는데,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너~무도 부족하여서 바로 해지를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마누라와 첫째 녀석 때문에 그동안 집에서는 올레TV를 많이 시청했었는데,

KT놈들이 금액은 야금야금 올리고 포인트 혜택은 조금씩 줄이는 얕은 수를 써서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최신작은 토렌트로 다운로드를 받아서 NAS에 저장하여 두고서,

애플티비로 주로 감상을 하는데 얘는 한글 자막이 너무 허접한 경우가 많았다.







지난주 애플티비에 새롭게 등장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테스트 하다가,

이제는 넷플릭스도 2년의 시간이 흘러 어떻게 변했는지가 궁금하여서 재가입(30일 Trial)을 했는데,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과거보다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풍부한 영문 콘텐츠에 비해서는 많~이 빈약하더라.







넷플릭스가 외국 드라마의 매니아 이거나 고전 외화의 애호가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이지만,

최신작의 영화를 즐겨하는 내 입장에서는 넷플릭스 국내 맴버쉽이 많이 고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나도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고 싶은데 이거 영~ 결정이 쉽지가 않다.





And

애플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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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이 맞기는 맞나 보다.

애플티비와 파이어티비로 스트리밍 셋톱박스 분야에서 박터지게 싸우던 애플과 아마존이 슬그머니 동거를 시작했다.







아마존이 2015년에 자사의 정책과 맞지를 않는다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애플티비의 판매를 중지하자,

애플도 아마존과는 더이상 협력하지를 않아서 애플 디바이스에서는 아마존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올봄부터 해빙의 무드가 감돌더니 몇 일 전에 앱스토어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어플이 올라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VOD(Video On Demand)서비스인데,

HBO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하여 방대한 양의 영화, 드라마, 다큐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해외직구가 매우 일반화 되어서 국내에도 아마존 년간 회원(Amazon Prime Member)들이 많을텐데,

아마존이 년간 회원들에게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애플티비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구경하여 보았는데,

화질 및 UI의 편리성등이 아마존 파이어티비 보다는 휠씬 나아 보였다.







그런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시청 지역 제한(Service Area Restriction)을 걸고 있어서,

국내에서 완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북미 DNS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존재한다.







아직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영문 자막을 읽어야 하는 답답함은 있으나,

애플 디바이스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볼 수가 있는 것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아마존의 빅데이타가 손을 잡았으니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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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알코올을 배출하러 광교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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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에는 송년 모임의 참석 범위를 아무리 줄여 보아도 학교 모임 3곳, 직장 모임 3곳, 취미 및 소모임 3곳등 최소 9번은 되더라.

항상 '오늘은 살살 달려야지' 하면서 나가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소주잔을 기울이다 보면 끝은 언제나 창대해진다.

11월말부터 시작된 송년 모임에 지난주 3번, 금주 2번을 참석하였더니만 혈관속으로 알코올과 노페물이 흘러 다니는 기분이다.







어제도 거의 자정이 되어서 집에 기어 들어와 몸은 무거웠지만 창밖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배낭에 물 한통과 간식만 넣고서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에 올랐다.

오전 10시반경에 신분당선 광교역을 출발하여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찍고서, 오랜만에 수지 삼성1차 아파트까지 12.74Km를 4시간 가량 길~게 걸어 보았다. 







지난 10월의 광청종주시에는 워낙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서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광교역에서 광교산 주능선을 접근하는 등산로에 이정표가 잘 구비되어 있었다.


신분당선의 驛舍와 연계하여 걸어본 新광청종주기







오늘은 기온이 0도 내외로 꽤 쌀쌀하였으나, 하늘엔 구름 한점없는 기가 막힌 날씨였다.







나는 광교산엔 워낙 자주 올라서 나름대로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형제봉에 올라서 수원 방향의 조망을 감상하고, 종루봉에서는 간식을 까먹고, 시루봉에서는 아이스께끼 하나를 빠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형제봉에서의 뷰도 그닥이고, 종루봉 망해정은 단체 산객이 점령을 하였고, 시루봉엔 아이스께끼 장사도 없었다. 썩~을







그래서 언제나처럼 광교산 정상에서 청계산과 관악산의 뷰만 잠시동안 즐기고 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하산 루트는 시간 여유, 남은 체력, 간식 재고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리하는데,

오늘은 모든 것의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수지 삼성1차 아파트까지 길~게 걸어 보았다.







광교산은 원거리 산행을 못갈 때 언제든지 찾아가면 한결같이 반겨주는 고마운 친구같은 존재이다.


그래서 나는 광교산을 격하게 사랑한다. 





And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과 'DS 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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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는 틈틈이 시놀로지 DSM의 패키지와 어플을 하나씩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

오늘은 CCTV 관리 패키지인 'Surveillance Station'과 조회 어플인 'DS cam'을 가지고 놀아 보았다.







'Surveillance Station' 패키지의 'IP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에서 IP주소와 포트등 카메라 정보를 입력하고 '연결테스트' 버튼을 누르면 연결이 되었는데,

시놀로지 놈들이 치사하게 카메라 2대까지만 무상으로 연결이 가능하고, 그 이상의 카메라들은 유상(55달러/1대) 라이센스를 구매하도록 막아 놓았더라.







아직은 NAS의 여유 공간이 널널하여서 우리집 현관을 감시하는 1번 카메라와 어머니 낙상을 예방하는 2번 카메라는

상시 녹화를 하도록 설정을 하였는데 대략 하루에 50여개의 파일을 생성하였고 1GB의 디스크 용량을 잡아 먹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에서 시놀로지 'DS cam'이라는 조회 어플을 테스트하여 보았는데,

처음 파일을 가져올 때에 주춤하는 현상은 있었으나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을 하였다.







시놀로지의 CCTV 관리 패키지인 'Surveillance Station'과 조회 어플인 'DS cam'은 

나처럼 소규모의 가정 CCTV 시스템을 운영하는데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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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들과 남한산성에서 송년산행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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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 동기 50여명과 함께 남한산성을 지하철 8호선 산성역부터 북문까지 7.11km의 거리를 3시간40분 동안 가볍게 걸어 보았다.







예전에 남한산성 성곽길은 3-4번 걸어보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으나,

산성역을 출발하여 남문과 서문을 경유하여 북문에서 산행을 종료하는 새로운 코스였다.







나는 번잡함을 싫어해서 삼삼오오 산행을 즐겨하는 편인데, 50여명의 대규모 인원과 함께하는 등산은 내 산행사에 오늘이 처음이지 싶다.







2-3일전에는 수은주가 곤두박질을 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돌돌 감싸고 집을 나섰는데,

오늘은 다행히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산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그런데 산행을 시작하여 채 2km도 걷지를 않았는데 판을 펼치고 입산주를 시작한다.

아마도 오늘은 그 유명한 산삼주(입산주+정상주+하산주)를 몸소 체험하게 생겼다.







이윽고 성남 누비길 1구간을 따라서 1시간40분만에 남한산성의 남문인 지화문에 도착을 하였다.







남문에서 서문으로의 산행 루트도 조망이 좋은 성곽길로 걷는 줄 알았는데,

아주 편~안한 콘크리트 산책로를 통하여 수어장대 방향으로 올라가더라.

이런줄 미리 알았더라면 스틱과 아이젠을 모두 집에 두고 올 걸 그랬다.







남문을 조금 지나서 한적한 테이블이 보이자 아니나 다를까

배낭에서 다양한 술과 푸짐한 안주를 꺼내어 이제는 정상주 술판이 벌어진다.







수어장대를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천지개벽을 한 위례신도시와 성남골프클럽을 내려다보니,

옛날 남성대 시절에 드라이브 거리도 많이 나가지 않는 놈이 공의 꼬리를 보겠다고

당시에는 수도권 최장거리의 드라이빙 레인지를 자주 찾았던 때가 피식하고 떠오른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동기들이 간식과 정상주를 즐기는 동안에 수어장대에도 오랜만에 다시 들러서 기웃거려 보았다.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으며 역사와 함께하다.







이제는 소나무가 멋스러운 널찍한 산책로를 따라서 북문까지 여유롭게 걸어서 오늘의 남한산성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청수가'라는 식당에서 닭백숙과 닭볶음탕으로 걸쭉한 뒤풀이를 하였는데,

이 몸은 저녁에 분당에서 또다른 송년모임이 있어서 몸을 사렸지만,

다른 친구들은 술잔이 날아다니며 또다시 무지하게 마시더라. 참으로 대단들하다.







대학동기 산악회는 이제 두번째 참석이어서 아직은 많이 어색하지만,

35년전에 같은 학교에서 만났다는 인연 하나로 격의없이 대해준 친구들이 고마울 따름이며,

내년에는 함께하는 산행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And

시놀로지 'Audio Station'과 'DS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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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전에는 시놀로지 나스의 오디오 관리 프로그램인 'Audio Station'과 'DS Audio' 어플을 가지고 놀아 보았다.







시놀로지의 다른 멀티미디어 관리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나스의 음악 폴더(\music)에 노래들을 복사 또는 다운로드하여 놓으면,

가사 가져오기, MP3 트랜스코딩등 후속 작업은 스스로 알아서 하더라.







내 PC에는 다양한 오디오 플레이어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자동으로 음악 가사를 보여주는 시놀로지 'Audio Station'이 괜찮아 보였다.







두번째로 아이패드 미니에서 'DS audio' 어플로 음악을 감상하여 보았는데,

어플이 무겁지가 않고 가사를 보여주는 것이 신통해서 많이 이용할 듯 싶다.







마지막으로 거실의 PS3 미디어 플레이어로 노래를 들어 보았다.

PS3 참치는 음악 재생에는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어서,

10년이 된 장비이지만 아직도 거실에서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놀로지의 음악 관리 프로그램인 'Audio Station'과 'DS Audio' 어플은

언제 어디서나 나스에 있는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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