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817건

  1. 2014.11.24 15일간 속끓은 CJ헬로모바일 신청철회 이야기 8
  2. 2014.11.05 데스크형 디링크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 DGS-1016A 5
  3. 2014.11.05 아이폰6로 무선랜(WIFI) 속도를 제대로 즐겨보다. 2
  4. 2014.11.02 스트리밍 셋톱박스의 화면보호기(Screen Saver)
  5. 2014.10.30 아마존 파이어 티비(Amazon Fire TV) 가지고 놀기
  6. 2014.10.29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500MB) 개통기 27
  7. 2014.10.26 억새가 장관인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을 오르다.
  8. 2014.10.12 설악산에서 대학친구들과 단풍놀이를 즐기다.

15일간 속끓은 CJ헬로모바일 신청철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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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선량한 네티즌들의 알 권리도 있기에 가감없이 써보려 한다.

 

지난달에 국내에도 아이폰6가 출시가 되자, 아이폰5S와 아이폰5를 쓰고 있던 나와 집사람은 굳이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었으나,

아이폰6에 처음으로 채용된 NFC와 802.11ac 와이파이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조금은 무리를 해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나는 휴대전화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1997년부터 줄곧 SKT(신세기이동통신 포함)를 사용하다가,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처음 상륙한 2009년 12월에 도리없이 KT로 통신사를 변경하여 지금까지 계속해서 사용을 하였다.

 

이번에도 그냥 편하게 KT에서 아이폰6를 구매할까도 생각을 하였으나, 단통법인지 뭔지 개떡같은 법때문에 정부도 이통사도 모두 꼴보기 싫어서

이마트 애플샵에서 아이폰6 언락폰 2대를 과감하게 신용카드로 원샷에 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나와 집사람이 사용하던 아이폰5S와 아이폰5를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에게 물려주기로 계획을 하였다.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은 그동안 피처폰을 사용하였고, 약정의 굴레도 모두 벗어나 있어서 자유로운 상태였다.

 

단통법때문에 기존 메이저 통신3사(SKT, KT, LGU+)에 대한 반감도 있던 차에 알뜰폰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자 평판도 그리 나쁘질 않았고, 월 통신비도 기존 통신3사의 반값이면 되었고,

통화품질은 KT망을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올레와 모든 것이 동일하단다. 고~래

 

그래서 알뜰폰 업체중에서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CJ헬로모바일에 우선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의 스마트폰을 넘겨보기로 하였다.

더군다나 유무가무(USIM비용 면제, 가입비 면제)의 프로모션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내심 쾌재를 불렀었다.

 

 

 

 

 

 

그래서 오늘(11월 24일)부터 정확하게 15일전인 유무가무 이벤트 마지막날(11월 9일)에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의 스마트폰의 USIM번호이동을 신청했었다.

그리고 첫째녀석의 수능시험등 바쁜일을 끝내고, 지난주 중반(11월 19일)부터 CJ헬로모바일의 개통센타(1855-1055)에 수십번 전화를 해도 전혀 받지를 않는다.

하는 수없이 CJ헬로모바일의 콜센터(1688-1144)에 전화를 하면 받기는 하지만, 개통업무는 본인들 소관이 아니라며 앵무새같은 답변만 한다.

그래서 USIM번호이동 신청후 10일이 지난 11월 19일에 홈페이지의 1:1상담에도 문의내용을 등록했으나, 이마저도 5일이 지난 오늘까지 답변이 없다. 헐~

 

개통센터와 유선연락도 되지 않고, 홈페이지의 1:1상담에도 답이 없고, 오프라인에서 일을 처리 할 대리점도 없다.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USIM번호이동을 신청한지 15일이 지난 오늘(11월 24일)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신청 철회를 하고자,

정말로 정말로 인내와 끈기로 10분 넘게 전화기를 들고 있으니 어렵사리 개통센터와 연결이 된다.

그래서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신청 철회를 요청하자, 본인은 전화만 받고 접수만 할뿐이고,

신청 철회는 담당부서에서 오늘중으로 연락이 갈꺼란다. 정말로 미치는 줄 알았다.

15일만에 전화를 받아 놓고는, 5일동안 1:1상담에도 답이 없던 놈들이 무슨 전화를 한다고...

 

저녁 6시가 다 되어도 전화가 없길래, CJ헬로모바일의 홈페이지의 신청현황조회에 들어가보자,

슬그머니 처리상태가 '고객변심'으로 바뀌어 있다.

 

정말로 헛웃음밖에 나오질 않았다.

 

 

 

 

 

 

메이저 통신사에선 30분이면 처리되는 USIM번호이동 업무를 15일동안 전혀 진행을 못시킨 놈들이 처리상태가 '고객변심'이란다.

 

CJ헬로모바일...  이동통신 대고객업무를 처리할 Capa.가 되질 않는 것인지?

시스템이 미비한 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무능한 것인지?

 

나이 50이 넘어서 그저 둥글둥글 살고 싶은데, 너무도 한심한 CJ헬로모바일의 작태에 고심끝에 까칠한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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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형 디링크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 DGS-10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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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사용할 때에도 벽 콘센트가 모자라면 멀티탭을 이용하여 다수의 기기들에 전기를 공급하듯이,

유선랜도 여러개의 랜포트로 분기를 하여, 다수의 장비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장비가 스위치 허브이다.

한마디로 스위치 허브를 쉽게 설명하자면 '유선랜 멀티탭' 정도로 이해를 하면 편할 듯 싶다.

 

 

 

 

 

 

요사이는 무선랜도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랜케이블 연결이 필요가 없어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유선랜이 안정성, 보안성, 속도등에서 무선랜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유선랜과 무선랜을 동시에 지원하는 장비는 유선랜을 메인으로 무선랜을 백업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의 기본적인 개념처럼 앞으로는 모든 사물들이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에 연결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전기기가 늘어나면서 벽의 전기콘센트가 모자라는 것처럼, 스위치 허브의 포트도 점점 더 부족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집에는 IP주소를 부여하여 네트워크에 연결한 장비들이 40개가 넘어서, 장비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실과 공부방은 8포트 스위치 허브가 모자라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나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를 검색해 보자,

거의 모두다 랙타입이어서 가정에서 쓰기에는 무식하게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그래서 미국 아마존에서 디링크사의 DGS-1016A라는 데스크형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를 75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이 놈은 29Cm * 25Cm * 8Cm (가로 * 세로 * 높이)의 아담 사이즈여서 가정에서 책상위에 올려놓기가 부담이 없고,

앞면에 LED패널이 있고, 뒷면에 랜케이블을 연결하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로 업그레이드를 하자, 랜포트수가 많이 여유가 생겨서,

데스크탑등 기가비트 장비들은 윗줄에, 기타 프린터등 100Mb 장비들은 아랫줄에 위치시켰다.

 

 

 

 

 

 

그러면 장비들이 1Gb로 연결되면 녹색의 램프들이 들어오고, 100Mb로 연결되면 주황색의 램프들이 들어와서

장비들의 연결상태와 속도를 한 눈에 직관적으로 파악을 할 수가 있어 매우 편리하다.

 

 

 

 

 

 

올해 2014년은 기가인터넷 대중화의 원년이 되어서, 집안에 기가비트랜을 구성하면서 기가비트 스위치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는 랙타입보다 데스크타입의 스위치가 더 관리가 편리해 보이며, 향후 확장성을 고려하여 약간 포트수가 여유있는 모델을 선택함이 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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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로 무선랜(WIFI) 속도를 제대로 즐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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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 구매한 아이폰6로 무선랜(WIFI) 속도를 제대로 즐겨 보았다.

 

나는 어떠한 물건이던지 처음에 한번 마음에 들면, 그 놈만 죽어라고 패는 습성이 있다.

 

PC의 CPU는 Intel과 AMD중 Intel만 줄창 사용하고 있으며, 마더보드는 기가바이트로 한 우물을 파고 있다.

 

2009년말에 애플의 아이폰 3GS로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 후에, 별 불만이 없어서 계속해서 아이폰만을 고집하고 있다.

아이폰 3GS, 아이폰5, 아이폰5S를 거쳐서, 마침내 오늘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솔찍히 아이폰6는 카메라 눈깔도 뚝 튀어나오고, 절연띠도 예뻐보이질 않아서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만지기를 좋아하는 나쁜 습관때문에, 802.11ac 무선랜과 NFC 기능은 구경을 하고 싶어서 들썩들썩 하였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삼성 캘럭시 시리즈에서는 벌써 802.11ac 무선랜과 NFC를 채용했지만, 애플 이 놈들은 이제서야 채택을 하였다.

 

 

 

 

 

 

나 또한 평범한 소시민이어서 내가 가지고 싶은 스마트폰을 최대한 값싸게 구매를 하고 싶었으나,

'단통법'이니 '아이폰6 대란'이니 하면서 지랄들을 하는 정부와 이통사가 꼴보기 싫어서 애플샵에서 언락폰을 한방에 구매를 해버렸다.

이제는 이통사의 의무약정이니, 최소요금제니, 할부이자니 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내 마음대로 통신사를 결정 할 예정이다.

 

나도 머리털나고 언락폰의 구매는 처음인데, 이것 참 매력이 있더라.

통신사에 전화 한 통 할 필요도 없이, 쓰고 있던 유심(나노유심)을 새로운 아이폰에 넣고서 다시 켜자 그냥 개통이 된다.

 

 

 

 

 

 

802.11ac를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 바로 밑에서 측정을 하자 다운로드는 230 Mbps정도, 업로드는 190 Mbps정도 찍힌다.

이 정도 무선랜 속도이면 '쌩큐 베리 마치'이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다.

 

 

 

 

 

이번에 유무선공유기(넷기어 R8000) 교체, 기가인터넷 콤팩트 개통, 아이폰6 교체를 통하여 집안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애플의 iOS8은 아이폰6에 최적화되어 있는지, 아이폰5S에서 iOS8를 사용할 때보다 어플의 로딩속도도 많이 개선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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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셋톱박스의 화면보호기(Screen S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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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컴퓨터 배경화면의 멋있는 사진 한 장이 하루종일 사람의 기분을 좋게하고 생활의 활력을 주기도 한다.

 

요사이엔 최근에 업어온 스트리링 셋톱박스인 아마존 파이어 티비(Amazon Fire TV)를 가지고 놀면서,

간혹 구동되는 화면보호기(Screen Saver)의 사진이 너무도 멋있어서,

스트리밍 셋톱박스인 아마존 파이어 티비, 애플 티비, 구글 크롬캐스트의 화면보호기를 소개해 볼까 한다.

 

 

 

 

 

1. 마마존 파이어 티비(Amazon Fire TV)

 

 

멋있는 풍경사진이 랜덤하게 구동되는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화면보호기는 그 자체를 바라만 보아도 훌륭한 사진액자이지 싶다.

 

 

 

 

 

사진의 품질도 우수하고, 사진의 종류도 다양하여, 스트리밍 셋톱박스의 화면보호기중에서 제일로 우수하지 싶다.

 

 

 

 

 

2. 애플 티비(Apple TV)

 

 

애플 티비는 업어온지 2년이 넘어서 화면보호기의 사진이 꽤 친숙해졌는데,

새로운 사진을 추가하는등 화면보호기 사진의 업데이트는 없는 듯 하다.

 

 

 

 

 

자연경관과 동물등의 아름다운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3. 구글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구글 크롬캐스트는 스마트기기에서 대형티비로 유튜브를 재생하는 용도로 밖에 사용하지를 않지만,

화려한 화면보호기의 사진이 크롬캐스트의 단조로운 기능을 상쇄시키는 느낌이다.

 

 

 

 

 

화면보호기의 사진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요즈음은 명화등이 새롭게 들어와서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한다.

 

 

 

 

 

 

비록 스트리밍 셋톱박스의 보잘 것 없는 화면보호기의 사진에 불과하지만,

이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이 휴일 아침에 나를 여유롭게 힐링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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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이어 티비(Amazon Fire TV) 가지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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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파이어 티비(Fire TV)는 애플 티비(Apple TV)와 같이 스트리밍 방식의 셋톱 박스이다.

 

아마존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존을 '인터넷 서점' 또는 '종합 온라인쇼핑몰' 정도로만 생각을 하겠지만,

IT의 시각에서 아마존을 바라보자면 강력한 클리우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거대한 IT기업으로 생각을 한다.

그래서 아마존이 새로운 무엇가를 발표하면, IT기업들은 긴장속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들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고서 자기들방으로 기어 들어가서 거실이 텅비어 있지만,

북미에서는 거실을 차지하기 위해서 셋톱박스(아마존 파이어 티비, 로쿠, 애플티비)와 콘솔게임기(PS, XBOX)가 박터지게 경쟁을 하는 모양이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는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메모리도 2GB나 꼽혀 있어서 경쟁업체의 셋톱박스에 비하여 하드웨어적으로는 가장 우수하다.

아마도 '하드웨어는 값싸게 뿌리고, 콘텐츠에서 이익을 남기자'는 아마존의 정책이 숨어 있는 듯 하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애플 티비를 조금 사이즈만 키웠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 듯 싶다.

애플 티비보다 약간 가로와 세로 사이즈를 키웠고, 후면엔 파워, HDMI, 옵티컬, 유선랜, USB포트가 전부이며,

리모콘도 애플 티비의 것보다 약간 크나, 음성검색(Voice Search)을 위하여 마이크가 있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르겠다.

 

 

 

 

 

양놈들은 메뉴얼도 'Quick Reference Manual' 종이쪼가리 한 장이 전부이다. 오히려 리모콘용 건전지를 넣어 준것이 고마울 지경이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 HDMI 케이블, 랜케이블, 파워를 연결하면 이상한 녀석이 TV화면에 나와서 영어로 떠들면서 설치를 완료한다.

 

평소에 아마존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아마존 프라임의 30일 트라이얼을 이용하면 아마존의 수많은 비디오, 음악, 책등을 무료로 볼수가 있다.

더불어 아마존 프라임에는 아마존 쇼핑시에 미국내에는 2일안에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3가지 설정만 잘하면 기본적으로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애플티비는 나라별 사용자 계정으로 사용 권한을 부여했는데,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DNS(Domain Name System)로 사용자가 미국내에 있는 지를 판단한다.

이 또한 인터넷에서 약간의 클릭질만 하면, 무료 DNS서비스를 찾아서 수동으로 입력하면 간단히 해결이 된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지원하여, AV리시버의 Pass Through 기능을 이용하면 7.1채널 오디오로 감상이 가능하며,

타임존 설정도 루팅을 통하여 한국시간으로 변경이 가능하나, 나는 귀찮아서 우리나라와 1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령의 괌시간으로 맞추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셋업메뉴를 캡처하여 올리니 관심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가 모든 셋업과정을 끝내면 위와 같은 메인메뉴를 보여 준다.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다양한 기능은 캡처한 동영상으로 대치해 본다.

 

 

1. 음성 검색(Voice Search)

 

 

그렇게 시원치 않는 영어발음으로 '브레드 피트'를 이야기 하자, 브레드 피트와 관련된 영화들을 모두 찾아 준다.

 

 

 

 

2. 아마존 프라임 무비(Amazon Prime Movie)

 

 

비록 최신영화가 아니고, 한글자막은 제공되지를 않지만

영어자막을 통하여 영화나 미드를 시청하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아 보인다.

 

 

 

 

3. 게임(Game)

 

 

나이 50이 넘어서 게임을 하기는 그렇고,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서 어떻게 게임이 구동이 되나 궁금해서 간단한 레이싱 게임을 해보았다.

리모콘의 에로우키로 게임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뭐 화질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다.

 

 

 

 

4. 음악(Music)

 

 

음악을 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레이어와 동기화를 시켜서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서 구동시켜 보았다.

애플 티비에 비해서 음질은 우수했으나, 클라우드 플레이어에 업로드하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ㅜㅜ

 

 

 

 

 5. 사진(Photo)

 

 

사진은 PC의 샘플사진 몇장을 클라우드에 올려서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서 구동시켜 보았다.

내가 사용하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가 워낙 강력해서, 이 기능은 별로 사용하지 않을 듯 싶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용자들은 아마존 파이어 티비에 XBMC를 포팅하여 미디어센터 플레이어로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나는 HTPC를 이용하여 XBMC를 사용하는 지라,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순정 그대로 가지고 놀 예정이다.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유튜브를 거실의 대형TV로 볼때 사용하고, 애플티비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AirPlay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가끔씩 흘러간 영화나 미드를 영문자막으로 볼때에 이용을 하지 않을까 싶다.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IT기기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해서 84달러에 구입한 아마존 파이어 티비는 가격 대비 우수한 셋톱박스임에는 분명하다.

우리나라에도 통신사가 제공하는 IPTV의 셋톱박스가 아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의 생태계가 구축되어서 스트리밍 셋톱박스 분야도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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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500MB) 개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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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청후 무려 10일만에 개통한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500MB)의 개통기를 올려 본다.

 

기가인터넷(Giga Internet) 이란 기존의 광랜(100MB)보다 산술적으로는 10배나 빠른 1GB의 속도를 구현하는 인터넷을 말한다.

 

올해 들어서 KT의 황창규 회장이 기가토피아를 선언하면서, 기가인터넷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일부 시범지역이나 최근에 입주하는 신축아파트에나 기가인터넷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었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인 10월 20일에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에 'KT 기가인터넷 전국상용화'라는 기사를 접하고,

올레 홈페이지의 설치가능지역에 우리집 전화번호를 입력하자 기가인터넷 콤팩트(500MB) 뿐만 아니라 기가인터넷(1GB)도 이용이 가능하단다. 고래~~

 

 

 

 

 

나는 네트워크 쟁이는 아니지만 IT에 종사하여서 집안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꾸미는 것을 즐겨한다.

그래서 6년전인 2008년에 기가비트 스위치와 기가비트 랜카드 데스크탑 PC를 이용하여 기가비트 랜을 구성하여,

집안내에서 멀티미디어 자료(동영상, 사진, 음악)의 전송에는 기가비트의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체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2년전엔 유무선공유기도 기가비트로 업그레이드를 하여서 기가비트 인터넷에 대비하고 있었다.

 

 

 

 

 

우리집은 입주한지 12년이 지난 아파트라서 1개의 WAN선(UTP케이블)을 4P(4가닥)는 인터넷(100MB)으로 2P(2가닥)는 일반전화로 사용하는 구성이다.

짧은 네트워크 지식이지만 기가비트 인터넷은 UTP케이블의 8P를 모두 써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KT의 기술관련 상담사 어느 누구도 아는 놈이 없다.

 

내 질문은 간단하였다. "UTP케이블 4P로도 기가인터넷이 가능하나요?"

100번에서 넘어간 전화가 기술관련 상담사로 3-4번 토스되어도 답변은 고사하고 내 질문을 이해하지도 못한다.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꾹참고 설치시에 기사와 풀기로 하였다.

 

 

 

 

 

그리고 신청후 4일이 지난 목요일 오후에 KT설치기사가 방문하여 나와 잠시동안 미팅을 하자 바로 꼬리를 내린다.

KT설치기사 왈 우리아파트는 지하에 설치된 KT장비와 2층의 패치패널 사이가 2P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가비트 인터넷(1GB)는 불가하고,

기가비트 인터넷 콤팩트(500MB)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며 잘못된 접수라고 정중히 사과를 한다.

정말로 진정한 속도의 기가비트 인터넷(1GB)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도리가 없어서 기가비트 인터넷 콤팩트(500MB)를 수용하였다.

 

 

 

 

 

그리고 기가비트 인터넷 콤팩트(500MB)라고 개통을 하였는데, 핸드쉐이크도 100MB이고 속도도 예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ㅜㅜ

다음날 오전에 KT설치기사가 다시금 전화가 오더니 현재 우리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장비는 1GB장비이고 500MB장비로 교체하는데 1주일 정도 걸린다고 또다시 사과를 한다. 헐~~

아무리 KT가 기가인터넷의 사업초기라고 하지만 기술관련 상담사도 설치기사도 이와 관련하여 제대로 교육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느낌이다.

 

 

 

 

 

어제 오후에 집에 들어오는데 아파트앞에 KT차량이 서있고, 지하 장비실에 들어가는 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아서 장비를 교체하고 통사정을 한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에 KT설치기사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장비를 교체하였고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측정을 의뢰한다.

그래서 유무선공유기를 경유하지 않고 단자함에서 PC로 랜케이블을 직접 끌어서 속도를 측정하니 450MBps 정도의 속도가 비로소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유무선공유기를 경유하여 속도를 측정하니 다시금 속도가 뚝 떨어진다.

집안의 랜구간의 속도는 내 문제이니 KT와의 작업은 이것으로 끝냈다.

그리고 유무선공유기의 WAN 설정을 다시 하자, 이제야 1GB로 접속되며 정상적인 업다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유선랜은 데스크탑에서 업다운 모두 450MBps 내외의 속도를 보여주며, 무선랜은 아이패드 미니에서 업은 90MB, 다운은 120MB정도를 보여준다.

테스트로 1.4GB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하여 보았는데 40초만에 내려왔다. 이 정도면 기가비트 콤팩트(500MB) 속도로는 만족한다.

 

 

 

 

 

 

20년전에 2400BPS 모뎀으로 전화선을 이용하여 PC통신을 할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인터넷의 속도도 광랜(100MB)를 넘어서서 기가인터넷(1GB)을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올레 기가인터넷은 하루에 트래픽을 100GB로 제한을 두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월 2,000원의 추가 지출로 인터넷의 속도가 5배 정도 빨라진 것은 괜찮은 솔루션이지 싶다.

향후 UHD TV의 지속적인 보급 및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가정에도 네트워크 디바이스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시점에 기가인터넷은 적절한 준비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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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장관인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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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억새풀이 장관인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을 첫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올라 보았다.

 

 

 

 

 

민둥산 산행의 가장 일반적인 들머리인 증산초교를 오전 11시경에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삼내약수로 오후 3시경에 하산을 하였다.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은 철원의 명성산, 울주의 신불산과 함께 억새로 매우 유명하여 한번 오르고 싶었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찾아가기에는 오고가는 거리가 만만치가 않아서 그동안 한번도 알현을 못한 산이었다.

 

 

 

 

 

그런데 첫직장 산악회에서 10월 정기산행으로 정선의 민둥산을 간다고 하기에 당근 신청을 하였다.

2주전에 대학친구들과 설악산엘 오르고서, 지난 주말엔 꼼짝을 하지 않아서 몸이 매우 무거웠고,

설상가상으로 목요일밤에는 미국서 나온 친구와 오랜만에 진하게 회포를 풀었더니 컨디션은 영 꽝이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잠실역에서 도킹하여 중부, 영동,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민둥산을 찾아 가는데,

버스안에서 비몽사몽중에도 가끔씩 창밖을 내다보면 차량 정체로 질질질 서행을 한다.

아마도 모처럼 주말 날씨가 화창하여 단풍놀이등 행락차량이 많이도 도로에 쏟아져 나온 모양이다.

 

 

 

 

 

그래서 당초 예정시간보다도 조금 지체된 오전 11시경부터 증산초교를 들머리로 민둥산 산행을 시작한다.

민둥산도 근처에 있는 태백산처럼 산높이는 높지만 경사는 완만하리라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산행을 쉬었고, 숙취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초반 된비알에선 종아리가 겁나게 땡겨 온다.

 

 

 

 

 

산행 초반엔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올라가고, 조망도 터지질 않아서 매우 답답 했었는데,

거의 정상 부근에 다가서자 나무들이 없어지며 하늘이 뻥 뚫리면서 훌륭한 조망을 선사한다.

 

 

 

 

 

민둥산의 억새도 2주전이 최고 절정이었고, 지금은 솜털들이 많이 날아간 끝물이었다.

그래도 파란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날리는 억새밭의 풍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억새밭이 시작하는 곳부터 정상까지는 전국에서 몰려든 등산객들이

바람에 날리는 억새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고 북새통이다.

 

 

 

 

 

정상에서 하산할 방향으로 탁트인 풍광을 바라보자니 시원하기 그지 없다.

아마도 이러한 그림을 두 눈에 담고자 기를 쓰고 산에 오르나 보다.

 

 

 

 

 

이곳 민둥산의 정상석앞에도 인증샷을 찍으려는 등산객들로 초만원이어서,

모델들이 바뀌는 찰나의 순간을 이용하여 정상석만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아마도 산의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는 열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 최고이지 싶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정상이 가까운 증산초교에서 몰라와서 정상을 알현하고 다시 똑같은 길로 내려가는지,

우리팀의 하산길인 삼내약수 방향의 능선길은 한적하기 그지 없다.

 

 

 

 

 

삼내약수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서는 바스락바스락하는 낙옆 밟는 소리도 오랜만에 들어보았다.

정말로 온몸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노랗고 울긋불긋한 산길을 내려가지니 또 한해가 저물어 감을 느끼면서 무척이나 센티해 진다.

앞으로 이러한 가을을 몇번이나 더 볼수가 있을까?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은 당일산행으로 오고가는 거리가 조금은 먼것이 흠이지만,

산행거리(10Km정도)와 산행시간(4시간 정도)이 반나절 산행으로 부담이 없어서,

아름다운 억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편한한 산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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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대학친구들과 단풍놀이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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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설악산에서 대학친구들과 단풍놀이를 즐겼다.

 

 

 

 

 

대략 1달전부터 친구들과 10월 중순에 설악산 단풍놀이를 가기로 약속을 했다.

나야 올해에만 설악산을 3번이나 찾았기에 큰 기대감이 없었지만, 친구들은 꽤 오랜만에 설악산엘 가나 보다.

 

 

 

 

 

맨먼저 산행코스를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다.

승용차를 극도로 사랑하는 원신이란 친구가 차를 가지고 가겠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하면 다양한 코스의 구성이 가능하지만,

승용차를 가지고 이동하면 주차등의 문제로 산행코스의 선택이 상당히 제한된다.

 

일단 산행코스는 승용차의 주차가 용이하고, 너무 빡세지도 않은 소공원->비선대->천불동계곡->희운각->소청->대청->오색으로 결정을 하였다.

 

 

 

 

 

금요일 저녁 8시반에 잠실역에서 도킹을 하여, 11시반경에 속초에 도착을 하였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입산 시작시간인 새벽 3시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가 있어서,

속초고속터미널 근처의 '해수피아'라는 찜질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에 새벽 3시 10분경에 소공원을 출발했다.

 

 

 

 

 

설악산의 가장 절정인 단풍철을 맞이하여, 그 새벽시간에도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이다.

소공원주차장에서 비선대까지 그 넓은 등산로를 줄을 서서 올라가자, 거의 대부분의 등산객이 마등령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마도 공룡능선도 많은 등산객들로 능선상에서 심한 정체가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붉은 단풍으로 물들었을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운 길을 칠흑같은 어두움속에서 통과하니 무척이나 아쉽다.

거의 희운각대피소에 다다르자 여명이 밝아오며 희미하게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가 있었다.

희운각대피소에도 등산객들이 많아서 겨우겨우 자리를 내어서 준비해간 김치찌개와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천불동계곡에서는 구름아래들 걸어서 날씨가 좋지 않은 것으로 착각을 했었지만,

희운각대피소에서 소청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서 구름위에 도달하자 날씨가 예술이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새벽에 오색을 출발하여 대청봉을 알현하고 희운각방향으로 하산을 하는지라,

등산로의 폭이 좁은 구간에서는 교행에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설악의 아름다움이 모든 것을 상쇄시킨다.

 

 

 

 

 

정말로 비행기에서 창밖으로 내다보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나마 희운각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것이 천만대행이었다.

중청대피소는 완전히 시장통이 되어서, 야외 헬기장까지 식사를 하는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대청봉 정상석앞에서의 인증샷은 언감생심 도무지 불가능하여서,

대충 정상석 방향을 바라보며 삼총사가 설악산 인증샷을 남겨본다.ㅜㅜ

 

 

 

 

 

이제는 오색방향으로 하산이다.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움을 어둠속에서 지나치고, 한낮에 오색으로 하산을 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올해는 여름에 비가 많지가 않아서 단풍색이 예년에 비하여 곱지는 못하지만,

군데군데 붉고 노랗게 단풍이 물든 경치 좋은 곳에선 연신 셔터를 눌러 보았다.

 

 

 

 

 

예전에 어둠속에서 아무 생각없이 오색의 돌계단을 오를때는 몰랐었는데,

오랜만에 오색의 돌계단을 내려가니 도가니도 아프고 매우 지루하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쉬엄쉬엄 오색의 돌계단을 내려와서 오후 2시경에 하산을 완료하였다.

 

 

 

 

 

오색에서 간단하게 감자전과 동동주로 무사귀환을 자축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소공원으로 복귀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숙소에 입실을 하였다.

 

 

 

 

 

숙소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에 중고동창이 운영하는 '속초마라도'에서 만찬을 즐겼다.

정말로 오랜만에 삼총사가 지방인 속초에서 허리띠를 풀고 거하게 소주 한잔을 하였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멋진 친구들과 멋진 설악산을 흠뻑 즐겼다.

"친구들아 오래도록 함께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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