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우리집에 설치한 실시간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제품인 Eyedro 솔루션을 설정(Setup)하고 10여일 정도 사용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yedro 솔루션의 설정은 사용자(User) 부분, 시스템(System) 부분, 전기요금 테이블(Rates)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사용자의 고유계정과 제품의 시리얼번호를 이용하여 비교적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였다.
설정 메뉴의 사용자 부분은 다시 지역(Regional Info), 메뉴구성(Preferences), 접촉(Contact Info), 경고(Alert Options)의 4개 탭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아직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가 되질 않아서 북미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으나 Default로 놓아 두어도 무방하였다.
실제로 센서(Sensor)와 센서 모듈(Sensor Module), 게이트웨이 모듈(Gateway Module)의 설정 메뉴인 시스템 메뉴는 제품의 시리얼 번호를 이용하여서 한방에 셋업이 되었다.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Rate 설정은 6단계의 누진제로 되어있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라서 가장 근접하게 Rate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Eyedro 솔수션은 국내에서 전기사용량(Consumption)을 기준으로 활용을 하여야지, 전기요금(Cost)을 기준으로 사용을 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아직은 10여일 밖에 사용을 하지 않아서 Eyedro 측정치와 실제 전기사용량과의 오차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워 보이나, 대충 일간사용량을 기준으로는 비슷해 보인다.
Insights 메뉴는 일간, 주간, 월간의 전기사용량을 실선 그래프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Live 메뉴는 전기사용량을 7개 방법(15분, 30분, 1시간, 3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의 막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Summary 메뉴는 전기사용량을 5개 방법(15분, 1시간, 일간, 주간, 월간)으로 요약하여 막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기타 Comparison 메뉴, Bills 메뉴, Net Meter 메뉴등 몇몇 개의 메뉴가 더 있으나, 우리나라 실정과는 달라 보여서 소개를 생략한다.
현재는 스마트기기 전용의 어플이 없어서 원격에서 스마트기기로 편하게 집안의 전기사용량을 조회하기엔 불편함이 있지만,
Eyedro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집안 전체의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가 있는 괜찮은 솔루션이지 싶다.
아직은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스마트홈의 중요한 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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