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7.08.27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2
  2. 2017.08.21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6
  3. 2017.08.15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6
  4. 2017.08.14 치매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싱스 센서(SmartThings Sensor) 활용기 7
  5. 2017.03.24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6. 2017.03.18 괜찮아 보이는 국산 스마트 플러그 PM-B430-ZB 2
  7. 2017.02.12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3.Home App 및 마무리 18
  8. 2017.02.11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2.Homebridge와 SmartApps 설치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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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마트홈 라이프는 4년 전 독일 아마존에서 위모 스위치를 한개 한개 수집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의 가격이 위모 스위치 단품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던 때가 있어서,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을 즉흥적으로 3개 구매하여 최근까지 주방과 뒷베란다에서 사용을 하였다.


벨킨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 구매 및 설치기







위모 모션 센서는 위모 스위치와 비슷한 덩치의 플러그를 통하여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통신 프로토콜도 위모 스위치와 동일하게 무선랜(WIFI)을 사용하여서 IP주소 하나를 잡아 먹었고,

무엇보다도 반응 속도가  3박자 정도 느려서 필립스 휴 전구등과 함께 쓰기에는 많이도 부족했다.







그래서 금년 3월에 집안 조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 이후에 위모 모션 센서 3개를 모두 퇴역시켰다.

그러나 아무리 멍청한 디바이스라도 사장시키는 것은 못내 아쉬워서 위모 모션 센서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였다.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1. 필립스 휴 추가 설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2. 위모 라이트 스위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요즈음 아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우리집 첫째와 둘째녀석도 올빼미족이라 거의 새벽 2시경에 잠자리에 드는 것 같다.

현재는 IFTTT 스케줄러로 새벽 1시에 모든 방의 위모 스위치와 필립스 휴 전구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이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고 15분간을 기다렸다가 꺼지도록 자동화를 추가하였다.







디바이스를 켜는 것은 각자의 방에 설치된 스위치들 또는 스마트폰 어플(애플 홈앱등)로 ON시키고,

디바이스를 끄는 것만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여 OFF시키는 것이다.







이번에도 스마트싱스 'CoRE'를 이용하여 각 방의 자동화 피스톤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위모 스위치를 켜고, 15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위치와 전구들을 모두 끄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띨빡한 위모 모션 센서가 가끔씩 삼천포로 빠져서 멍(Hang up)을 때리는 경우가 발생하여서,

"1분에 한번씩 위모 모션 센서를 리프레쉬" 하는 독립적인 CoRE 피스톤을 만들어서 해결하였다.







이제는 첫째(大3)와 둘째녀석(中3)의 머리가 커져서 불쑥불쑥 방문을 열기가 어려운데,

위모 모션 센서로 아이들이 새벽까지 안 자는지를 내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더불어 각 방의 스위치와 전구들을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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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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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를 연결하여,

1개의 모션센서로 주방의 필립스 휴 식탁등과 냉온수기의 자동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보았다.







나는 2013년 말부터 절전(節電)을 위하여 위모 모션센서와 위모 스위치를

IFTTT 및 규칙(Rules)으로 연결하여 냉온수기를 자동화시켜서 사용했었다.


Belkin Wemo가 자동화앱인 IFTTT를 만나서 더욱 똑똑해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집안의 보조 조명을 필립스 휴 전구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여 주방의 식탁등을 자동으로 켜고 껐었다.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그런데 주방에 2개의 모션센서(위모 모션센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가 않았고,

벽콘센트에 육중한 몸매의 위모 모션센서와 위모 스위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도 꼴보기가 싫어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여 식탁등과 냉온수기를 동시에 서비스 하도록 구성을 변경하였다.







제일 먼저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 http://developer.smartthings.com/ )에 들어가서 디바이스 핸들러를 만들어야 한다.

GitHub에 가보면 전세계의 능력자들이 스마트싱스의 각종 SmartApps와 디바이스 핸들러를 만들어서 친절하게 올려 놓으셨더라.

https://github.com/digitalgecko/mySmartThings/blob/master/devicetypes/digitalgecko/hue-motion-sensor.src/hue-motion-sensor.groovy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핸들러를 생성하는 방법을 고수들은 잘 알겠지만,

잘 모르는 스마트싱스 초보자들을 위하여 캡처하여 동영상으로 올려 본다.







그리고 이제는 클립 신공(神功)으로 스마트싱스에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방법이다.

클립으로 모션센서의 셋업 똥구멍을 녹색불이 들어올 때까지 지그시 누른 후에 놓아 주면,

스마트싱스가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새로운 디바이스로 인식을 하여 추가를 한다.







스마트싱스 어플의 캡처 동영상은 지난주에 알게된 iOS11의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 기능으로 녹화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에서  'Label'(디바이스 이름)과 'Group'(방 이름)을 업데이트하면,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스마트싱스의 열린 스마트홈(Smart Home)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필립스 휴 액세서리 중에서 딤머스위치도 동일한 방법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이 가능하나,

휴 브릿지(Hue Bridge)와 동시에 연결이 되지는 않는 약간의 아쉬운 점도 존재하더라.







그리고 스마트싱스 'CoRE' SmartApps로 아주 간단한 자동화 피스톤을 만들어 주었다.







이제는 주방의 모션센서 아래에 대갈빡을 들이밀면 식탁등과 냉온수기가 동시에 켜지고 움직임이 없으면 10분 후에 자동으로 꺼진다.

나는 워낙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의 인간이라서 그동안 스마트싱스 'CoRE'를 외면(外面) 했었는데 이 놈 정말로 진퉁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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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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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달 전에 우리아파트 단지에 정전(停電)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애플 홈킷(Apple Homekit)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날씨가 지랄같이 무더워서 방치하고 있었다가, 많이 선선해진 광복절에 날을 잡아서 애플 홈킷을 뒤집어 엎었다.







과거에는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에서 애플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Home Bridge)를 거쳐서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작명 규칙(Naming Convension)을 정하여서 필립스 휴, 스마트싱스, 애플 홈앱의 이름을 통일시켰다.


작명 규칙 : 위치(Room)+구분+이름+{Seq.}







조그마한 화면의 스마트폰에서 60개에 가까운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일이 수정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어서,

PC의 필립스 휴 홈페이지와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에서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괄하여 열불나게 고쳤다.







지난 3월에 애플 홈킷을 최초로 구성할 때에는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로 넘겨 받았지만,

이번에는 다시금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와 라즈베리파이3 홈 브릿지(Home Bridge)로 분리하여 구성을 하였고,

홈킷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다소간의 오류가 있었던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포스캠 카메라는 제외를 시켰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하다.







또한 지난 반년 사이에 새롭게 늘어난 필립스 휴 전구 및 스마트싱스 센서류들은 추가하여 홈킷을 재구성 하였다.







홈킷의 구성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디바이스를 각 방(Room)에 하나하나 위치시키는 작업이 제일로 힘이 들더라. 정말로 토가 나오는 줄 알았다.

그리고 홈킷에서 구성원(Family)을 제거했다가 다시 초대를 하면 집사람과 아이들의 스마트폰에도 관리자인 내 스마트폰과 똑같이 적용이 된다.







이번 작업에서는 필립스 휴 전구들을 휴 브릿지에서 애플 홈킷으로 직접 연결하였고,

홈 브릿지의 OS도 다시 밀었더니만 디바이스들의 반응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느낌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광복절에 눈알이 빠지도록 애플 홈킷을 재구성 하였는데,

스마트홈의 구성은 생물(生物)과도 같아서 언제 또 뒤집어 엎을 런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동안 밀렸던 숙제를 한꺼번에 한 것 같아서 속은 매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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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싱스 센서(SmartThings Sensor)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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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시면서 이것저것 힘든 일 가운데서 야간에 화장실 수발도 그 중의 하나였다.

아직 약간의 인지(認知)는 있으셔서 스스로 화장실에 가시려다가 실수도 2번을 하셨고, 무엇보다도 낙상(落傷)이 제일로 걱정이었다.







그래서 스마트싱스 멀티센서(Multipurpose Sensor), 모션센서(Motion Sensor)를 이용하여 어머니 침대에 감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스마트싱스 멀티센서는 이미 4개나 사용하여서 낯설지가 않았지만, 모션센서와 도착센서(Arrival Sensor)는 나도 처음 구경해 보았다.







그런데 센서들의 배터리가 모두 제 각각(모션센서-CR2477, 멀티센서-CR2450, 도착센서-CR2032)이다. 

같은 회사의 센서 제품인데 배터리의 호환을 위해서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지 싶다.







스마트싱스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Smart Light' SmartApps를 이용하여 멀티센서부터 단순하게 설정을 하였다.

"야간에 멀티센서의 '열림'이 감지되면 침실의 필립스 휴 전구를 노란색 10%로 켰다가 5분 후에 끄라"는 이야기이다.







모션센서도 멀티센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을 하였다.

"야간에 모션센서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침실의 필립스 휴 전구를 초록색 10%로 켰다가 5분 후에 끄라"는 명령이다.







그리고 침대 가드(Guard)에 멀티센서를 하단 프레임에는 모션센서를 각각 설치하였다.

가능한한 오동작이 적은 모션센서의 자리를 잡기 위하여 3번이나 위치를 변경하였다.ㅠㅠ







이제는 야간에 어머님이 화장실에 가시기 위하여 침대 가드를 올리면 멀티센서가 단락되어 필립스 휴 전구가 노란색으로 바뀌고,

침대에서 내려오시면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여 필립스 휴 전구가 초록색으로 바뀌어서 내가 잽싸게 일어나서 도와 드릴 수가 있겠다.







도착센서(Arrival Sensor)는 스마트싱스의 지오펜스(Geo fense)를 이용하여,

어머니가 우리집 반경 300m밖으로 벗어나면 내 스마트폰으로 통지가 되도록 설정을 하였다.







또한 앞베란다에서 반려견인 '사랑이'를 감시하던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침실로 옮겨 달아서,

언제든지 어머니 침대의 상황을 모니터링 하도록 하였다.








심야에 필립스 휴 전구가 점등되면 30년 전 군대에서 불침번을 나가는 기분으로 힘겹게 일어나지만,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조금이나마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케어 분야가 사물인터넷(IOT)이 활용되어야 할 중요한 곳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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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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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어플 및 기타 마무리에 대하여 살펴 보겠다.

 

 

 

 

 

 

대부분의 스마트홈 장치들이 그러하듯이 최초 설정(Initial Setup)은 오리지널 어플로 하여야 한다.

필립스 휴 어플에서 GU10 전구 7개, 휴 화이트 엠비언스 전구 5개, 탭 스위치 2개, 모션센서 2개를 차례로 등록을 하였다.

 

 

 

 

 

 

벨킨 위모 어플에서도 위모 라이트 스위치 2개를 등록하고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하였다.

우리집 마누라와 아이들은 가벼운 'Control+'라는 어플로 벨킨 위모를 사용하여서 이 또한 수정하였다.

 

 

 

 

 

 

그리고 스마트싱스 어플을 구동하자 필립스 휴 전구와 액세서리 및 위모 라이트 스위치가 이미 자동으로 등록되어 있더라.

스마트싱스가 초창기에 비하여 정말로 용이 되었다.

 

 

 

 

 

 

새롭게 추가한 장치들을 애플 홈킷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싱스의 'JSON Complete API'라는 SmartApps에도 등록해야 하는데,

Config 파일은 최초에 한번만 생성하면 수정이 필요없지만, 장치들이 추가되면 'Configure Devices'에는 반드시 추가 등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라즈베리파이3 홈브릿지에 로그인하여 'homebridge' 프로세서를 재기동하고,

애플 홈앱에서 새롭게 등록된 장치들을 방(room)에 하나씩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거실에는 필립스 휴와 위모 라이트 스위치등 장치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거실2' 라는 논리적인 방을 새롭게 만들어서 필립스 휴 GU10 전구를 분산시켰다.

 

 

 

 

 

 

이번 기회에 로지텍 팝 스위치에도 약간의 변경을 가했다.

'One Click'은 위모 라이트 스위치, 'Double Click'은 위모 스위치, 'Long Press'는 필립스 휴 전구로

우리집의 모든 로지텍 팝 스위치에 동일한 순서로 명령을 통일하여 혼란없이 사용하도록 배려를 하였다.

 

 

 

 

 

 

끝으로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스마트홈 부분은 사용빈도가 너무나 적어서 제거를 하고서,

로지텍 하모니 허브는 순수하게 거실의 AV시스템만 담당하도록 기능을 단순화 시켰다.

 

 

 

 

 

 

스마트홈(Smart Home)에 정답은 없다. 내가 만족하고 우리 가족이 행복하면 그것이 정답이다.

비록 돈은 수월치않게 들어갔지만, 매우 흡족한 '스마트 조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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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보이는 국산 스마트 플러그 PM-B430-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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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한 오해를 받기 싫어서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거의 포스팅을 하지 않는데,

국산 스마트 플러그인 PM-B430-ZB는 나름 괜찮아 보여서 한번 소개해 본다.

 

 

 

 

 

 

나의 스마트홈 생활은 4년 전에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한 위모 스위치와 함께 시작하였다.

 

벨킨 위모(Belkin Wemo)로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기를 켜고 꺼보자.

 

비싼 가격과 육중한 몸매등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누라와 아이들이 잘 사용하여서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데,

연결된 장비들이 약간(?) 많아서 소비 전력이 조금은 과한 거실 TV의 위모 스위치는 벌써 2개나 돌아가셨다.

AS는 거의 40년 전에 배웠던 독일어 실력으로는 상담이 불가능하여서 깨끗하게 포기를 하였었다.

 

 

 

 

 

 

실제 소비 전력은 400W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1800W를 수용한다는 위모 스위치가 왜 돌아가시는지 당최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그렇다고 6만원(47.49 유로)에 가까운 위모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사지(死地)에 밀어 넣을 수도 없어서 약간의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블로그 이웃인 'Makelism'님이 PM-B430-ZB를 스마트 플러그의 끝판왕이라고 칭찬을 하여서,

정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원DNS 쇼핑몰( https://goo.gl/c53r33 )에서 2개를 구입하여 거실에 설치를 하였다.

 

 

 

 

 

 

외산 제품이면 현지 배송, 해외 배송, 국내 배송등 적어도 일주일이 넘게 걸리지만 이 놈은 다음날 날라오더라.

설정도 전원스위치를 3초 동안 꾹~ 누르면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Things'를 등록하고,

스마트싱스 개발자 홈피에 들어가서 디바이스의 타입을 'Zigbee Switch'로만 바꾸면 그만이다.

 

 

 

 

 

 

애플 홈앱으로 2번, 스마트싱스 어플로 2번씩 켜고 꺼 보았는데 잘 동작이 되었으며,

소리(소음)도 개인적으로는 역동적으로 들려서 그렇게 귀에 거슬리지는 않았다.

 

 

 

 

 

 

아직은 PM-B430-ZB를 이틀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AS도 가능하고 느낌도 나쁘질 않아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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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3.Home App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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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Home App 및 마무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다.

 

명령 전달 경로를 가능한 줄이기 위하여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필립스 휴 전구들은 휴 브릿지에서 곧바로 애플 홈킷으로 연결하였고,

위모 스위치등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장비들만 라즈베리파이 홈브릿지를 거쳐서 애플 홈킷으로 명령이 전달되도록 구성을 하였다.

 

 

 

 

 

 

문열림과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싱스 멀티센서는 애플 홈킷에서 각각 다른 액세서리로 인식을 하였고,

포스캠 카메라도 카메라와 움직임 센서로 각각 분리되어 표시가 되어서 액세서리가 무지하게 많이 늘어났다.

애플 홈앱의 설정은 매우 단순하여서 액세서리에 방(room)의 위치만 잘 구분하면 되는 완전 노가다 작업이다.

 

 

 

 

 

 

위치공유 어플인 'life360'의 스마트폰 GPS 위치정보와 스마트싱스를 연결하여 놓고서,

스마트싱스에서 우리집의 지오펜스(Geofense)를 설정하여 놓으면 재실(Home)과 외출(Away)을 판단하는데,

이 데이타도 라즈베리파이 홈브릿지를 통하여 애플 홈앱이 넘겨받아서, '위치'라는 논리적인 방(Room)을 만들었다.

재실이면 '작동됨'으로 외출이면 'Disable'로 표시되어, 용어는 더럽게 촌스럽지만 홈앱에서 한 눈으로 보니 편하더라.

 

 

 

 

 

 

주방의 통신단자함앞에 있는 9U 허브랙도 허브와 NAS등으로 공간 및 파워콘센트가 모자라서,

스마트홈 허브 및 브릿지들은 거실 뒷편 선반에 8포트 스위치허브를 설치하고 상시전원을 공급하였다.

 

 

 

 

 

 

애플 홈킷을 원격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ID의 이중인증이 필요한데, 불행히도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애플ID 국가 설정을 미국으로 변경하여 이중인증을 켜고, 다시 국가 설정을 한국으로 복구하는 편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방법은 스마트기기가 벽돌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나 링크는 걸어 본다.

 

한국에서 애플ID '이중 인증' 활성화 후 애플워치로 맥 자동 잠금해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필립스 휴는 명령 전달 경로(휴 전구-휴 브릿지-라우터-스마트기기)가 비교적 짧아서 곧바로 반응하나,

홈브릿지를 거치는 위모 스위치는 명령 전달 경로(위모 스위치-라우터-스마트싱스-홈브릿지-라우터-스마트기기)가 길어서 한박자 늦더라.

애플의 음성명령인 Siri는 조선말이 된다는 장점은 있으나, 아직은 그다지 말귀가 밝지를 못하여 실수를 연발한다.

 

 

 

 

 

 

옛날 전산용어에 GIGO(Garbage In Garbage Out)란 말이 있었는데, 스마트싱스 데이타가 엉터리이면 홈브릿지 데이타는 당연히 엉터리가 된다.

몇 일간 라즈베리파이 홈브릿지를 사용하여 보았는데, 스마트홈 장비와 스마트싱스간의 동기화 부분은 아직도 여전히 숙제이더라.

그래서 테스트 환경(내 스마트기기)에서 조금 더 사용을 해보고, 프로덕션 환경(가족들 스마트기기)으로 이관 할 예정이다.

그러나 홈브릿지를 직접 구축하여서 애정도 남다르고, 직관적인 애플 홈앱으로 스마트홈 장비들을 통합한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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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2.Homebridge와 SmartApp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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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라즈베리파이3에 homebridge를 설치하는 방법과 스마트싱스에 SmartApps를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도 Makelism님의 포스팅 을 기본으로 작업을 하면서, 내가 실수한 부분과 도움이 될 팁(Tip) 중심으로 기술을 하겠다.

 

 

 

 

 

wget https://nodejs.org/dist/v6.2.1/node-v6.2.1-linux-armv7l.tar.gz
tar -xvf node-v6.2.1-linux-armv7l.tar.gz
cd node-v6.2.1-linux-armv7l
sudo cp -R * /usr/local/
cd /usr/local/

 

node.js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데,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한줄 한줄 구동시키니 별 문제없이 잘 처리가 되었다.

 

 

 

 

 

sudo npm install npm -g
sudo apt-get install libavahi-compat-libdnssd-dev
sudo apt-get install libkrb5-dev
sudo npm install --unsafe-perm -g homebridge
sudo npm install -g homebridge-smartthings

 

라즈베리파이3에서 homebridge를 생성하는 명령어인데, 의미는 전~혀 몰라도 잘 처리가 되더라.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 https://graph.api.smartthings.com/ )에서 Homebridge SmartApps를 설치하는 방법은 새로운 버전(0.5.2)이 나와서,

링크( https://github.com/pdlove/homebridge-smartthings#device-updates-from-smartthings )를 참고하면 설치에 별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된다.

 

 

 

 

 

 

이제는 스마트기기의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SmartApps를 설정하는 단계인데,

Refresh가 필요한 대부분의 장치들은 "Most Devices" 그룹에, 일부 센서 장치들은 'Sensor Devices" 그룹에,

스위치 장치들은 "All Switchs"로 분류하여 등록을 하라는데, 속성들은 조금더 테스트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

 

 

 

 

 

 

homebridge의 config.json 파일을 생성하는 과정인데, 여기서 한참을 헤매다가 Makelism님의 팁을 받아서 해결을 하였다.

 

SmartApps의 config를 이메일등으로 PC에 복사하여 놓고서는, 터미널에서 config.json을 열어서 ( nano /home/pi/.homebridge/config.json )

username에는 라즈베리파이3의 기계 주소(mac address)를, 하단부에는 SmartApps의 config를 그대로 붙여 넣으면 된다.

 

 

 

 

 

 

그리고 터미널창에서 homebridge를 입력하자, 위와 같은 화면처럼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더라.

 

 

 

 

nohup homebridge &

 

마지막으로 터미널을 종료하여도 homebridge 프로세서가 계속해서 구동되어야 하는데,

자동실행 설정이 잘 되지가 않아서, 간단하게 nohup명령으로 백그라운드에서 구동을 시켰다.

 

 

 

 

 

 

라즈베리파이3를 처음에는 허접하게 보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고 똑똑한 기계이더라.

라즈베리파이3에서 apple homebridge만 잘 구동되어도 본전은 모두 뽑은 느낌이다.

18년만에 터미널에 로그온하여 Unix명령어를 날리노라니 감회가 무척이나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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