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연결한 것에 이어서,
오늘은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Foscam) 네트워크 카메라 4대를 연결하여 보았다.
나는 아이들과 반려견의 안심용으로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 4대를 앞베란다, 현관, 거실, 공부방에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1번 카메라는 가장 먼저 구입한 SD급(640P)의 8910W 모델로 앞베란다에서 반려견인 '사랑이'를 관찰하고 있으며,
2번 카메라는 HD급(720P)의 9821W(V2) 모델로 현관밖 물체의 움직임(Motion)을 감지하여 NAS에 영상을 저장하여 보안용으로 사용중이고,
3번과 4번 카메라는 9821W(V2.1) 모델인데 거실과 공부방의 위모스위치로 필요시에만 전원을 공급하며 아이들 안심용으로 가끔씩 사용한다.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는 포스캠 오리지널 어플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나,
애플 홈킷에 스마트싱스 장비들을 연결시키려는 사전작업으로 시도해 보았다.
이 몸이 스마트싱스 'SmartApps'와 'Device Handlers'를 스스로 프로그래밍할 능력은 도무지 못되어서,
'RBoy Apps ST'라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그룹의 25달러짜리 년간구독권으로 소스를 다운로드를 받아서 작업을 하였다.
작업 방법 및 순서는 개발자 그룹의 홈페이지( http://smartthings.rboyapps.com/#a3 )에 아주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개발자 화면( https://graph.api.smartthings.com/ )에 로그인하여 'SmartApps'와 'Device Handlers'를 차분하게 설치하고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각각의 포스캠 카메라 정보(IP주소, 포트, 사용자, 비밀번호)를 넣어주자 어렵지 않게 연결이 되더라.
이 스마트싱스 애드온 모듈은 외부 개발자 그룹의 비공식 어플이어서, 오리지널 포스캠 어플에 비하여 상당히 무거웠고,
스마트싱스가 포스캠과 연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넘어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도 가끔씩은 끊기더라.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의 영상을 몇번이나 볼지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애플 홈킷(Apple Homekit)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라즈베리파이3 브릿지로 연결을 하면,
스마트싱스 허브를 경유한 포스캠 영상이 애플 홈앱으로 어떻게 넘어 올지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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