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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7 필립스 휴(Philips Hue) 2.0 - 3.스마트홈 허브들과 연결 15
- 2015.07.25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많이 똑똑해졌습니다. 12
필립스 휴 2.0 브릿지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서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홈 허브(SmartHome Hub)들과도 연결하여 보았다.
작업을 간단하게 하고자 필립스 휴 2.0 브릿지의 IP주소를 1.0 브릿지의 IP주소와 동일하게 할당을 하였지만,
필립스 휴 브릿지의 기계 주소(Mac Address)가 바뀌어서 모든 스마트홈 허브들을 재설정하여야 했다.
우리집에는 내가 가지고 노는 디바이스들이 많아서 재설정을 하는데 정말로 토가 나오는 줄 알았다.ㅠㅠ
필립스 휴 2.0의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설정등 복잡하고 머리아픈 이야기들은 접어두기로 하고,
그저 '필립스 휴 전구들이 다양한 스마트홈 허브와도 연계가 되는구나' 정도로 이해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스마트홈 허브별로 간단하게 시연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보니 편안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
1.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Samsung Smartthings Hub)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가 1세대 및 2세대의 초반에는 너무나도 허접하여서 창밖으로 집어 던질 뻔 하였으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거쳐서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우리집 통합 스마트홈 허브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러나 아마존 에코처럼 하나의 디바이스에 대하여 중복하여 그룹핑(Grouping)을 허용한다면 더욱 편하게 사용하지 싶다.
2.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아마존 에코에서는 삼성 스마트싱스에서 정보를 넘겨 받아서 설정을 하였는데,
아마존 에코도 자동으로 집안의 디바이스를 검색하여 중복하여 설정이 되더라.
내 영어 발음이 후지기는 하지만 아마존 에코가 'Bed Room'이라는 단어를 죽어도 인식하지 못하더라.
아마도 Reserved Word로 설정되어 있나 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침실을 'Dream Room'이라고 명명했다.
3. 로지텍 하모니 허브(Logitech Harmony Hub)
로지텍 하모니 허브는 거실에서 AV기기들을 통합으로 제어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예뻐라하는 장치이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가 필립스 휴와는 직접 API로 연동이 되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벨킨 위모(Belkin Wemo)와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해서 연동되어 오류가 많았었는데,
이제는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가 많이 좋아져서 그런데로 빠르게 동기화가 되고 있다.
4. 인스테온 허브 프로(Insteon Hub Pro)
지난해에 애플 홈킷과 연동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구매를 하였으나, 인스테온 디바이스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거의 무용지물이었다가.
이번에 필립스 휴 2.0 브릿지가 애플 홈킷과 연동이 되어서 혹시나 하고 인스테온 앱을 살펴보자 자동으로 필립스 휴 전구를 인식하였다.
아마도 물리적으로 인스테온 허브 프로가 없어도, 인스테온 프로 앱(Insteon Pro App)이 필립스 휴 2.0 전구들은 인식을 하리라 생각된다.
여러 스마트홈 허브들이 필립스 휴 2.0과의 연동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통합성 및 편리성 때문에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와 아마존 에코를 많이 사용할 듯 싶다.
필립스 휴 2.0에서 보았듯이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들이 많아지면,
사물인터넷(IoT)의 스마트홈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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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초에 집안의 스마트홈 장치들을 통합으로 관리하고 싶어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를 설치를 하였었다.
그런데 이 놈은 띨빡하기가 그지 없어서 스마트홈 장치간에 동기화(synchronization)를 제대로 수행하지를 못했다.
아직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사용기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연결된 공부방의 전등이 켜져 있는데도 스마트싱스 어플에서는 꺼져 있다고 표시가 되고,
위모 스위치와 연결된 둘째아이방의 전기스탠드가 꺼져 있는데도 스마트싱스 어플에서는 켜져 있다고 표시가 되는 등 지 마음대로 였다.
또한 장치들을 재설치(Reinstall)를 하려고 하면 'listDevice'라는 에러가 떠서 실패를 하였고, 제거(Uninstall)를 하려고 하면 권한(Privilege)이 없다고 나왔다. 헐~
정말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이어서 창밖으로 집어 던지고 싶었으나, 현관문에 달아논 스마트센스 멀티센서만는 제 구실을 하여서 꾹꾹 참았었다.
나는 요즈음 애플 홈키트(Apple Homekit)에 대응하는 미국 인스테온사의 허브 프로 (insteon 2243-222 Hub Pro)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놈이 출시가 되면은 스마트싱스 허브는 미련없이 퇴출을 시킬 요량이었다.
그런데 인스테온 허브 프로가 애플의 까다로운 보안 규정 때문에 출시가 차일피일 미루어져서, 하는 수 없이 스마트싱스 허브를 조금더 데리고 가기로 하였다.
나는 우리집의 IT관리자이기 때문에 스마트홈과 관련된 장치 및 어플들은 나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프로덕션인 집사람과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이관을 시키는 절차를 가지고 있는데,
이 놈의 스마트싱스 어플은 불안정해서 6개월째 내 스마트폰에서 테스트만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새로 구매한 위모 모션 센서를 설치하면서 장치들의 종류가 많아졌고 아마존에코와 같이 음성인식도 고려하고
향후 애플 홈키트(Apple Homekit)에도 대응하기 위하여 아래처럼 장치들의 이름(Naming Rule)을 다시 부여를 하였다.
장소 + 디바이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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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위모 라이트 스위치 : Study Room WL (Wemo Light)
첫째방 위모 스위치 : Sejun Room WS (Wemo Switch)
거실 위모 모션 센서 : Living Room WM (Wemo Motion) 등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마트싱스 허브에도 새로운 규칙의 이름을 적용하기 위하여 Uninstall을 시도하자 에러가 나질 않는다.
이 놈이 지가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았는지 신통방통하게 내 말을 듣기 시작한다. 어~쭈구리
중간중간에 소소한 에러는 있었지만 올해초에 처음 인스톨을 할 때처럼 장치들을 찾는데 하세월이지가 않았고,
인스톨이 전진하지 못하는 심각한 에러는 발생하지 않고서 모든 장치들의 재설치가 성공적으로 되었다.
그리고 우리집 스마트홈 장치의 근간인 위모 라이트 스위치, 위모 스위치, 위모 모션 센서등 위모 시리즈를 켜고 꺼보자 동기화가 잘 된다.
너무도 감격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우리 4식구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위치를 공유하는 'Life360', 스마트 전구인 'Philips Hue', 가정의 기상장비인 'Netatmo'까지 연동이 잘 된다.
스마트싱스의 자사 제품인 스마트센스 멀티센서는 원래부터 잘 되었으니 테스트가 필요없었다.
스마트싱스 허브의 모든 화면을 한정된 포스팅내에서 다보여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각각의 장치들의 대표화면과 일종의 로그인 Activity Feed 화면만 레코딩하여서 올리니
스마트싱스 허브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동기화 테스트는 벨킨 위모의 오리지널 어플, Control+ 어플, 스마트싱스 어플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위모 스위치를 오리지널 어플로 한번 켜보고 Control+ 어플과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잘 반영이 되는 지를 살펴 보았고,
반대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위모 스위치를 꺼보고 Control+ 어플과 위모 오리지널 어플의 결과를 살펴 보았다.
기특하게 모두다 잘 된다.
지난해에 삼성이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하여 인수한 스마트싱스는 처음에는 허접하기 그지 없었으나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집안의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스마트홈 분야는 첫번째로 많은 서드밴더 동맹군들을 규합하는게 중요해 보이며,
두번째로는 그들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타를 주고 받는 것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홈 시장은 하드웨어의 싸움이 아닌 소프트웨어의 싸움으로 생각하는데,
스마트기기의 독자적인 OS와 스마트홈의 독자적인 솔루션이 없는 삼성이 이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을 할지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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