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평판이 괜찮은 타오트로닉스(TaoTronics)사의 블루투스 이어폰(TT-BH09)과 동글이(TT-BA01U)를
새벽에 메이저리그 야구의 시청과 자전거 라이딩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각각 38달러 및 28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요즈음 박병호, 강정호, 이대호 선수가 매우 잘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낮경기는 우리나라의 새벽시간이다.
물론 침대에 뒤집어져서 스마트폰으로 시청도 가능하나, 아무래도 거실의 대형TV로 MLB를 보는 것이 제 맛이다.
그러나 새벽에는 AV리시버의 음량을 아무리 작게하여도 숙면중인 가족들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타오트로닉스 블투투스 이어폰 및 동글이 모두 MicroUSB를 통하여 충전을 하면, 예전에 사용하던 소니 제품과는 다르게 꽤 오래 지속되더라.
또한 내가 막귀이기는 하지만 음질이 그런데로 우수했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글이 사이의 잡음도 거의 느끼지를 못했다.
초반에는 잘 나가던 박병호 선수가 요즈음은 홈런도 뜸하고, 타율도 많이 떨어지고, 팀(미네소타)은 허구한 날 깨져서 별로 재미가 없다.
주말에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운길산역부터 춘천까지 라이딩하면서 타오트로닉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아이폰과 페어링을 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6시간 이상의 라이딩을 꿋꿋하게 버텨주어서 너무나도 기특했다. 그런데 오랜시간을 착용하면 귓등이 조금 아픈 것은 있더라.
개인적으로 자전거 라이딩시에는 안전때문에 이어폰의 사용을 그리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자전거 라이딩에 음악이 더해지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것은 사실이다.
타오트로닉스(TaoTronics) 블루투스 이어폰(TT-BA09)과 동글이(TT-BA01U)는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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