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휴(Philips Hue) 2.0 - 2.무선 딤머스위치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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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2.0 브릿지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무선 딤머스위치 킷(Wireless dimmer kit) 4개도 함께 구입하여서,

 각 방의 독서등을 필립스 휴 화이트 전구(Philips Hue white A19 Bulb)로 교체하고,

침대 머리에는 필립스 휴 딤머스위치(Philips Hue dimmer switch)를 달아 주었다.

 

 

 

 

 

 

우리집 각 방의 침대 머리엔 이케아 플로어 램프를 설치하여 독서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서등에는 굳이 비싼 칼라 전구가 필요 없고, 집사람과 아이들은 편리하게 딤머스위치를 사용하도록,

화이트 전구와 딤머스위치가 함께 포장된 무선 딤머스위치 킷을 170달러에 4개를 구입하여 설치하였다.

 

 

 

 

 

 

무선 딤머스위치 킷에 들어있는 필립스 휴 화이트 전구도 100-240V / 50-60Hz를 지원하여서 국내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필립스 휴가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답게 화이트 전구를 독서등 스탠드에 꼽고, 딤머스위치의 건전지 탭을 제거하자 곧바로 작동했다.

 

 

 

 

 

 

무선 딤머스위치 킷에는 딤머스위치 1개와 화이트 전구 1개가 달랑 들어 있었고,

딤머스위치는 플레이트와 분리하여 리모콘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딤머스위치를 2.0 브릿지에 연결하는데, 어떤 놈은 한방에 나이스하게 연결되는데 또 어떤 놈은 2-3번에 힘들게 연결된다.ㅠㅠ

 

우리집의 둘째녀석은 밤에 종종 독서등을 끄지 않고서 잠이 드는 버릇이 있어서,

필립스 휴의 자체 스케줄러로 자정에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였으며, 다시 한번 IFTTT로 12시15분에 꺼지도록 철통같이 설정을 하였다.

 

 

 

 

 

 

딤머스위치는 건전지가 필요 없는 필립스 휴 탭스위치(Tap Switch)와는 다르게 CR2450 배터리에 의하여 구동이 되며,

플레이트 뒷면에 부착된 자석의 힘으로 플레이트에 합체가 될 수도 있고, 리모콘처럼 분리하여 사용도 가능하다.

 

 

 

 

 

 

각 방에 놓여있는 딤머스위치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뒷면에 칼라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을 해두었다.

 

우리집에선 서열대로 디바이스의 이름(Naming rule)을 위한 고유의 순번과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당근 1번 파란색, 마누라가 2번 초록색, 첫째녀석이 3번 주황색, 네째녀석이 4번 노란색이다.

 

 

 

 

 

 

딤머스위치의 'On버튼'에는 사전에 정의한 5개의 시나리오(휴식, 독서, 집중, 활력, 마지막 상태)를 설정하여 놓았고,

'Dim up 버튼'은 조도를 밝게, 'Dim down 버튼'은 조도를 흐리게, 'Off 버튼'은 필립스 휴 전구를 끄는 스위치이다.

 

그런데 이 놈의 딤머스위치는 한 방(room)의 모든 필립스 휴 전구를 동시에 켜고 끄도록 기본 설정되어 있는 모양이다.

이 문제는 필립스 서포트(Philips support)에서 확인하여 천천히 해결할 요량이다.

 

 

 

 

 

 

필립스 휴 딤머스위치는 IT에 익숙하지 않는 마누라와 아이들이 전구를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괜찮은 솔루션이지 싶다.

하기야 우리들도 깜깜한 밤에 스마트폰을 찾아서 전등을 켜고 끄는 것보다 전통적인 방식인 스위치가 휠~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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