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11.09 필립스 휴 트리플 브릿지 구축기 3
  2. 2019.11.03 오색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다.

필립스 휴 트리플 브릿지 구축기

|
728x90

오늘은 우리집 필립스 휴 시스템을 듀얼 브릿지에서 트리플 브릿지로 확장 변경하여 보았다.

 

 

 

 

 

그동안 필립스 휴 전구들이 잠시잠시 마실을 나가서,

올해 3월에는 싱글 브릿지에서 듀얼 브릿지로 확장을 하고,

지난 달에는 휴 브릿지의 위치 이동도 하였지만 완벽한 해결을 하지 못해서,

욱~하는 마음에 휴 브릿지를 추가로 구매하여 트리플 브릿지로 확장 변경을 하였다.

 

 

 

 

 

휴 브릿지를 추가하고 휴 전구와 액세서리들을 이동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 모두 있으니 생략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팁 정도만 이야기를 할까 한다.

 

 

 

 

 

이제는 필립스 휴 브릿지 단품도 국내 정발이 되었고 가격도 나름 착해서,

국내 쇼핑몰에서 42,000원에 구매하여 일사천리로 초기 설정을 마쳤다.

 

 

 

 

 

그리고 휴 브릿지 같은 부모(Parents) 장비는 반드시 라우터에서 고정IP를 부여하자.

 

스마트홈 유무선 장비를 운영하는 5가지 팁

 

 

 

 

 

나는 예전에 피바로 모션 센서의 홈킷 코드를 분실하여 곤혹을 치를 적이 있어서,

애플 홈킷 코드를 'HomePass'라는 어플로 관리하고 있는데 아주 괜찮은 방법이다.

 

 

 

 

 

반나절 동안 휴 전구와 액세서리 15개를 휴 브릿지 2호기에서 3호기로 이전하고 IoT 카페에 놀러갔더니,

스마트싱스 허브 0.28 베타 펌웨어에서 내가 거의 반년간 겪은 문제를 조치하였단다. 헐~

 

'나 지금까지 뭐 한거니?'

 

스마트싱스 허브 베타 펌웨어(0.28.9)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제조사는 휴 브릿지 1개에 최대 전구 50개와 액세서리 12개를 연결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경험상 휴 디바이스들을 스마트싱스 허브까지 연동하면 최대치를 줄여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자동차의 이상적인 공인 연비도 실제 도로 환경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듯이...

 

 

 

 

반응형
And

오색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다.

|
728x90

오늘은 오색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2019년의 마지막 가을을 나홀로 오롯이 즐겨 보았다.

 

 

 

 

 

오전 10시경에 오색 등산로 입구에서 GPS를 켜고 주전골과 만경대를 한바퀴 돌고서,

오후 12시40분경에 만경대 날머리 근처의 개울에서 GPS를 끄고 산행을 종료하였다.

 

 

 

 

 

언제나처럼 새벽같이 집을 나서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반 시외버스를 타고서,

버스에서 허벌나게 졸다가 오색 등산로 입구에서 후다닥 내려 산행을 준비했다.

 

 

 

 

 

설악산에는 3곳의 만경대(내설악 오세암, 외설악 화채능선, 남설악 오색)가 존재하는데,

이곳 오색 만경대도 원래 비법정탐방로이나 흘림골 등선대 탐방로가 낙석으로 통제되어,

11월1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었으나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내설악 만경대에서 가을을 내려다보다

 

 

 

 

 

미시령 터널도 없었고 대관령 고개도 꼬불꼬불 했었던 70-80년대엔

한계령을 넘을 때 이곳 오색약수와 주전골을 많이 찾았었는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주전골에 들어서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이미 주전골엔 단풍이 모두 떨어져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겼다.

 

 

 

 

 

주전골과 등선대의 갈림길에선 지금은 막혀있는 등선대가 많이 생각나서,

집에 돌아와 블로그를 찾아보니 벌써 6년이 지났더라. 세월 참 빠르다.

 

오색 흘림골 등선대에서 한계령을 가슴에 담다

 

 

 

 

 

늦가을 주전골을 걸어보자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지며 수려한 계곡미를 뽐내서 역시 설악은 설악이더라.

 

 

 

 

 

용소폭소에도 정말 오랜만에 올라와 보았는데 십이선녀탕 계곡의 복숭아탕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용소폭포 주자창에서 만경대 출입증을 반납하고,

이제는 조용한 탐방로를 따라서 오색 만경대를 향하여 걸었다.

 

 

 

 

 

오르막에서 약간의 육수를 흘린 후 난생처음 오색 만경대에 올랐는데,

당초 상상했던 대청봉 방향이 아닌 한계령 방향으로 엄청난 조망을 선사하더라.

 

 

 

 

 

 

만경대에서 선경(仙境)을 두 눈에 담은 후 오색약수 방향의 일방통행 등산로를 내려와,

오색천에서 GPS를 끄고 잠깐동안 족탕을 즐긴 후 오색 상가촌으로 이동하여,

 

 

 

 

 

예전에 설악산 산행시에 2-3번 찾았었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랜 후 13시반 금강고속으로 다시 귀경을 하였다.

 

 

 

 

 

오늘은 오색 만경대만 올라서 등산이라기 보다 트래킹에 가까웠지만,

오색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흠뻑 즐기고 돌아왔다.

 

역시 설악은 언제나 최고(最高)이다.

 

 

 

 

 

반응형
And
prev | 1 | 2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