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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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재한 직진 본능이 또 발동되어서,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어 보았다.

 

 

 

 

 

 

오전 8시경에 불광역 대호아파트 들머리를 출발하여 비봉 능선을 따라서 문수봉엘 올랐다가,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이동 후에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앞에서 오후 1시반 경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불광역 들머리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자, 지난해 가을에 걸었던 서울둘레길(북한산 둘레길)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족두리봉에는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세워져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가 있는 북한산 최서단(最西端)의 봉우리이다.

 

 

 

 

 

 

족두리봉에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이제는 북한산 비봉으로의 진격이다.

비봉 꼭대기에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웠던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곳이다.

 

 

 

 

 

 

비봉 능선위에서 북한산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바라보자,

운무가 짙게 드리워져 그 빼어난 자태가 보이지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오랜만에 사모바위도 알현을 하여서, 가까이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다.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직접 오르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였더니 꽤나 힘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며, 쇠난간이 어찌나 차가운지 손이 어는 느낌이다.

 

 

 

 

 

 

정말로 어렵게 어렵게 문수봉 정상에 올라서서 한~참을 쉬었다.

 

 

 

 

 

 

이제는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과 대성문을 경유하여 대동문까지 쉬엄쉬엄 걸었다.

이 곳을 걷노라니 5년 전에 북한산성 14성문을 홀로 종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다.

 

 

 

 

 

 

그리고 대동문 앞에서 준비한 김밥과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서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과는 달리 운무가 걷히면서 북한산 세 봉우리가 나에게 반갑게 손짓을 하더라.

다음에는 숨은벽 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랐다가,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미리 찜 해본다.

 

 

 

 

 

 

처음으로 걸어본 북한산 진달래 능선은 너무도 평이하여서 조금은 지루하더라.

 

 

 

 

 

 

그리고 오후 1시반경에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앞에서 GPS를 끄고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으면서 또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였다.

서울의 진산(鎭山)인 북한산은 언제 어느 코스로 걸어도 정말로 멋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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