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자락길과 서촌마을에서 신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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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직장 동료들과 인왕산 자락길과 서촌마을 일대를 걸으며 힐링 산책을 하였다.

 

 

 

 

언제나처럼 새벽같이 집을 나서 M버스로 남대문 시장에 도착하여,

갈치조림으로 떨어진 입맛을 돋운 후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태평로와 광화문을 따라 걸어 약속 장소인 경복궁역에서 도킹 후,

 

 

 

 

 

역사에 조예가 깊은 구환 이사의 문화 해설을 들으며 걸었는데,

통의동 백송과 예쁜 골목길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접하였다.ㅠㅠ

 

 

 

 

 

그리고 서촌마을로 건너가 매국노 이완용 집과 한옥문화공간인 상촌재도 기웃거리고,

 

 

 

 

 

토지신인 국사신(國社神)과 곡물신인 국직신(國稷神)께 제사를 드리는 사직단과,

국궁 활터인 황학정에서 실제로 활 쏘는 모습도 잠깐이나마 구경하였다.

 

 

 

 

 

이제는 인왕산 자락길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산행(?)을 하였는데,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의 실제 배경인 기린교에서 바라본 인왕산은 정말로 아름답기 그지없더라.

 

 

 

 

 

그리고 청운 문학도서관까지 걸어서 인왕산 자락길 산행은 종료하고,

한양 도성길 산행 시 가끔 찾았던 '계열사'에서 치킨과 소맥으로 점심을 하고,

 

 

 

 

 

북촌마을로 하산하여 청와대 무궁화동산과 정독도서관도 거의 40년 만에 들어가 보았다.

 

 

 

 

 

2022년은 시작이 상쾌하여, 무엇이든 잘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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