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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아들과 단둘이서 4박5일 오사카 여행기 - 2. 관광
- 2023.09.07 아들과 단둘이서 4박5일 오사카 여행기 - 1. 준비
- 2023.09.06 애플 사용자가 일본 오사카를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팁 3가지
- 2023.08.28 스마트 멀티탭인 EVE ENERGY STRIP
00:30 구매
01:34 설치
02:53 설정
06:06 Protect 어플
08:11 홈킷 연동
10:01 서베일런스 스테인션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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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 필립스 휴 개요
01:41 멀티 휴 브릿지
02:47 Hue Essentials 어플
04:39 애플 홈킷 운영
05:40 허비탯 연동
06:37 휴 브릿지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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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사카와 교토 여행은 아들과 함께 현지 음식과 술을 먹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1. 첫째 날 - 점심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하여, 다카시마아 백화점 7층에 위치한 '동경 치쿠요테이'.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내 인생에 최고의 장어덮밥이었다고 생각된다.
2. 첫째 날 - 저녁
가이유칸을 관람하고 도톤보리로 이동하여 찾아간 '야키니쿠 호르몬 사카가미'.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대기 없이 3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우리 빼고는 모두 일본인들로 메뉴판도 일본어에 영어 소통이 조금 어려웠지만,
파파고의 도움과 바디 랭귀지로 사카가미 코스와 생맥주로 오사카의 첫날밤을 즐겼다.
3. 둘째 날 - 저녁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를 보내고 찾아간 '사카에스시 타마야초점'.
오후 7시경에 도착하였더니 3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을 하였는데,
메뉴판의 숫자를 적어서 어르신 셰프에게 주문하면 초밥을 만들어 주는데,
소문보다 초밥맛은 평범했던 기억
4. 셋째 날 - 저녁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여 찾아간 '교토가츠규 교토역전점'.
우리 앞에 2~3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맛있어서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하여 생맥주를 거푸 퍼먹었고,
기분 좋아 현금으로 결제했더니 나갈 때 인사가 매우 우렁차더라.
5. 넷째 날 - 점심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하고 산넨자카에서 즉흥적으로 찾은 집인 '코코도스'.
녹차 소바를 먹어 보았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던 느낌
6. 넷째 날 - 저녁
교토역 지하 동양정에서 함박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꿩대신 닭으로 선택한 일본 라면집인 '도톤보리 카뮤쿠라 교토 포르테점'
맛은 매우 평범하여 저녁 한 끼를 때웠다는 느낌
7. 다섯째 날 - 점심
함박 스테이크를 먹어 보겠다는 개 같은 일념으로 오사카역으로 이동하여,
한큐 백화점 12층에 위치한 '그릴캐피탈 토요테이 한큐점'을 찾아감
오픈 30분 전인 10시 반에 도착하였으나 벌써 대기번호 6번. 헐~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 평범하여 약간 실망
오사카와 교토를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귀국 후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1Kg이나 빠졌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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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둘만의 이번 여행 컨셉은 먹방과 휴식이어서, 현지 관광 스케줄은 최소화하였다.
1. 첫째 날 - 가이유칸
가이유칸은 세계적인 수족관 중 하나인데,
아들 녀석은 어릴 적부터 해양 생물을 매우 좋아해서,
오사카에 도착한 첫째 날 오후 스케줄에 가이유칸을 넣었더라.
아들 녀석 이야기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크고,
국내에선 볼 수 없는 해양 생물이 많아서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2. 둘째 날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환갑 넘은 아비와 스물여섯의 아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지만,
죽기 전에 한 번은 와봐야 싶어서 거금을 들여서 둘러보았는데,
크기는 용인 에버랜드보다 작고, 도쿄 디즈니랜드와 비슷해 보였으며,
마침 토요일이라 외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가족들로 엄청 북적여서,
본전 생각에 아들 녀석만 놀이기구당 1시간씩 대기하며 3개를 탑승하고,
나는 후미진 레스토랑에 죽치고 앉아서 스마트폰질만 줄곧 하였다.
3. 셋째 날 - 오사카 성, 오사카 역사박물관
일본인에겐 영웅이지만 우리에겐 침략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처하였다는
일본 3대 명성중 하나라는 오사카성도 둘러보았는데,
방문한 날은 36도에 육박하는 한여름 기온이어서, 나는 주마간산으로 간단하게 구경하고,
아들 녀석은 성(Castle)에 관심이 많았는지 한 바퀴를 더 돌아보더라.
마침 주일이라 가톨릭 신자인 아들 녀석은 근처 성당의 외국인 미사에 참석하고,
나는 시간을 때울 겸 오사카성 근처의 오사카 역사박물관을 어슬렁거려 보았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자녀들이 어리다면 괜찮은 관광 코스로 보였다.
4. 넷째 날 - 교토 이나리 신사, 기요미즈데라, 니조성
전날 오후에 교토로 이동하여 넷째 날 오전에는 이나리 신사를 구경하고,
나는 산행을 좋아해서 이나리산 정상까지 올라갔더니,
아들 녀석은 힘이 많이 들었는지 입이 대빨로 나왔더라.
그리고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여 일본 사찰도 구경하였는데,
이곳은 가을 단풍철에 들르면 매우 아름다울 것 같아 보였고,
기념품 가판대와 전통 일본 건물이 늘어선 산넨자카를 걸어 내려갔는데,
마치 우리나라 인사동 거리를 걷는 듯한 분위기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건축을 지시하였다는 니조성도 구경하여 보았는데,
아기자기한 일본 정원과 잘 가꾸어진 조경이 매우 인상적이더라.
이번 여행에선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들었는데, 노는데도 체력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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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실제 떠남도 즐겁지만 사전 준비도 설레고 즐거운 과정이고,
아들과 단둘이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나름 꼼꼼하게 준비를 하였다.
1. 여권 (Passport)
여권이 만료되어 구청에서 신규 신청 후, 9일이면 충분히 발급될 것 같아서,
정부24( https://bit.ly/45HLUc7 )에서 신규 여권번호를 알아내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였는데,
구청에서 안내한 여권 발급기간 7~8일은 순수 근무일(주말, 공휴일 제외)이더라. 헐~
여권은 반드시 미리미리 신청하여 발급받아 놓자.
2. 항공권
항공권은 이전에 몇 번 거래하여 친숙한 인터파크 투어( https://bit.ly/45FFQB7 )에서 하였는데,
인천-오사카 항공편은 시외버스 티켓팅과 같아서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여도 괜찮아 보였으며,
애플 지갑에 모바일 항공권으로 넣어 비행기 보딩시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하였다.
3. 호텔
숙소는 자주 사용하는 아고다( https://bit.ly/3EuANaH )에서 예약하였는데,
오사카에서는 Centara Grand Hotel Osaka 2박을 480,000원에 잡았는데,
난카이 난바역 바로 남쪽에 위치한 신규 호텔(2023년)이라,
룸 컨디션도 좋았고 조식도 먹을만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교토에서는 Miyako City Kintetsu Kyoto Station 2박을 254,000원에 예약했는데,
교토 역사 복합 건물에 함께 있어서 교통은 편리했으나,
룸 컨디션과 조식은 오사카 호텔에 비해선 많이 떨어졌다.
4. 유니버설 스튜디오 티켓
유니버설 스튜디오 티켓도 아고다 엑티비티에서 함께 예약했는데,
1 Day Stidio Pass B 타입 2장을 150,000원에 이메일 파우치로 받았다.
5. 인천공항 주차대행
수지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 요금이 40,800원(10,200원*2명*왕복)이라,
인천공항 공식주차대행 서비스( https://bit.ly/3R6wGco )를 이용했는데,
발레 파킹비 20,000원과 주차비 45,000원(9,000원*5일)이 들어갔으며,
왕복 기름값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은 논외로 하겠다.
6. 일본 무선 인터넷
처음에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예약하여 사용하였으나,
기기가 노후화되어 가끔 다운되고 접속도 불안하여,
현지에서 도시락 eSim을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하였더니,
접속이 안정적이고 아들과 분리되어도 문제가 없어서 더 효과적이더라.
7. 환전
과거 해외여행 시엔 인천공항에서 직접 환전을 하였으나,
이번엔 사전에 모바일 환전을 하였더니, 우대율(80%)도 적용받아 더 저렴했으며,
이제는 일본도 신용카드를 많이 받아서, 현금은 이코카 교통카드 구매 등 절반 정도만 사용했다.
8. 사전 공부
나도 오사카 여행은 처음이라 에스24에서 '리얼 오사카'라는 eBook를 구매하여,
사전에 대충 훑어보았으나, 실제 여행에 그다지 도움 되지는 않았다.
여행의 절반은 사전 준비라서,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면 가족들을 덜 고생시키고, 현지에서 시행착오가 적은 여행이 가능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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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부모님 병시중과 코로나 때문에 꼼짝을 못 하다가,
이번에 첫째 녀석과 시간이 맞아서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 먹방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비록 나이는 조금 먹었어도 새로운 것에는 관심이 매우 많아서,
애플 솔루션으로 일본 오사카를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팁 3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애플페이 이코카(ICOCA) 교통카드
일본은 국철, 사철, 지하철, 버스등 교통수단 환승이 더럽게 복잡해서,
간사이 지방에선 우리나라 티머니와 같은 이코카 교통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간사이 공항 자판기에서 이코카 교통카드를 구매 후 애플 지갑(Wallet)으로 이체시키면,
기차, 버스, 편의점, 면세점 IC 태그기에 아이폰만 찍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제를 한다.
사전에 기차(국철, 사철, 지하철) 환승과 버스를 타는데 두려움이 있었는데,
아날로그틱한 현지인들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하여서 정말로 강추하는 바이다.
2. 애플 에어태그 (AirTag)
에어태그가 지도 서비스가 안 되는 우리나라에선 거의 무용지물이지만 일본에서는 꽤 쓸만하더라.
셋째 날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위하여, 아침에 오사카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보관했는데,
오후에 코인락커의 위치를 못 찾아 멘붕이었는데, 에어태그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찾았다.
3. 애플 지갑 모바일 탑승권
마지막 팁은 기내용 캐리어만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되겠지만,
수하물과 종이 티겟을 발급받기 위하여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일반 모바일 탑승권은 스마트폰 밝기가 낮을 때는 인식 오류가 있었는데,
애플 지갑 모바일 탑승권은 한방에 인식하고 나름 뽀대도 나더라.
아날로그의 나라, 동전의 나라인 일본에서 조금이나마 스마트하게 여행한 듯하여 자랑삼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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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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