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와 교토 여행은 아들과 함께 현지 음식과 술을 먹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1. 첫째 날 - 점심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하여, 다카시마아 백화점 7층에 위치한 '동경 치쿠요테이'.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내 인생에 최고의 장어덮밥이었다고 생각된다.
2. 첫째 날 - 저녁
가이유칸을 관람하고 도톤보리로 이동하여 찾아간 '야키니쿠 호르몬 사카가미'.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대기 없이 3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우리 빼고는 모두 일본인들로 메뉴판도 일본어에 영어 소통이 조금 어려웠지만,
파파고의 도움과 바디 랭귀지로 사카가미 코스와 생맥주로 오사카의 첫날밤을 즐겼다.
3. 둘째 날 - 저녁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를 보내고 찾아간 '사카에스시 타마야초점'.
오후 7시경에 도착하였더니 3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을 하였는데,
메뉴판의 숫자를 적어서 어르신 셰프에게 주문하면 초밥을 만들어 주는데,
소문보다 초밥맛은 평범했던 기억
4. 셋째 날 - 저녁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여 찾아간 '교토가츠규 교토역전점'.
우리 앞에 2~3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맛있어서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하여 생맥주를 거푸 퍼먹었고,
기분 좋아 현금으로 결제했더니 나갈 때 인사가 매우 우렁차더라.
5. 넷째 날 - 점심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하고 산넨자카에서 즉흥적으로 찾은 집인 '코코도스'.
녹차 소바를 먹어 보았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던 느낌
6. 넷째 날 - 저녁
교토역 지하 동양정에서 함박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꿩대신 닭으로 선택한 일본 라면집인 '도톤보리 카뮤쿠라 교토 포르테점'
맛은 매우 평범하여 저녁 한 끼를 때웠다는 느낌
7. 다섯째 날 - 점심
함박 스테이크를 먹어 보겠다는 개 같은 일념으로 오사카역으로 이동하여,
한큐 백화점 12층에 위치한 '그릴캐피탈 토요테이 한큐점'을 찾아감
오픈 30분 전인 10시 반에 도착하였으나 벌써 대기번호 6번. 헐~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 평범하여 약간 실망
오사카와 교토를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귀국 후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1Kg이나 빠졌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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