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home'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16.12.12 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 추가 설치
  2. 2016.12.11 직접 사용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디바이스 베스트5와 워스트5 11
  3. 2016.12.04 로지텍 팝 홈 스위치의 명령 지연시간(Delay Time) 단축
  4. 2016.11.29 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 사용기
  5. 2016.11.12 애플 홈킷(Homekit)의 음성(Siri)으로 잠그고 열어본 어거스트 스마트락 2
  6. 2016.11.03 레시피(recipe)에서 애플릿(applet)으로 새옷을 갈아 입은 IFTTT
  7. 2016.09.29 애플워치 watchOS3의 홈앱(Home App) 둘러보기
  8. 2016.06.23 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놀이 하기 - 3.연동(Interlock) 7

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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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물건이 마음에 들면 한 놈만 죽어라고 패는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2009년부터 줄곧 아이폰만 쓰고 있으며, PC의 CPU는 인텔만 고집하는 지랄맞은 성격이다.

 

2주전에 로지텍 팝 홈 스위치 스타터팩을 구매하여 거실과 공부방에 설치를 하였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팝 홈 스위치를 색상별(Alloy, Teal, Coral)로 사서, 침실, 첫째방, 둘째방에 각각 추가로 설치를 하였다.

 

 

 

 

 

 

11월말에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면서 바쁜게 하나도 없어서 한꺼번에 모아서 배송을 하라고 옵션을 선택하였으나,

재고가 없었는지 회색은 서부 오리건에서, 녹색은 동부 뉴저지에서, 주황색은 중부 일리노이에서 쉽핑이 되었다.

 

그리고 블프의 엄청난 직구 물량의 영향으로 한차례 항공기 오프로드를 거친 후에 10일 만에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요사이는 인천공항의 통관시에 전파법 적용이 강화되어서 '동종 동일 모델의 경우 1일 1대만 통관'이 가능하다기에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팝 홈 스위치의 색상이 모두 달라서인지 문제없이 목록통관이 되었다.

 

 

 

 

 

 

제품은 2주전에 이미 구경을 하여서 호기심은 전~혀 없는지라, 곧바로 설정을 하고서는 침실, 첫째방, 둘째방에 물리적인 설치를 완료하였다.

설정은 사용시에 혼선이 없도록 'Single Click'은 위모 라이트 스위치, 'Double Click'은 위모 스위치, 'Long Press'는 필립스 휴로 똑같이 통일을 하였다.

 

 

 

 

 

 

필립스 휴 전구의 경우에는 로지텍 팝 홈 스위치와 필립스 휴 딤머스위치와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팝 홈 스위치에는 조광 기능(불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서 일단은 함께 쓰기로 하였다.

 

 

 

 

 

 

동영상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 천장등과 필립스 휴 독서등을 2번씩 켜고 꺼 보았다.

또한 아름다운 그림을 위하여 팝 홈 어플로 조정했으나, 팝 홈 스위치와 완전히 동일함을 이해하시길 바란다.

 

 

 

 

 

 

로지텍 팝 홈 스위치는 가격(39.99달러)이 지랄같이 비싸고, 아직은 손에 익지를 않아서 'Double Click'에서 간혹 삑사리가 나지만,

디자인깜찍하고, 성능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도 편리해서, 우리집에서 사랑받는 스마트홈의 소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야밤에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더듬더듬 찾아서 전등을 끄는 것보다, 팝 홈 스위치를 한번 꾹~ 누르는 것이 확실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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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디바이스 베스트5와 워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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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마트홈'이라는 용어보다는 '홈오토메이션'이라는 용어가 더욱 익숙하던 2013년부터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우리집에 하나둘씩 설치를 하여서 직접 사용했었다.

이번 주말에는 집안일과 감기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방콕을 하면서, 4년간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베스트5와 워스트5을 선정해 보았다. 

 

나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선택하면서 편리함(Convenience), 단순함(Simplicity), 무오류(Errorless)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마트홈 디바이스는 어디서 새롭게 태어난 장치가 아니라,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장치에 무선랜(WIFI) 기능등을 추가하여 약간 똑똑하게 만든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첫째로 편리해야 한다. 스마트홈 디바이스가 과거 아날로그 디바이스에 비하여 불편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둘째로 단순해야 한다. IT기기에 익숙한 우리 숫컷들에 비하여, 기계에 약한 마누라나 아이들이 사용하도록 쉽고 단순해야 한다.

세째로 오류가 없어야 한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설정부터 어렵고, 허구헌 날 오류를 일으킨다면 스트레스로 몇가닥 남은 머리털마저 다 빠진다.

 

 

 

 

 

BEST 1. 위모 라이트 스위치 (Wemo Light Switch)

 

 

2015년 4월에 우리집 방 4곳에 설치하여 1년반을 넘게 사용하였는데, 만족도 및 활용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지 싶다.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2. 설치 및 작동

 

설치 전에는 220V 전기환경하에서의 안전문제와 뉴트럴선(-선)을 사용하는 시공문제로 고민이 많았으나,

설치 후에는 침대에 자빠져서 스마트폰으로 천장의 전등을 켜고 끄며, 최근에는 로지텍 팝 홈 스위치와 연결하여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무드등등 간접조명보다는 천장등등 직접조명에 익숙하여서 그런지 집사람과 아이들이 더 많이 사용하더라.

 

 

 

 

 

BEST 2. 위모 스위치 (Wemo Switch)

 

 

2013년 11월부터 하나둘씩 사서 모으기 시작하여 모두 13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벨킨 위모(Belkin Wemo)로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기를 켜고 꺼보자

 

집안에서 냉장고, 김치냉장고. 라우터등은 24시간 항상 가동을 해야 하지만, 셋톱박스, 냉온수기등은 필요시에만 가동을 하면 절전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리집의 거의 모든 벽콘센트에는 위모 스위치를 거쳐서 전원을 공급하는 멀티탭과 항시 전원을 공급하는 멀티탭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부분의 디바이스들은 위모 스위치를 통해서 필요시에만 전원을 공급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차단하여 대기전력을 없앴다.

우리집에는 IP주소가 부여된 디바이스만 60여개가 훌쩍 넘지만, 월 전기사용량은 400KW 안밖으로 월 전기료도 7,8만원 정도로 선방을 하고 있다.

 

 

 

 

 

BEST 3. 로지텍 하모니 허브 (Logitech Harmony Hub)

 

 

2015년 5월에 우연하게 정보를 얻게 되어서 설치를 하였는데, 거실에서 AV기기를 동시에 작동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로지텍 하모니 홈 허브(Logitech Harmony Home Hub)로 스마트홈을 한 손에 담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용 애드온 리모콘(Add-On Remote) 사용기

 

보통 거실에 홈 씨어터 시스템(Home Theater System)이 구축되어 있는 집안에는 리모콘만 3-4개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며,

TV로 뉴스를 한번 시청하기 위해서도 TV, 셋톱박스, AV리시버를 따로따로 켜야하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을게다.

그런데 로지텍 하모니 허브에 여러 디바이스와 액티비티를 등록하고서는, 애드온 리모콘으로 작동을 시키니 무지하게 편리했다.

우리집 거실에는 TV, 애플티비, 아마존 파이어티비, PS4, PS3, WII등의 장비가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도,

기계치에 가까운 마누라와 아이들이 로지텍 하모니 리모콘으로 TV 및 NAS에 있는 영화를 애플티비로 잘도 본다.

 

 

 

 

 

BEST 4. 네스트 온도 조절기 (Nest Thermostat)

 

 

2013년 12월에 노후화된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대치하면서 용감하게 교체를 하였는데 너무나도 안정적이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1.구매기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2.설치기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3.셋업

 

우리나라의 계절 특성상 보일러는 겨울철 4-5개월 정도만 가동하여서, 1년내내 사용하는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서 활용도는 떨어지지만,

3번의 겨울을 보내는 동안에 너무나도 똑똑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였고, 난방비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었다.

우리집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23도 내외로 유지하고 있는데, 한겨울에도 50평 아파트의 난방비가 5만원을 결코 넘지가 않았다.

 

 

 

 

 

BEST 5. 필립스 휴 (Philips Hue)

 

 

처음에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외면을 하였다가, 2015년 1월에 1세대로 시작하여 올해 6월에 2세대로 넘어왔다.

 

필립스 휴(Philips Hue) 2.0 - 1.브릿지(Bridge) 업그레이드

필립스 휴(Philips Hue) 2.0 - 2. 무선 딤머스위치 킷

필립스 휴(Philips Hue) 2.0 - 3. 스마트홈 허브들과 연결

필립스 휴(Philips Hue) 2.0 - 4.라이트 스트립 플러스

 

기상등과 날씨신호등으로 사용하였던 1세대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졌으나, 독서등에 무선 딤머스위치를 연결한 2세대부터는 활용도가 올라가더라.

밤에 자기전 침대에 자빠져서 독서등만 켜놓고서 스마트폰질을 하다가, 자정에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해 놓았는데 기가 막히게 편하다.

 

 

 

 

 

WORST 1. 네스트 프로텍트 (Nest Protect)

 

 

2013년 12월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성공적으로 설치를 하고서는 치기어린 자신감에 설치를 하였다.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 과연 효과가 있을까? - 1. 구매 및 설정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 과연 효과가 있을까? - 2. 테스트 및 설치

 

이 놈은 침실에서 단지 인테리어 효과만 있었을 뿐, 설치 1년후부터는 가끔씩 오작동을 하여서 현재는 제거하였다.

이 놈이 울면 온 집안이 시끄러워서 동네에서 창피하였고, 먹이도 고급 얼티메이트 리듐 건전지를 먹어서 유지비도 많이 들었다.

 

 

 

 

 

WORST 2. 어거스트 스마트락 (August Smart Lock)

 

 

올해 6월에 애플 홈킷(Homekit)의 음성명령(Siri)을 통해서 공부방 문을 열고 잠그겠다는 DOG같은 집념으로 설치를 하였다.

 

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놀이 하기 - 1.설치(Installation)

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놀이 하기 - 2.셋업(Setup)

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놀이 하기 - 3.연동(Interlock)

애플 홈킷(Homekit)의 음성(Siri)으로 잠그고 열어본 어거스트 스마트락

 

무지하게 더웠던 올여름에 땀을 뻘뻘흘리며 어거스트 스마트락의 어댑터를 개조하여서 어렵게 설치를 하였지만,

정작 공부방을 잠글 일이 전~혀 없다. 그저 우리나라에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설치했다는 자기 만족만이 존재한다.

 

 

 

 

 

WORST 3.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 (Netatmo Weather Station)

 

 

2014년 12월에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을 필립스 휴에 연결하여 날씨신호등을 구축하는데 필이 꼿혀서 설치를 하였다.

 

네타트모(Netatmo) 웨더스테이션으로 날씨도 능동적으로 가지고 놀자 - 1.구매 및 설정

네타트모(Netatmo) 웨더스테이션으로 날씨도 능동적으로 가지고 놀자 - 2.설치 및 사용기

네타트모(Netatmo) 웨더스테이션의 레인게이지(Rain Gauge)와 추가 실내모듈(Indoor Module)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은 설정이 무지하게 힘들었다. 3-4번을 시도하여야 겨우 1번을 성공하여서 뚜껑이 열리더라.

또한 전원에 연결된 베이스 실내모듈과 그외의 실외모듈, 추가 실내모듈, 레인게이지와의 통신이 너무 자주 끊긴다.

더군다나 올 봄엔 레인게이지가 아파트 외벽 도색시에 로프를 맞고서는 플라스틱 커버가 날라가며 고장이 났다.ㅠㅠ

 

 

 

 

 

WORST 4. 아마존 에코와 에코닷 (Amazon Echo & Echo dot)

 

 

2015년 6월에 아마존 에코를 프라임 회원에게는 99달러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에 현혹되어서 구매하고 설치를 하였다.

 

아마존 에코(Amazon Echo)로 음성으로 전등을 켜고 꺼보자

아마존 에코닷(Amazon echo dot) 구매 및 설정기

 

처음에는 음성으로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필립스 휴를 켜고 끄는 것이 신기해서 가지고 놀았으나,

내 영어발음이 워낙 저렴해서 그냥 스마트폰의 어플이나 딤머스위치로 온오프시키는게 휠씬 빠르더라.

더군다나 우리집은 iOS 디바이스 중심으로 스마트홈이 구성되어 있어서 안드로이드 계열의 디바이스는 별로 친해지지가 않더라.

 

 

 

 

 

WORST 5.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Samsung Smartthings Hub)

 

 

2015년 1월 1세대 스마트싱스 허브를 설치하였고, 그해 9월에 2세대로 업그레이드를 하여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아직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사용기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 (Samsung SmartThings Hub V2) 사용기

 

집안에 다양한 밴더의 여러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통합하여 관리할 목적으로 채용을 하였으나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好不好)가 다를 수도 있겠으나, 내 경우에는 여러 디바이스와의 동기화 부분이 완벽하지가 않았다.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침실 필립스 휴'가 켜져 있으면, 신속하게 스마트싱스에도 반영이 되어야 하는데 늦어도 너무 늦었다.

지금은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의 주인 눈밖에 나서, 우리집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데시보드(Brower Only) 정도의 역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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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팝 홈 스위치의 명령 지연시간(Delay Time)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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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 를 우리집 2곳에 설치를 했었는데,

하모니 허브를 거쳐서 명령을 처리하느라 2-3초의 명령 지연시간(Delay Time)이 발생했었다.

그래서 휴일 아침에 팝 홈 스위치의 메뉴를 수정하여서 지연시간을 단축하여 보았다.

 

 

 

 

 

 

지난 1주일 동안 팝 홈 스위치를 외부(원격)에서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하모니 허브의 전원관련 액티비티는 삭제를 하고, 팝 홈 스위치의 메뉴에 위모스위치를 직접 등록하였다.

 

예전에는 명령 전달이 [팝 홈 스위치->팝 홈 브릿지->라우터->하모니 허브->위모스위치]의 경로였었는데,

이제는 하모니 허브를 스킵하고 [팝 홈 스위치->팝 홈 브릿지->라우터->위모스위치]로 단계를 줄였다.

 

 

 

 

 

 

좌측에서는 팝 홈 스위치가 2-3초의 지연시간이 발생하여 답답했었는데,

우측에서는 즉시 반응을 하여서 전등이 바로 켜고 꺼지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방의 팝 홈 스위치도 위모스위치를 직접 켜고 끄도록 수정을 하였다.

 

 

 

 

 

 

스마트홈(Smart Home)에서는 명령의 전달경로를 최대한 단순화시키는 것이

반응시간도 빠르게 하고 오류의 가능성도 줄이는 방법이어서 한번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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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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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악세사리로 유명한 로지텍(Logitech)사에서 팝 홈 스위치(Pop Home Switch)라는 스마트홈 스위치를 지난 8월에 발매를 시작하였다.

이 놈은 전구, 전등 스위치, 콘센트 스위치등 다양한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홈 스위치이다.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조정하는 방법에는 대략 3가지 정도로 크게 구분을 할 수가 있겠다.

첫번째는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두번째는 아마존 에코등 음성인식 디바이스에 음성명령을 내리는 방법이고,

세번째는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물리적인 스위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 싶다.

 

 

 

 

 

 

요사이는 스마트폰과 주인이 항상 합체가 되어서 화장실에 갈 때에도 스마트폰을 들고서 가는 시대이지만,

스마트홈이 구축된 집안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전등 하나도 제대로 켜고 끄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

 

또한 애플 시리, 아마존 에코등 음성인식 디바이스의 인식률이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우리말 인식의 제약으로 실생활에서 사용빈도는 스마트폰 어플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통방식의 로지텍 팝 홈 스위치 스타터 팩을 아마존에서 99달러에 잡아 들였다.

로지텍 팝 홈 스위치 스타터 팩에는 브릿지 1개와 스위치 2개가 함께 들어 있었는데,

브릿지는 60mm*60mm*19mm의 크기에 100-240 프리볼트이어서 돼지코만 끼우면 국내사용에 문제가 없었으며,

스위치는 60mm*60mm*9mm 크기의 세련된 외형에 리듐배터리(CR2032*2)로 작동되는 구조였다.

 

 

 

 

 

 

셋업을 위하여 브릿지를 전원콘센트에 연결하자, 하얀 불빛이 깜빡이면서 라우터(유무선공유기)를 찾기 시작한다.

 

 

 

 

 

 

브릿지를 페어링하여 2.4Ghz 무선랜에 연결하고, 로지텍 서버에 로그인하면 브릿지 셋업은 금방 끝난다.

 

 

 

 

 

 

그리고 1번 거실스위치는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하고, 스크래치가 생겨도 무방한 거실 책장옆에 부착을 하였다.

 

 

 

 

 

 

1번 거실스위치를 'Living Room Pop'으로 명명(命名)을 한 후에,

 Single click에는 하모니 허브의 거실 전원을 켜고 끄는 액티비티를,

Double click에는 하모니 허브의 거실 TV를 켜고 끄는 액티비티를,

마지막 Long Press에는 거실 필립스 휴 스트립과 화이트 전구를 켜고 끄도록 등록하였다.

 

 

 

 

 

 

그런데 팝 홈 스위치 브릿지에서 하모니 허브를 거쳐서 명령을 처리하느라 2-3초의 지연(Delay) 현상이 발생한다.ㅠㅠ

 

 

 

 

 

 

2번 공부방 스위치는 손이 쉽게 닿는 나와 집사람 책상 사이의 파티션위에 부착을 하고서는,

 

 

 

 

 

 

거실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1) 공부방 허브 전원 켜고 끄기, 2) 공부방 전등 켜고 끄기, 3) 소노스 스피커 켜고 끄기로 등록하였다.

 

 

 

 

 

 

확실히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직접 명령을 주고 받는 공부방 전등은 지연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바로 처리가 된다.

이 문제은 팝 홈 스위치와 하모니 허브와의 동기화 부분(하모니 어플도 함께 사용 예정) 때문에 조금더 고민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로지텍 팝 홈 스위치(Logitech Pop Home Switch)는 스마트홈 시장의 틈새를 노려서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제품의 가격이 많이 비싸고(스위치만 40달러), 연동되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다소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

향후에 스위치의 가격이 착해지고, 연동되는 디바이스가 많이 늘어난다면 스마트홈 분야에서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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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Homekit)의 음성(Siri)으로 잠그고 열어본 어거스트 스마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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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공부방에 어거스트 스마트락(August Smart Lock)을 설치해 놓고서는 애플 홈킷으로 제어를 해보았었다.

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 놀이 하기 - 3.연동(Interlock)


그동안 어거스트 스마트락의 오리지널 어플로는 문을 잠그고 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나,

애플 홈킷으로는 잠그는데는 성공을 하였으나 여는데는 실패를 하여서 완벽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요 며칠전에 어거스트 스마트락의 펌웨어를 최신버전(3.0.29)으로 업데이트를 하자,

애플 홈킷에서도 디바이스를 온전히 인식을 하면서 매우 잘 작동이 되었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애플 홈킷 어플뿐만이 아니라 애플 시리를 통하여서, 조선말로도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잠그고 열수가 있었다.







스마트홈의 음성인식분야는 애플 홈킷, 아마존 에코, 구글 홈등이 박터지게 경쟁할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삼성전자, LG전자등 국내기업들도 이 분야에서 가시적인 결과물들이 빨리 출시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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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recipe)에서 애플릿(applet)으로 새옷을 갈아 입은 IF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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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TTT 어플은 스마트홈(Smart Home)에서 사물과 사물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어플이다.

이 IFTTT 어플이 V3.0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그동안 사용하였던 레시피(recipe)라는 용어를

애플릿(applet)이라는 용어가 대신하면서 옷(User Interface)도 새롭게 갈아 입었다.







IFTTT 어플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네티즌들은 제가 과거에 올린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판단된다.


Belkin Wemo가 자동화앱인 IFTTT를 만나서 더욱 똑똑해지다.


IFTTT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어플이 기능성(functionality)과 복합성(complexity)을 많이 개선을 하였다고 하나,

어플의 UI 디자인이 바뀌었고, 레시피라는 용어가 애플릿이라는 용어로 대치된 것을 빼고는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여기서는 내가 그동안 스마트홈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몇가지 IFTTT 애플릿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위치공유어플인 'Life360'을 Trigger(This)로 '위모스위치'를 Action(That)으로 만든 애플릿인데,

우리 가족의 마지막 사람이 우리집 300m 반경을 벗어나면, 집안의 모든 위모스위치를 끄라는 애플릿이다.

집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 모든 벽전원을 내리면, 대기전력을 차단하여서 절전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는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사전에 스케줄링된 시간에 자동으로 켜고 끄는 애플릿이다.

저녁6시, 자정, 새벽5시부터 1시간 동안 보일러를 가동하라는 명령인데, 현재는 한겨울이 아니라서 'disable'해두었다.

첫째해엔 자체 AI모드로, 둘째해엔 네타트모 연동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의 시간 연동이 난방비가 가장 절감되었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독서등 및 보조등으로 사용하는 필립스 휴와 주전등으로 사용하는 위모라이트스위치를 정해진 시간에 끄라는 애플릿인데,

우리네 부모님들이 전기세를 아끼기 위하여 집안의 쓰지 않는 전등을 돌아가면서 끄는 것을 IFTTT 어플이 자동으로 해준다고 이해하면 쉽겠다.







오늘은 자동화 어플인 IFTTT가 V3.0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서 다시 한번 소개해 보았다.

IFTTT는 스마트홈(Smart home)을 자동화시키는 매우 유용한 어플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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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watchOS3의 홈앱(Home App)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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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9월14일에 아이폰의 iOS10과 함께 애플워치의 watchOS3도 내놓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애플위치를 watchOS3로 업데이트 하고서는, 관심이 있는 홈앱(Home App)을 테스트 해보았다.

 

 

 

 

 

 

애플워치를 watchOS2에서 watchOS3로 업데이트 하는데는 무지하게 시간이 걸리더라.

내 아이폰에 여유 공간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족히 40분은 걸린 듯 싶다.ㅠㅠ

 

 

 

 

 

 

아이폰의 iOS10과 마찬가지로 애플워치의 watchOS3에는 홈킷(Homekit) 디바이스를 조절하는 홈앱(Home App)이 새롭게 생겼다.

거실에 설치된 필립스 휴 2.0 라이트 스트립을 애플워치로 켜고 끄고 색상을 바꾸어 보았는데 별 문제없이 잘 되더라.

 

 

 

 

 

 

앞으로 애플 홈킷(Homekit)을 지원하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이 더욱 늘어난다면 홈앱(Home App)은 확실히 편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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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스마트락으로 '열려라 참깨'놀이 하기 - 3.연동(Inter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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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거스트 스마트락이 각종 스마트홈 디바이스와 연동(Interlock)되는 모습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애플 홈킷 (Homekit)

 

 

이번 어거스트 스마트락 프로젝트의 핵심은 애플 홈킷과 연동하여, 조선말로 방문을 잠그고 푸는 '열려라 참깨' 놀이인데,

애플 시리를 통하여서 방문을 잠그는 것은 성공을 하였는데, 방문을 푸는 것은 이 년이 잠금장치를 인식하지 못한다.ㅠㅠ

 

 

 

 

 

 

이 부분은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언어와 단어를 사용하여서 테스트를 해 볼 예정이다.

 

 

 

 

 

2. IFTTT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트리거(This)로,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액션(That)으로 하는 IFTTT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즉, 방문의 어거스트 스마트락이 풀리면(Unlocked), 공부방의 전등을 켜라(Turn on)라는 매우 간단한 레시피이다.

 

 

 

 

 

 

이 IFTTT 레시피는 매우 잘 작동하였으나, 대낮에도 방문이 풀리면 전등이 켜져서 일단은 'Disable'시켜 두었다.

 

 

 

 

 

3. 네스트 온도조절기 (Nest Thermostat)

 

 

어거스트 스마트락과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동시켰더니, 방문이 풀릴 때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외출모드(Away Mode)로 바꿀지 물어온다.

 

 

 

 

 

 

북미에서는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주로 현관문에 설치를 하여서, 네스트 온도조절기의 외출모드와 연동을 시키는 모양인데,

나는 실내의 방문에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설치하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연동테스트만 해보고 'Disable'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4. 인스테온+ 앱 (Insteon+ App)

 

 

필립스 휴 2.0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인스테온+ 앱(Insteon+ App)으로도 어거스트 스마트락의 개폐(開閉)가 가능했다.

 

 

 

 

 

 

내가 '인스테온 허브 프로'만 보유하고 있어서 활용도는 매우 떨어지지만, 인스테온+ 앱(App)의 완성도는 매우 높아 보인다.

 

 

 

 

 

5. 로지텍 하모니 허브 (Logitech Harmony Hub)

 

 

어거스트 스마트락과 로지텍 하모니 허브와의 연동은 어거스트 커넥트(August Connect : WFI 연결 모듈)가 없어서인지 연결이 되지가 않더라.

 

 

 

 

 

 

어거스트 스마트락은 국내의 일반적인 도어락 턴피스(Turn Piece) 구조와는 조금 달라서 물리적인 설치가 매우 힘이 들었으며,

앱(App)의 구동시에 앱과 어거스트 스마트락이 블루투스(Bluetooth)로 연결되는데 다소 주춤거리는 현상이 있었고,

내 경우에는 애플 시리(Siri)을 통한 음성명령에서 절반의 성공밖에 거두지 못한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어거스트 스마트락이 스마트홈 시대에 어울리는 제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우리의 현관문을 온전히 맡기기에는 다소 시기상조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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