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법륜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1.08 광교산(光敎山) 수지 신봉동 등산코스
  2. 2016.06.19 강남에서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산(光敎山)에 오르기

광교산(光敎山) 수지 신봉동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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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교산을 수지 신봉동 서봉사지를 들머리로 정상인 시루봉엘 올랐다가 법륜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년말년시에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꼼짝을 못하다가, 휴일 오전에 간단한 배낭을 꾸려서 가까운 광교산을 찾았다.

 

 

 

 

 

 

게으름 때문에 문을 나서기 까지가 힘이 들지만, 일단 집만 나서면 산행은 항상 즐겁다.

오늘은 광교산에서 5.1Km의 거리를 2시간10분동안 가볍게 걸어 보았다.

 

 

 

 

 

 

수지구청역에서 15-1 마을버스를 타고서 종점에서 하차하여, 임도를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서봉사지가 나온다.

고려 중기인 명종(1185년)때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봉사는 절터로 보아서 상당한 규모의 사찰로 짐작이 된다.

그러나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서 없어지고, 현재는 보물 제9호인 현오국사탑비만 남아있다.

 

 

 

 

 

 

서봉사지는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접근 및 출입이 제한되어 가까이서 볼 수는 없더라.

 

 

 

 

 

 

당초에는 서봉사지에서 토끼재를 경유하여 정상인 시루봉엘 오를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알바를 하여 되돌아가기 싫어서, 정상과 가까운 수리봉 방향으로 직접 올려쳤다.

 

 

 

 

 

 

정상에는 언제나처럼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점령하여 정상욕을 즐기고 있어서,

인증샷만 간단하게 찍고서는 목만 축이고 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헬기장의 장승도 여전히 사이좋게 잘 있고....

 

 

 

 

 

 

송전탑을 지나 우틀하여서 신봉동 법륜사 방향으로 터덜터덜 내려오는데,

한겨울임에도 수북히 쌓인 낙옆때문에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신봉동 법륜사앞에서 오늘의 광교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광교산은 사시사철 언제나 다양한 얼굴로 편안하게 나를 맞아준다.

오늘은 광교산 등산코스중의 하나인 신봉동 코스를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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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산(光敎山)에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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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말에 신분당선의 연장선이 분당 정자역에서 경기대 후문 근처의 광교역까지 개통이 되어서,

강남역에서 37분이면 신분당선의 종점인 광교역에 도착하여 광교산을 오를 수 있게 되어서 한번 소개해 본다.

 

 

 

 

 

 

오늘은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광교산으로 새롭게 생긴 들머리를 찾아 보기 위하여 일찌감치 산행에 나섰다.

아침 7시반에 광교역을 출발하여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경유하여 신봉동 법륜사까지 9.77Km를 4시간 가량 걸었다.

 

 

 

 

 

 

옛날에 경기고속의 차고지가 있었던 거의 불모지였던 경기대 후문 근처가 광교신도시의 개발과 신분당선 광교역의 개통으로 정말로 천지개벽을 했더라.

 

예전에는 경기대 후문에서 정문으로 캠퍼스를 관통하여 광청종주의 공식적인 들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산 산행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신분당선 광교역 1번 출구로 내려와서 목민교에서 우틀하여 아래쇠죽골천을 따라서 조금 오른 후에

광교시티아이 아파트와 울트라참누리 아파트 사이의 도로를 따라서 7009동 끝까지 올라가서 우측능선으로 접어들면 된다.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울트라참누리 아파트 우측능선의 들머리를 찾아서 광교산 주등산로로 접근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반대로 광교산 주등산로에서 신분당선 광교역으로의 갈림길을 찾는 것은 공식 이정표가 없어서 조금은 어려워 보인다.

경기대로의 하산길에서 우측에 타이어로 만들어 놓은 진지가 보이고, 좌측 나무에 '광교대학로 가는길'이라는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었다.

 

 

 

 

 

 

지난달에는 아버님 생신과 친지 결혼식등 집안 행사가 많아서 거의 1달만에 산행에 나섰더니 신록(新綠)이 많이 푸르러졌다.

 

 

 

 

 

 

산행 초보시절에는 이 곳 형제봉 오르막이 너무도 힘들어서 2-3번을 꺽고선 올라갔는데,

이제는 사진을 찍는 경우가 아니면 정지(Stop)를 하지 않는 스스로가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언제나처럼 형제봉 정상에서 수원방향을 바라보면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했다.

스마트폰으로 MLB를 검색해보자, 슬럼프로 고생했던 박병호가 오랜만에 홈런을 쳤구나.

 

 

 

 

 

 

지속적으로 광교산의 등산로를 정비하는 것은 좋은데, 너무도 인위적으로 신작로같은 큰길을 만드는 것은 조금 아쉽다.

 

 

 

 

 

 

종루봉의 정자(亭子)에도 올라서서 광교저수지 방향을 내려다 보았으나 가스때문에 뷰는 그다지 좋지가 않았다.

광교산 최정상인 시루봉에서 당(糖)을 보충하기 위하여 아이스께끼 하나를 빨고서는 수지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광교산의 하산길도 여러 루트가 있으나 다시 신분당선을 타고서 강남으로 귀경을 위해서는 수지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이곳 수리봉 갈림길(광교산 14-6)에서 우측 신봉동 법륜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마을버스를 타면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 도착을 하고,

좌측 고기리 미륵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마을버스를 타면 분당선 미금역으로 나갈 수가 있다.

 

 

 

 

 

 

지난 12월에는 헬리포트옆의 장승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어서 마음이 좋지가 않았었는데, 오늘은 누군가가 다시금 세워 놓아서 너무도 고마웠다.

 

 

 

 

 

 

주말에 수지집에서 동두천까지 100Km에 가까운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한 피로도 있고,

오늘은 날씨도 매우 무더워서 정상에서 최단 하산길중의 하나인 법륜사 루트로 탈출했다.

 

 

 

 

 

 

그리고 오전 11시반경에 신봉동 법륜사 입구에서 등산스틱을 접고 GPS를 끄고서는 광교산 산행을 종료했다.

 

 

 

 

 

 

광교산(光敎山)이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인하여 강남에서 한층 가까워졌다.

 

광교산은 이웃한 백운산과 바라산등을 연계하여 광청종주등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고,

주위의 신봉동, 고기리등에 맛집도 매우 많아서 하루 산행코스로는 매우 훌륭한 장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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