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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9 강남에서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산(光敎山)에 오르기
  2. 2015.03.08 광교산(光敎山)에도 어김없이 봄(春)이 왔습니다.

강남에서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산(光敎山)에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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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말에 신분당선의 연장선이 분당 정자역에서 경기대 후문 근처의 광교역까지 개통이 되어서,

강남역에서 37분이면 신분당선의 종점인 광교역에 도착하여 광교산을 오를 수 있게 되어서 한번 소개해 본다.

 

 

 

 

 

 

오늘은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광교산으로 새롭게 생긴 들머리를 찾아 보기 위하여 일찌감치 산행에 나섰다.

아침 7시반에 광교역을 출발하여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경유하여 신봉동 법륜사까지 9.77Km를 4시간 가량 걸었다.

 

 

 

 

 

 

옛날에 경기고속의 차고지가 있었던 거의 불모지였던 경기대 후문 근처가 광교신도시의 개발과 신분당선 광교역의 개통으로 정말로 천지개벽을 했더라.

 

예전에는 경기대 후문에서 정문으로 캠퍼스를 관통하여 광청종주의 공식적인 들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산 산행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신분당선 광교역 1번 출구로 내려와서 목민교에서 우틀하여 아래쇠죽골천을 따라서 조금 오른 후에

광교시티아이 아파트와 울트라참누리 아파트 사이의 도로를 따라서 7009동 끝까지 올라가서 우측능선으로 접어들면 된다.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울트라참누리 아파트 우측능선의 들머리를 찾아서 광교산 주등산로로 접근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반대로 광교산 주등산로에서 신분당선 광교역으로의 갈림길을 찾는 것은 공식 이정표가 없어서 조금은 어려워 보인다.

경기대로의 하산길에서 우측에 타이어로 만들어 놓은 진지가 보이고, 좌측 나무에 '광교대학로 가는길'이라는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었다.

 

 

 

 

 

 

지난달에는 아버님 생신과 친지 결혼식등 집안 행사가 많아서 거의 1달만에 산행에 나섰더니 신록(新綠)이 많이 푸르러졌다.

 

 

 

 

 

 

산행 초보시절에는 이 곳 형제봉 오르막이 너무도 힘들어서 2-3번을 꺽고선 올라갔는데,

이제는 사진을 찍는 경우가 아니면 정지(Stop)를 하지 않는 스스로가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언제나처럼 형제봉 정상에서 수원방향을 바라보면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했다.

스마트폰으로 MLB를 검색해보자, 슬럼프로 고생했던 박병호가 오랜만에 홈런을 쳤구나.

 

 

 

 

 

 

지속적으로 광교산의 등산로를 정비하는 것은 좋은데, 너무도 인위적으로 신작로같은 큰길을 만드는 것은 조금 아쉽다.

 

 

 

 

 

 

종루봉의 정자(亭子)에도 올라서서 광교저수지 방향을 내려다 보았으나 가스때문에 뷰는 그다지 좋지가 않았다.

광교산 최정상인 시루봉에서 당(糖)을 보충하기 위하여 아이스께끼 하나를 빨고서는 수지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광교산의 하산길도 여러 루트가 있으나 다시 신분당선을 타고서 강남으로 귀경을 위해서는 수지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이곳 수리봉 갈림길(광교산 14-6)에서 우측 신봉동 법륜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마을버스를 타면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에 도착을 하고,

좌측 고기리 미륵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마을버스를 타면 분당선 미금역으로 나갈 수가 있다.

 

 

 

 

 

 

지난 12월에는 헬리포트옆의 장승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어서 마음이 좋지가 않았었는데, 오늘은 누군가가 다시금 세워 놓아서 너무도 고마웠다.

 

 

 

 

 

 

주말에 수지집에서 동두천까지 100Km에 가까운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한 피로도 있고,

오늘은 날씨도 매우 무더워서 정상에서 최단 하산길중의 하나인 법륜사 루트로 탈출했다.

 

 

 

 

 

 

그리고 오전 11시반경에 신봉동 법륜사 입구에서 등산스틱을 접고 GPS를 끄고서는 광교산 산행을 종료했다.

 

 

 

 

 

 

광교산(光敎山)이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인하여 강남에서 한층 가까워졌다.

 

광교산은 이웃한 백운산과 바라산등을 연계하여 광청종주등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고,

주위의 신봉동, 고기리등에 맛집도 매우 많아서 하루 산행코스로는 매우 훌륭한 장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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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光敎山)에도 어김없이 봄(春)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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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동안 집안일 때문에 꼼짝을 못하다가, 어제는 정~말로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을 올랐다.

 

 

 

 

 

아침 7시반에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근처에서 도마치능선으로 올라가서,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찍고선 종손능선을 따라서 신봉동으로 내려왔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하지 않고, 9.5Km의 거리를 4시간 가량 여유롭게 걸어 보았다.

 

 

 

 

 

수지에서 광교산 형제봉으로 곧바로 접근하는 도마치능선은 옛날에도 한적한 등산로였지만,

용서고속도로 서수지요금소가 능선을 끊어 놓아서 더더욱 찾는이가 줄어들어 썰렁하기까지 하다.

 

 

 

 

 

낮기온은 포근할거라는 기상예보는 있었지만, 아침기온은 약간 쌀랑하다.

그래도 볼을 스치는 상쾌한 아침공기에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무척이나 즐겁다.

 

 

 

 

 

그리 높지 않은 광교산 형제봉에서 바라본 보잘 것 없는 실루엣이지만,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약간은 흥분되고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광교산 형제봉은 6-7년전에 건강을 위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올랐던 봉우리라서

나의 산행사에선 매우 의미있는 봉우리이다.

 

 

 

 

 

형제봉을 내려와서 양지재에서 종루봉을 오르다보면 왼쪽에 '김준룡 장군 전승비 및 비' 안내문이 있다.

평소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이 지나쳤지만, 어제는 시간 여유도 많아서 100여 미터를 왕복하며 찾아 보았다.

 

김준룡 장군은 조선시대 병자호란때에 전라도 병마절도사 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관할 군사를 이끌고 적에게 포위당한 남한산성으로 진군하면서

이곳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대와 필사적으로 싸워 청태조의 부마 백양고라등 많은 적병을 사살하였다 한다.

 

전승비는 바위에 암각이 되어 있으나, 세월의 흔적인지는 몰라도 멀리서는 잘 보이질 않고 가까이서 보아야 보인다.

 

 

 

 

 

평소처럼 광교산 종루봉 누각에서 가져간 귤 2개를 까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는데,

누각에 걸려있는 고려말 승려인 나옹선사의 싯구절이 훅하고 내마음에 들어왔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말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도 거의 6개월만에 다시 알현을 하였는데 잘 있더라.

 

 

 

 

 

시계도 오전 10시반을 넘어서자 시루봉에는 등산객들이 북적이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점심을 할 요량으로 정상욕은 5분 정도만 즐기고 종손능선으로 서둘러 하산을 시작했다.

 

 

 

 

 

광교산 정상에서 수지성당 방향으로 길게 뻗은 종손능선을 따라서 하산하다가, 우틀하여 용서고속도로 교각을 따라서 신봉동으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집사람과 아이들과 도킹하여 신봉동의 '꽃담'이라는 간장게장집을 찾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한 맛집치고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추천하는 바이다.

 

 

 

 

 

어제 주말엔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까지 어제의 감흥에 엔돌핀이 넘친다.

앞으로도 집안일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산행을 해보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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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 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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