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과 한강을 달리며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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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는 수지집에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길을 경유하여, 운길산역 밝은광장까지 62Km의 거리를 3시간45분 가량 자전거로 달려 보았다.

 

 

 

 

 

 

지난 11월7일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이 10곳의 인증센터와 함께 정식으로 개통이 되었다.

당초에는 내년봄에 제주도 라이딩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통소식을 접하고 엉덩이가 들썩여서 못 참겠더라.

그래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종주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라이딩의 리허설 삼아서 60Km 정도를 달려 보았다.

 

리허설의 점검사항은 아래의 4가지 정도이다.

첫째, 브레이크와 타이어등 자전거의 상태 점검

둘째, 똥꼬와 허리등 아저씨의 상태 점검

세째, 액션캠과 블루투스 스피커등 디바이스의 상태 점검

네째, 인증수첩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스티커 부착

 

 

 

 

 

 

여느때처럼 우리동네 탄천자전거길 입구의 팔각정에서 라이딩 준비를 하는데,

지난 6월의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이후에 장거리 라이딩은 정말로 오랜만이어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액션캠의 모든 배터리는 앵꼬이고,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도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겨우 붙였다.

 

 

 

 

 

 

그래도 주말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쳐서 휴일 아침의 날씨는 완~전히 예술이다.

 

 

 

 

 

 

탄천 자전거길은 워낙 많이 달려서 사진을 찍기 위하여 자전거에서 내리기도 귀찮아서 액션캠으로 동영상을 죽~ 긁고서 달렸다.

 

 

 

 

 

 

자전거는 탄천 자전거길을 1시간반만에 주파를 하고선, 한강 자전거길 잠실구간에 접어 들었다.

주말에 대학친구들과 괴산 산막이옛길을 걸어서 오늘은 무리하면 않되는데 날씨가 자꾸만 유혹을 한다.

 

 

 

 

 

 

오늘 라이딩중 가장 난코스인 암사대교와 강동대교사이의 고갯길도 힘차게 넘어갔다.

오랜만에 라이딩인데도 하체 엔진 상태도 괜찮고, 자전거의 컨디션도 무난하다.

 

 

 

 

 

 

3시간45분을 달렸는데도 똥꼬나 허리에 큰 부담이 없는 것을 보면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뛰어도 무리가 없을 듯 싶다.

 

 

 

 

 

 

이윽고 운길산역 밝은광장에 도착을 하여서, 인증수첩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의 새로운 스티커도 붙이고,

점프하여 집으로 돌아와서 MS엑셀로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의 일정계획표도 작성을 하였다.

 

 

 

 

 

 

오늘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의 리허설 삼아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길 60Km를 달려 보았다.

벌~써 마음은 파도가 부서지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나는 워낙 비(雨)를 몰고 다니는 인간이어서 날씨가 걱정인데, '뭐, 잘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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