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거실 뒷편에 설치되어 있는 아이패드 미니의 액정을 손수 교체하여 보았다.
작년 봄에 아이패드 미니의 벽거치대를 리폼하여 홈킷 대쉬보드와 벽시계로 사용했었는데,
1년 365일 항상 전원을 켜놓았더니 액정 하단부 1Cm 가량이 줄(Line)이 가면서 맛탱이가 갔다.
그래서 아이폰 사설수리점에 액정 교체 비용을 문의하자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헐~
내 아이패드 미니는 출시한 지 5년이 넘은 2세대 구형이어서 실패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알리에서 액정을 34.68 달러에 구매했는데 스치로폼 박스에 담겨 나름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다.
노안(老眼) 때문에 액정 교체 집도에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작업 사진이 없어서 참조한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치하며,
도구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시 필요한 연장(기타 피크 2개, 1.2*드라이버, 1.5+드라이버)과 헤어 드라이어 정도만 있으면 된다.
교체후 5년 동안 고생한 아이패드 미니 액정을 사진에 담고서 1시간 가량의 아이패드 미니의 수술을 모두 마쳤다.
아이패드 미니 액정을 손수 교체하여 십만원은 굳은 듯 싶어서,
오늘 저녁엔 마누라와 아이들과 밖에서 돼지갈비나 사먹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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