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 리폼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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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를 손수 리폼(reform)하여서 거실 책장 옆에 달아 보았다.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다가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를 아무런 의심도 없이 28달러에 덜렁 구매를 하였는데,







배송대행을 통하여 물건을 수령하고 보니 달랑 플라스틱 한 장에, 그 것도 벽에 구멍을 내어서 매립을 하는 상품이었다. 헐~~







그래서 꼴도 보기 싫어서 한 이틀 동안은 책상 구석에 방치를 하였다가,

13mm(10mm+3mm) 두께의 포맥스를 6,700원에 구입하여 잘라내고 사포질을 하고서는,

뒷베란다에 쭈구리고 앉아서 페인트 칠까지 하여서 벽거치대 프레임(frame)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벽거치대와 손수 만든 프레임을 순간접착제로 결합하니,

제법 그럴싸한 수제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가 탄생하였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마누라의 동의없이도 마구 드릴질을 할 수 있는 거실 책장 옆에 2mm로 네 곳을 천공하여서 매달고서,







아이패드 미니를 벽거치대에 삽입한 후에 둘째 녀석이 침대에서 사용하던 2m 짜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빌려와서 전원을 공급하였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의 '설정-암호'에서 암호 끄기를 활성화 시키고,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자동 잠금을 풀어서 항상 디스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거치한 아이패드 미니에는 벽시계 용도와 애플 홈앱의 임무만 부여하여 심플하게 사용할 예정인데,

리폼을 하느라 약간의 고생은 하였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라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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