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글 홈 미니 2대를 첫째와 둘째방의 천장에 각각 설치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의 루틴 기능을 활용하여 기상나팔을 만들어 보았다.
지난해 말 구글 홈 미니를 처음 접하고 곧바로 아이들 방의 기상나팔로 활용할 심산이었으나,
내 의도를 간파한 독사같은 마누라가 "집이 무슨 논산훈련소냐?"며 강력하게 저항하여,
한 발짝 물러섰다가 이번 주에 여름성경캠프를 간 틈을 이용하여 기습적으로 설치를 하였다.
이달 초 미국 베스트바이( https://www.bestbuy.com/ )에서 홈팟(HomePod)을 구매하다가,
구글 홈 미니의 아쿠아(Aqua)와 코랄(Coral) 색상이 너무 예뻐서 즉흥적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구글 홈 미니의 기본 설정은 지난해에 이미 두 번 해보아서,
아이들 방 앞에 있는 AP의 5G 무선랜에 연결하여 간단하게 끝내고,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 1. 개봉 및 설정
'아기나무집'님의 구글 커넥터까지 일사천리로 뚫어 주었다.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 4. 구글 홈 커넥터(GH Connector)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의 루틴 기능을 이용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45분에 미디어 볼륨 4 크기로 날씨 정보를 알려주고,
이어서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지정된 음악을 재생하는 각자의 기상나팔을 만들었다.
또한 스마트싱스 웹코어로 1) 오전 7시40분에 구글 홈 미니의 전원을 연결하는 피스톤과
2) 방안의 움직임(Motion)이 없으면 60분 후에 전원을 차단하는 피스톤도 함께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무자게 더운 날씨였지만 마누라가 여름성경캠프를 간 절호의 기회를 이용하여,
이번에도 네오디움 자석과 철사옷걸이 신공으로 구글 홈 미니 2대를 아이들 방 천장에 매달았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자동화 루틴이 구동되는 아침까지 도무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저녁에 음성으로 기상나팔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너무 잘되서 아주아주 흐뭇하다.
이제는 마누라가 집에 와도 배째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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