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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2박3일 부산/경남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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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첫째와 둘째 녀석과 2박3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기차표, 숙소, 렌터카는 현란한 클릭질과 신용카드 신공으로 일사천리로 예약을 하였지만,

맛집 검색은 자신이 없어서 네이버 IoT 카페( https://bit.ly/3Pq8OwO )에 도움을 청했더니,

열화와 같은 댓글이 달려서 이번 먹방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장마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부산엔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내려가는 기차에서 잔머리와 순발력을 발휘하여,

 

 

 

 

 

첫째 날 일정을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으로 바꾸었더니,

다행히 그곳엔 비가 내리지 않아, 첫째가 보고 싶어 했던 B-29를 실물로 볼 수가 있었고,

 

 

 

 

 

실내 박물관도 그럭저럭 볼 만해서, 비행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겐 괜찮은 장소로 보였다.

 

 

 

 

 

그리고 사천에서 해운대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진영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에도 들렀다가,

 

 

 

 

 

저녁은 숙소 근처의  '해운대 금수복국'에서 밀복, 물회, 튀김에 소맥을 말아서 만찬을 즐겼고,

 

 

 

 

 

이튿날 아침은 '해운대 밀양돼지국밥'에서 해장을 하였는데, 해운대 중앙로가 과거에 비하여 엄청나게 넓어졌더라.

 

 

 

 

 

그리고 통영으로 이동하여 추천받은 '나포리 충무김밥'에서 충무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하였는데,

3년 전 미륵산에서 통영항을 내려다보며 먹었던 충무김밥( https://bit.ly/3zjr70T )이 훨씬 더 맛났던 기억이다.

 

 

 

 

 

오후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한산도에 배를 타고 건너갔는데,

 

 

 

 

 

비록 시간 제약 때문에 주마간산으로 둘러보았지만,

한산도 제승당은 아이들과 한 번은 둘러볼 가치가 있는 장소이더라.

 

 

 

 

 

그리고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도 올라서, 점점이 떠있는 한려수도 다도해도 구경시켜 주었다.

 

 

 

 

 

저녁은 통영 시내의 '물보라 다찌'를 추천받았으나 아쉽게도 휴무라서,

꿩 대신 닭이라고 '울산다찌'라는 곳에서 해산물로 접대를 하였고,

 

 

 

 

 

둘째 날 거제 숙소의 조망도 매우 좋아서, 새벽엔 와현항 주변을 산책하고서,

 

 

 

 

 

아침은 '장승포 항만식당'에서 해물뚝배기로 해장을 하였는데, 뚝배기의 엄청난 크기에 정말 놀랬다.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홀아비 모드로 부산과 경남 일대를 돌아다닌,

이번 여름휴가가 아빠와 함께한 좋은 추억으로 자리하길 기대하며,

결론은 난 참 좋은 아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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