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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9 피바로 더블 스위치로 흙침대를 스마트 침대로 변신시키다.
  2. 2018.03.22 피바로 버튼(FGPB-101)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피바로 더블 스위치로 흙침대를 스마트 침대로 변신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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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피바로 더블 스위치(Fibaro Double Switch 2)와 피바로 버튼(Fibaro Button)을 이용하여 침실의 흙침대를 스마트 침대로 변신시켜 보았다.







궁금하면 절대로 못 참는 성격이라서 피바로 더블 스위치를 아마존에서 60달러에 기어코 구매를 하였는데,

피바로 스위치는 Z-Wave 릴레이 스위치로 싱글 스위치는 1구, 더블 스위치는 2구의 제어가 가능하다.







주문을 하고서 흙침대의 배선과 전압을 확인하여 피바로 더블 스위치의 결선도를 미리 그려 놓았는데,

전기쟁이가 아닌 나같은 놈에게는 그림을 그리는게 가장 이해가 빠르고 작업 실수도 줄여 주더라.







피바로 버튼은 일전에 설치를 해보아서 그다지 궁금하지가 않았지만,

피바로 스위치는 개봉을 해보자 예상보다 덩치가 무지하게 작더라.


피바로 버튼(FGPB-101)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또한 피바로 스위치의 설정과 테스트를 위하여 할로겐(MR16) 전구로 테스트 킷(Test Kit)을 만들어서,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의 디바이스 핸들러(이하 DTH) 생성 및 다양한 테스트를 편하게 진행을 하였다.







처음에는 피바로 Knowledge Base에 있는 공식 DTH로 ST에 연결하여 보았으나,

Second Channel (2번째 스위치)의 생성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DTH를 지우고서,







erocm1231 아저씨가 만들어주신 DTH를 적용하자 피바로 스위치가 ST에 철커덕 붙으면서,

통합 스위치 1개와 개별 스위치 1개씩 모두 3개의 디바이스를 생성해 주었다.







webCore 피스톤은 일단 거실의 피바로 버튼 피스톤을 그대로 복사하여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Single Click은 1번 스위치, Double Click은 2번 스위치, Long Press는 양쪽 스위치의 전원을 동시에 On/Off 시키도록 하였다.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한 덕분인지 피바로 더블 스위치 테스트 킷에 연결된 할로겐 전구들이 잘 동작하며,

애플 홈킷(Apple HomeKit) 및 스마트싱스 어플과의 동기화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수행을 하였다.







아무리 간단해도 전기작업이라 다음날 밝은 환경에서 흙침대에 피바로 더블 스위치의 영구적인 설치를 하였는데,







피바로 더블 스위치를 단단하게 결선한 후에 흙침대 오리지널 스위치 아래의 여유 공간에 매립을 하였더니,

Z-Wave 신호가 너무 약해서 피바로 스위치의 안테나를 외부에 조금 노출시켜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향후 webCore 자동화 부분은 타이머 스타일(버튼을 누르면 On 되었다가 설정시간 경과후에 Off 되는 방식)으로 할지,

알람 스타일(특정시간에 On 되었다가 특정시간에 Off 되는 방식)으로 할지는 조금 사용을 해보고 수정할 예정이다.

어쨌거나 IOT 디바이스는 ST에 연결만 되면, webCore를 주물럭거려서 자동화 피스톤을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제는 깜깜한 밤에 매트리스 아래에 깔려있는 흙침대의 X만한 전원스위치를 손으로 더듬어서 찾는 수고없이,

대갈빡 위에 설치된 피바로 스위치를 클릭하거나 webCore 자동화로 스마트하게 침대를 사용할 수가 있겠다.


역시 조선 사람에게는 뜨끈한 바닥에서 지지면서 잠을 자는게 최고의 피로 회복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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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로 버튼(FGPB-101)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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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바로 버튼 (FGPB-101)을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아주 어렵게 어렵게 연결하여 보았다.







피바로 버튼은 Z-Wave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외형을 가진 스마트 버튼인데,

곧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2세대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경험에 비추어서 홈킷 지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홈킷 지원하는 제품일 공산이 크고,

가격도 Z-Wave 제품에 비하여 1.5배 가량 비싸서 Z-Wave Only의 1세대 제품을 선택하였다.







피바로 버튼을 아마존에서 49.99달러에 구매하여 5.3달러에 우리집까지 직배송을 시켰는데,

4년 전에 악몽같은 배송 경험을 안겨 주었던 아이파슬에 당첨이 되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그런데 이 놈들이 정확히 10일 만에 제품을 배송시켜 주었다. 이제는 직배송도 많이 빨라졌다.


아마존 직배송(i-parcel)의 거짓말과 판토스(pantos)의 무능함







피바로 버튼은 생각보다 크기(46*34mm, D*H)가 많이 작았으며, 처음 구경하는 배터리(ER14250 1/2 AA 3.6V)가 들어 있었고,

통신 프로토콜은 북미 버전(908.4, 916.0MHz US)의 Z-wave를 사용하며 AES-128 암호화 통신 보안 모듈을 지원하였다.







처음에는 구글링을 하여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ST Device Handler(이하 DTH)를 사용했었는데,

디바이스는 잘 생성하는데 각각의 버튼 액션을 다른 디바이스 또는 액티비티에 연결하는 Association이 죽어라도 안된다.

식식거리면서 디바이스와 DTH를 2-3번 생성하고 지웠다가를 반복하다가 지쳐서 포기하고 첫째날은 그냥 디비 잤다.






 

그리고 다음날에 Fibaro Knowledge Base에서 공식 DTH를 발견하여 잔뜩 기대를 걸었으나 이 또한 Association에는 실패를 하였다.

내 스마트폰 OS(iOS 11.3 Beta)가 문제인가 싶어서,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6를 공장초기화하여 테스트를 하여도 결과는 똑같았다.

열이 받아서 피바로 콘트롤러인 Home Center를 확~ 지를까도 생각했으나, 나는 Z-wave 디바이스가 거의 없어서 겨우겨우 참았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한 점이 Fibaro KeyFob 제품은 공식 DTH에서 Association 메뉴가 떡하니 들어가 있다. 정말로 피바로의 공식 DTH의 의도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후부터는 여기저기에 정보 동냥을 하여서 스마트홈 카페 매니저님의 도움으로 webCore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을 하였다.






새로이 설치한 피바로 버튼은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시에 거실에서 화장실로 이사한 로지텍 팝 스위치의 역할을 대신하여,

Single Click는 첫번째 거실 전등, Double Click은 두번째 거실 전등, Long Press(Hold)는 거실 플러그 2개를 켜고 끄는 아주 단순한 피스톤을 만들었다.







피바로 버튼을 ST에 연결하면서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 설정때의 개고생 이후로 최대의 삽질을 하였는데,

과거에는 혼자서 열폭하면서 식식거렸는데 이제는 모르면 물어 볼 스마트홈 카페가 있는게 참으로 고맙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원천인 블로그를 사랑하고 스마트홈 카페를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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