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티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3.09 파이어티비와 모니터를 재활용한 주방TV 업그레이드記 3
  2. 2017.04.23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FireOS(5.2.4.1) 업그레이드
  3. 2016.03.05 MLBTV 프리미엄의 디바이스별 화질비교기
  4. 2015.12.10 아마존 에코와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만남 6

파이어티비와 모니터를 재활용한 주방TV 업그레이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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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저녁식사를 하는데 집사람이 "아빠, 주방에서 거실의 어머니를 관찰할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라면서 건의를 한다.

집사람이 나에게 건의를 한다는 것은 참고 견디다가 마지 못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무척 필요해요' 라는 말과 동일하다.


그래서 2-3일간 솔루션을 고민하다가 침실에서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는 아마존 파이어티비 스틱과 

본체의 노후화로 공부방에서 쉬고 계시던 집사람 PC의 모니터를 떼어와서 주방TV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우리집 주방TV는 이미 6년전에도 퇴역한 모니터와 디빅스 플레이어를 재활용하여 구축한 시스템이었다.


17인치 LCD모니터를 재활용하여 주방에서 HDTV를 보자


그래서 물리적인 설치는 모니터만 단순 교체하면 되었기에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워낙 오랜만에 브라켓을 풀려니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파이어티비의 'tinyCam Monitor Pro' 어플로 우리집 네트워크 카메라 4대를 모니터링 하도록 설정을 하였으며,

모니터의 튜너 단자에 케이블TV의 동축케이블을 연결하여서 실시간으로 TV도 시청하도록 구축을 하였다.







또한 'DS Video' 어플로 시놀로지 NAS에 있는 영화와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고,

집사람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Amazon Music' 어플도 깔아 주었다.







우리집에서는 미관보다 실용이 우선이다. 23인치 모니터의 주방TV가 무식해 보이지만 나는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는 부엌일을 하면서도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의 관찰이 가능하여서 낙상으로 부터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나는 노약자들의 케어가 사물인터넷(IoT)이 가장 우선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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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FireOS(5.2.4.1)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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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FireOS가 5.2.4.1(573210520)로 슬그머니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한번 소개해 본다.







휴일 오전에 소파에 디비져서 FireOS 업그레이드를 하고서는 간략하게 둘러 보았는데,

User Interface가 산뜻하게 바뀌었고 영상의 Preview를 보여주는 것외에는 별반 모르겠더라.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어플에서는 MLB.tv를 시험삼아서 들어가 보았는데,

예전에 비하여 화질도 많이 좋아지고 UI도 편해져서 이제는 볼만 하겠더라.







무엇보다도 이번 버전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셋업 메뉴이지 싶다.

UI가 직관적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아마존 에코를 설정하는 알렉사 메뉴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아마존도 파이어 티비를 스마트홈의 허브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조선말을 지원하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사용이 지극히 제한적인 아마존 파이어 티비지만,

음성인식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 그리고 아마존의 빅데이타와 결합하면 꽤 파괴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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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V 프리미엄의 디바이스별 화질비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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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야구팬들에게 박병호 선수만큼 애증(愛憎)의 대상은 없지 않았나 싶다.

그토록 갈망하던 우타거포의 부재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05년에 입단을 하였으나,

7년동안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면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계륵같은 존재로 취급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2011년에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후에는 완전히 백조로 변신하여 4년동안 KBO리그를 씹어 드시다가,

올해는 포스팅을 통하여 메이저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을 하여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더군다나 박병호 선수뿐만이 아니라 김현수, 오승환, 이대호 선수도 빅리그에 진출을 하여서, 올해는 아침시간이 즐거울 것으로 기대가 크다.

그래서 메이저리그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기기 위하여, MLBTV 프리미엄이라는 년간시청권을 3년만에 구매를 하였다.

지난해보다 20달러가 싸져서 109.99달러라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그동안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작년 금액과 비슷한 느낌이다.

MLBTV 프리미엄은 PC뿐만이 아니라 모바일기기, 콘솔게임기, 셋톱박스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시청이 가능하여서,

박병호 선수가 출전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톤 레드삭스의 시범경기를 시청하면서 디바이스별로 화질을 비교하여 보았다.

 

 

 

 

 

1. 애플티비 (Apple TV)

 

 

박병호 선수가 등장하는 장면을 녹화하고 싶었으나, 얘는 3타석 모두 초구를 후려 갈겨서 녹화 분량을 주지 않더라.ㅠㅠ

애플티비에서는 무난한 화질을 보여 주어서, 거실에서는 애플티비를 많이 이용하리라 예상이 된다.

 

 

 

 

 

 

 

 

2. 파이어티비 (Fire TV)

 

 

녹화를 위해서 오랜만에 파이어티비에 들어가보니, 타임존에 우리나라 시간대와 동일한 일본표준시가 생겼더라.

아마존 파이어티비의 화질은 애플티비의 화질보다는 많이 떨어져서 거의 안습 수준이다.

 

 

 

 

 

 

 

 

3. 플레이스테이션4 (PS4)

 

 

개인적으로 PS4는 꼭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우수한 거실의 오락기기라고 생각한다.

PS4는 애플티비와 엇비슷한 화질을 보여 주었고, 무엇보다 실시간 중계중이라도 과거 이벤트를 찾아가는 기능이 돋보였다.

 

 

 

 

 

 

 

 

4. 아이폰6 (iPhone6)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AT Bat'이라는 어플을 통하여서 MLBTV가 서비스 된다.

아무래도 외부에서는 아이폰으로 메이저리그를 많이 시청하겠지만 화면이 작아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다.

 

 

 

 

 

 

 

 

5. 아이패드 (iPad)

 

 

노안(老眼)때문에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의 화면이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앞으로는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조금 높아지지 싶다.

 

 

 

 

 

 

 

 

6. 맥북 (MacBook)

 

 

맥북에서는 PC답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메이저리그를 보기 위하여 노트북을 따로 켜는 일은 별로 없으리라 예상이 된다.

 

 

 

 

 

 

 

 

 

동일한 조건으로 화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녹화후에 전혀 가공을 하지 않았으며, 유튜브의 설정에서 고해상도(1080P)로 변경하여 시청하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모바일기기에서는 아이패드가 제일로 시청하기가 쾌적했으며, 거실에 있는 디비이스중에서는 PS4가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박병호 선수가 국거박(국민 거품 박병호)가 아닌 국거박(국민 거포 박병호)이 되어서 우리들의 아침시간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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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와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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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마존 에코와 로지텍 하모니 허브를 IFTTT로 연결하여서, 음성으로 거실전원과 TV, 애플티비, 파이어티비를 켜고 꺼보았다.

아마존 에코의 음성명령을 IFTTT의 Trigger로,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Activity를 IFTTT의 Action으로 사용한 경우이다.

 

 

 

 

 

 

1) 거실전원을 켜고, 2) TV를 켜고, 3) 애플티비를 켜고, 4) 파이어티비를 켜고, 5) TV를 끄고, 6) 거실전원을 끄는 총 6개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에 '거실 TV전원' Activity로 사전에 벨킨 위모스위치 4개가 동시에 켜지고 꺼지도록 절차(Sequence)를 만들어 놓았다.

 

 

 

 

 

 

'Watch TV' Activity도 동일한 방법으로 TV, AV리시버, 스카이라이프 셋톱박스가 동시에 켜지고 꺼지도록 정의를 하여 놓은 것이다.

 

 

 

 

 

 

아마존 에코에 식민지 발음으로 "Alexa trigger turn on tv power"라고 말하면 거실전원이 켜지고, "Alexa trigger turn on tv"라고 말하면 TV가 켜진다.

음성명령어에 "trigger"가 들어가는 것은 IFTTT의 '아마존 에코 Channel'에 기본으로 정의된 문법(Syntax)으로서 자동적으로 추가된 것이다.

 

 

 

 

 

사람이 서(立) 있으 앉고(坐) 싶고, 앉아(坐)으면 눕고(臥) 싶고, 누우면(臥) 자고(寢) 싶은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인데,

이제는 조동아리로 TV를 켜고 끄는 세상이 되었으니, 몸뚱아리가 너무나 게을러지지 않을런지 심히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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