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4세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어플인 'Infuse'

|

  

 

설연휴 새벽에 애플티비 4세대의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던 중에 'Infuse'라는 괜찮은 동영상 스트리밍 어플을 발견하여서 소개를 해본다.

 

 

 

 

 

 

그동안은 NAS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거실의 대형TV로 시청하기 위해서는 HTPC를 켜던지 아이폰의 AirPlay를 사용했었다.

HTPC가 파워풀하기는 하나 육중한 몸둥아리를 움직이기 위하여 팬을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귀에 거슬리는 것이 사실이었고,

아이폰의 AirPlay는 조작이 간단하여 편리하기는 하였지만, 화질과 음질이 아무래도 불만스러운 면이 있었다.

 

 

 

 

 

 

애플티비 4세대를 구매하고선 'Plex', 'Air Video HD'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어플을 다운받아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NAS와의 연결이 지랄같이 어려웠고 사용의 불편함 때문에 테스트에서 프로덕션(Production)으로 이관하지는 않았었다.

우리집에서 프로덕션이라 함은 마누라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풀어주는 환경을 의미한다.

 

 

 

 

 

 

애플티비 앱스토어에서 'Infuse' 라이트 버전을 다운받아서 테스트를 해보자 괜찮아서, 거금(?) 9.99달러를 주고서 'Infuse Pro'를 설치하였다.

uPNP를 이용하여 NAS와의 연결이 매우 간편하였고, 무엇보다도 고품질의 돌비디지털 및 DTS 음향을 지원한다.

 

 

 

 

 

 

한글로 메타데이타도 근사하게 뿌려주고, 한글 자막을 검색하는 기능도 어플 내부에 포함되어 있었다.

 

 

 

 

 

 

영화 '마션'과 미드 '셜록'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플레이 및 포워드도 빠릿빠릿하고

화질과 음질도 매우 마음에 들었고, 자막의 싱크도 별 문제가 없었다.

 

 

 

 

 

 

간단하게 'Infuse Pro'의 설정화면도 레코딩하여 올려보니, 관심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Infuse'는 IT기기의 작동에 서툰 마누라와 아이들이 애플티비로 편리하게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괜찮은 어플이지 싶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