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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1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Zigbee) 리피터로 활용하기 4
  2. 2017.03.18 괜찮아 보이는 국산 스마트 플러그 PM-B430-ZB 2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Zigbee) 리피터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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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잘 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홈 센서들이 늘어나자,

스마트싱스(이하 ST) 허브나 샤오미 게이트웨이에서 멀리 떨어진 센서들이 하나둘씩 가출하기 시작했는데,

ST 어플에서는 빨간점으로 미홈 어플에서는 Offline으로 표시가 되어 눈에 매우 거슬러서 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IoT 카페에서 지그비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에 대하여 공부부터 하였는데,

'플루님의 알쓸신Z'와 '오날두님이 번역한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란 글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지그비도 ST의 지그비와 샤오미의 변형 지그비, 필립스 휴의 지그비(zll)등이 조금씩 달라서,

스마트 플러그 4개를 지그비 음역 지역에 설치하고 항시 전원을 공급하여 리피터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ST 리피터로는 3세대 ST 플러그 2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였고,







샤오미 리피터로는 샤오미 플러그 2개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각각 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거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ST 플러그와 샤오미 플러그를 ST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일사천리로 연결을 하고서,







ST 플러그는 아이들방과 가까운 현관과 ST 센서들이 많이 포진된 침실에 각각 설치를 하였고,

샤오미 플러그는 샤오미 센서들을 집중적으로 깔아 놓은 앞뒤 베란다에 하나씩 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삼천포로 빠졌던 센서들만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끼우고 재연결을 하였더니,

ST 허브의 모든 액세서리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모든 센서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스마트홈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ST의 빨간점, 샤오미의 Offline, 홈킷의 응답없음이 가장 보기 싫은 메시지인데,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 리피터로 활용하여 가출한 센서들을 집으로 모두 불러 들였더니 속이 매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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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보이는 국산 스마트 플러그 PM-B430-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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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한 오해를 받기 싫어서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거의 포스팅을 하지 않는데,

국산 스마트 플러그인 PM-B430-ZB는 나름 괜찮아 보여서 한번 소개해 본다.

 

 

 

 

 

 

나의 스마트홈 생활은 4년 전에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한 위모 스위치와 함께 시작하였다.

 

벨킨 위모(Belkin Wemo)로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기를 켜고 꺼보자.

 

비싼 가격과 육중한 몸매등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누라와 아이들이 잘 사용하여서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데,

연결된 장비들이 약간(?) 많아서 소비 전력이 조금은 과한 거실 TV의 위모 스위치는 벌써 2개나 돌아가셨다.

AS는 거의 40년 전에 배웠던 독일어 실력으로는 상담이 불가능하여서 깨끗하게 포기를 하였었다.

 

 

 

 

 

 

실제 소비 전력은 400W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1800W를 수용한다는 위모 스위치가 왜 돌아가시는지 당최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그렇다고 6만원(47.49 유로)에 가까운 위모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사지(死地)에 밀어 넣을 수도 없어서 약간의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블로그 이웃인 'Makelism'님이 PM-B430-ZB를 스마트 플러그의 끝판왕이라고 칭찬을 하여서,

정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원DNS 쇼핑몰( https://goo.gl/c53r33 )에서 2개를 구입하여 거실에 설치를 하였다.

 

 

 

 

 

 

외산 제품이면 현지 배송, 해외 배송, 국내 배송등 적어도 일주일이 넘게 걸리지만 이 놈은 다음날 날라오더라.

설정도 전원스위치를 3초 동안 꾹~ 누르면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Things'를 등록하고,

스마트싱스 개발자 홈피에 들어가서 디바이스의 타입을 'Zigbee Switch'로만 바꾸면 그만이다.

 

 

 

 

 

 

애플 홈앱으로 2번, 스마트싱스 어플로 2번씩 켜고 꺼 보았는데 잘 동작이 되었으며,

소리(소음)도 개인적으로는 역동적으로 들려서 그렇게 귀에 거슬리지는 않았다.

 

 

 

 

 

 

아직은 PM-B430-ZB를 이틀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AS도 가능하고 느낌도 나쁘질 않아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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