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리모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8.09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1
  2. 2018.08.04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2
  3. 2018.07.22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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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의 마지막 편으로 온오프 동기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까 한다.


리모컨의 적외선(IR) 신호를 미 커넥터에 학습을 시켜서 스마트싱스(ST)에 디바이스를 만들어 놓으면,

스마트폰 어플, 자동화, 음성 명령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전 기기를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전 기기들이 실제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어서,

ST에서는 이 놈들이 살아 있는지(On) 죽어 있는지(Off)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가전 기기의 온오프 상태와 ST의 온오프 상태를 일치(Sync) 시키기 위하여,

일찍이 IoT의 고수들이 여러가지 삽질 끝에 에어컨의 송풍구 날개에 도어 센서를 부착하여,

도어 센서가 'Open'이면 에어컨은 'On'으로 'Closed'면 에어컨은 'Off'로 판단을 하였고,

전력량 측정(Power Meter)이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여,

전력량이 감지되면 디바이스를 'On'으로 감지되지 않으면 디바이스를 'Off'로 동기화를 시켰다.







그래서 거실과 공부방 에어컨의 온오프 동기화를 빨리 체험하고 싶어서,

뒷베란다 창문에 달려 있는 도어 센서를 떼어 올까도 잠시 고민을 하였으나,

꾹~ 참고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주문을 하고 또 10일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가,







샤오미 도어 센서가 도착하자 곧바로 게이트웨이에 연결하고 미 커넥터에서 ST 디바이스를 생성한 후에,

각종 SmartApps(JSON Complete API, webCore, IFTTT, MQTT, ActionTile) 등록까지 일사천리로 마치고,







에어컨과 도어 센서를 연동하는 온오프 동기화를 위하여, 미 커넥터에서 논리적인 설정까지 모두 끝냈다.


미 커넥터 미 리모트 싱크, Ping 기능 추가







그리고 어머니가 곤히 주무시는 한밤중이지만 작동이 너무나 궁금하여서,

거실 에어컨과 공부방 에어컨 송풍구 날개에 물리적인 설치까지 고집스럽게 강행을 하였다.







ST 어플, 홈앱(HomeApp), 시리(Siri)로 각각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모두 만족스럽게 동기화가 잘 되더라.







에어컨 온오프 동기화는 샤오미 도어 센서(개당 9.21달러)로 싸게 막았는데 문제는 선풍기다.


꼴랑 여름 한철 사용하는 선풍기을 위하여 고가의 전력량 측정 스마트 플러그를 구매하는 것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격이어서 고심을 하다가 아주 단무지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우리집 공부방과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에는 Sonoff 콘센트와 1:1로 연결되어 있고,


벽걸이 선풍기의 전기콘센트에 Sonoff 활용기


거실의 스탠드 선풍기에는 위모 스위치가 단독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콘센트 전원이 연결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풍기를 가동(On)시키는 webCore를 작성하였다.


옛날 기계식 선풍기의 1단 스위치를 항상 눌러 놓고서,

 전원 플러그를 끼우면 동작하고 빼면 정지하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어차피 단순 사용자인 마누라와 아이들은 홈앱으로 선풍기를 켜고 끄는 것이 주된 동작이어서,

홈킷에는 스위치(위모 스위치와 Sonoff 스위치)만 넘겨서, 한번의 동작으로 선풍기를 작동하도록 하였다.







선풍기도 에어컨과 동일하게 ST 어플, 홈앱, 시리로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ST 어플이 없는 아이들이 홈앱과 시리로만 사용하기에도 큰 불편은 없을 듯 싶다.







저렴한 샤오미 리모트에 미 커넥터라는 훌륭한 날개를 달아,

 리모컨을 사용하는 여러 가전 기기들을 우리집 스마트홈의 범주에 끌어 들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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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를 연계하여 공부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것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는 거실의 스탠드 에어컨과 선풍기 그리고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도 우리집 스마트홈에 편입을 시켜보았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공부방의 작업을 끝내고 샤오미 리모트를 추가 주문하고서 또 꼬박 2주를 기다렸는데,

정말로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을 기다리다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 다 가게 생겼다.ㅠㅠ







이번에는 샤오미 리모트를 거실과 주방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천장에 매달기 위하여 사전에 작업을 하였는데,

준비물은 노출 2구 콘센트, 마이크로 USB 케이블(3m 짜리), USB 충전기(5V 1.2A),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지름 20mm, 두께 4mm), 네오디움 원형 자석(지름 20mm, 두께 5mm)이 들어 갔다.







복도 2번 스팟등에서 전기를 따서 50Cm 길이의 노출 2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2.3m 떨어진 곳에 1인치로 구멍을 뚫어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매설하고서,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을 피스로 고정하고, 원형 자석을 덮어서 샤오미 리모트 거치대를 만들었다.







공부방도 거실과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샤오미 리모트를 거치하여 보았는데,

네오디움 자석이 워~낙 강력하여서 88g의 샤오미 리모트는 충분히 지탱을 하였다.








이번에는 미홈(MiHome) 앱에 샤오미 리모트만 연결하고 개별 리모컨들은 추가하지 않았는데,

나는 미홈 앱을 사용하지 않아서 설정 시간이 단축되고 중국어 스트레스도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 커넥터 모듈(fison67/mi-connector:test)을 '다시시작(Restart)' 하자,

 샤오미 리모트 2대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보이질 않아서,

한참 동안 삽질을 한 후에 공유기를 리부팅 하여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에어컨은 미 커넥터의 'Air Conditioner' 항목으로 선풍기는 'Custom' 항목으로 

천장에 거치한 샤오미 리모트로 리모컨을 쏘면서 일사천리로 학습을 시켰다.







부가적으로 주방의 TV와 오디오도 테스트를 하여 보았으나,

날씨가 너무 무더웠고 사용 빈도도 낮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은 시급한 거실과 주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만 작업을 하였다.







에어컨의 복합 버튼(냉방, 자동, 제습, 송풍등)은 따로따로 버튼을 만드는 것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했으며,







선풍기는 작동이 단순하여서 복잡하게 버튼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무더운 날씨에 우리집 에어컨과 선풍기가 모두 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매우 만족하며,

아직은 ON/OFF 동기화(Sync) 부분이 미진하여 조금 더 보완하여 다음에 마지막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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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부방에 샤오미 리모트(Xiaomi Remote)를 설치하고 미 커넥터(Mi Connector)와 연동하여,

벽걸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연결하여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켰다.







먼저 스마트홈의 초보님들을 위하여 용어의 정리부터 할까 한다.

샤오미 리모트는 중국 샤오미에서 만든 만능 리모콘(Universal Remote Controller)이며,

미 커넥터는 '아기나무집'이라는 분이 만드신 샤오미 리모트와 ST를 연동하는 솔루션이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샤오미 리모트를 개봉해보자 동그란 3세대 애플 티비란 느낌이 팍~ 들었다.







샤오미 리모트의 설정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설정과 별반 다르지가 않아서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내가 중국어 간자체에는 완전히 까막눈이어서 아이콘의 모양과 경험에 의지하여,

샤오미 리모트에 에어컨 1대과 선풍기 2대를 어렵게 연결을 하였는데 '0개 리모컨 추가됨'이란다.

연결된 에어컨과 선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으로 보아서 미홈(MiHome) 앱의 버그로 보인다.







그리고 시놀로지 도커의 미 커넥터를 최신 버전(fison67/mi-connector:test2)으로 올리고서,







미 커넥터 관리 화면의 'Manage Device'->'Manage IR'->'Make Device'->'Custom'에서 

오리지널 리모콘의 버튼을 하나씩 학습을 시켜주고 'Make a Custom Device'를 누르자,







ST에 공부방 선풍기와 에어컨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생성이 되더라.







선풍기는 ST에서 오리지널 리모콘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을 하였으며,







에어콘은 ST에서 운전선택, 풍량등의 선택값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으나,

오랫동안 친숙한 에어컨이라서 작동을 하는데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여서 샤오미 리모트를 하나 더 주문을 하였는데,

그 놈이 도착할 즈음이면 미 커넥터도 에어컨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예상되어,

거실의 에어컨 및 스탠드 선풍기와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를 사용하는 2부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이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덕분에 23년된 에어컨(삼성 AS-1265)을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켜서,

올 여름처럼 무지막지한 폭염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내심 기대를 해본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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