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현관에 USB 비콘 재실(Beacon Presence)을 추가로 설치하여 보았다.
2주 전 배터리 비콘 재실을 구축한 후 IoT 카페에도 포스팅을 하였더니,
카페 매니저께서 상시 전원에 연결되는 USB 비콘을 추천하여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알리에서 9.99달러에 가볍게 구매를 하였다.
배터리 비콘은 'BeaconSet'이라는 어플로 설정하였는데, USB 비콘은 'AprilBeacon'이라는 어플로 설정하는데,
자세한 설정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최초 설정 부분만 다루어 보겠다.
USB 비콘 설정은 두번째 Bluetooth탭에서 하는데, 블루투스 연결상태가 조금은 불안하더라.
우리집은 USB 비콘 역시도 현관에서 가족들의 외출과 귀가만 담당시킬 예정이어서,
비콘 신호 강도는 최소인 -23dBm으로 신호 주기는 가장 빈번한 1(100ms)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OwnTracks 어플에 등록하여 배터리 비콘과 USB 비콘을 비교하여 테스트를 하였는데,
배터리 비콘에 비하여 안정감은 조금 떨어졌지만 연결(빨간색)과 이탈(파란색)은 잘 하였다.
물리적인 설치는 또다시 사다리에 기어올라가 현관 천장속에 매립된 전기콘센트의 USB 어댑터를 2구로 바꾸어,
Aeotec MultiSensor 6 모션 센서와 USB 비콘 모두에 상시 전원을 공급하고 현관 구글 홈의 전원 구멍에 숨겨서 설치하였다.
현재 OwnTracks Connector가 스마트 기기당 1개의 비콘만 등록이 가능하여,
스마트싱스 허브에서는 배터리 비콘과 USB 비콘의 구별은 불가능하지만,
어느 놈이든 먼저 붙은 놈이 재실로 표시되어 커다란 문제는 아닌 듯 싶다.
비콘 신호 세기와 전송 주기를 최적값으로 변경하면서 조금 더 튜닝은 필요해 보이지만,
USB 비콘은 배터리 부담도 없고 연결도 거의 실시간이어서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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