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0.12.13 시놀로지 나스 지상 원복 및 차음(遮音) 상자 업그레이드
  2. 2020.12.12 950원 짜리 홈팟 미니 받침대
  3. 2020.12.07 애플 홈팟 미니 (HomePod mini) - 1. 구매 및 설정
  4. 2020.12.06 공간박스로 나스 차음(遮音) 상자를 만들다.
  5. 2020.12.04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 - 에필로그 7
  6. 2020.12.02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 - 이사(Migration) 3
  7. 2020.12.01 홈킷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 구경하기 2

시놀로지 나스 지상 원복 및 차음(遮音) 상자 업그레이드

|
728x90

오늘은 지난 9월 홈네트워크 업그레이드시( bit.ly/2JEuAA7 ) 주방 통신단자함에서 복도 천장으로 이사했던

시놀로지 나스(DS918+)를 다시 지상인 주방으로 원복하고 차음(遮音) 상자도 조금 더 크게 만들어 보았다.

 

 

 

 

지난주 차음 상자( bit.ly/3gEUDTY )를 만들어 나스를 넣었더니 온도가 올라가며 팬이 돌아가서,

복도 천장과 방이 가까운 첫째 녀석의 강력한 항의가 들어와서,

긴급하게 이케아 에케트 공간 박스( bit.ly/37aaOp8 )를 구매하여 차음 상자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차음 상자의 개조에는 집에 남아 있던 잡동사니를 총망라하여 사용하였는데,

 

1) 책장위에 모셔 두었던 바퀴를 하부에 부착하여 움직이도록 하였으며,

2) 미니 허브랙의 프레임을 재사용하여 하단에 외장하드를 위치시켰으며,

3) 120mm DC팬은 기존 차음 상자에서 그대로 옮겨 달았고, 

4) 포맥스와 투명아크릴을 활용하여 허접하지만 전면 덮개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통신단자함에 패치패널( bit.ly/3470nAT )이 설치되어 있어서,

전화교환기에서 전화 회선을 변경하듯이 통신 포트만 살짝 바꾸어 주었다.

 

 

 

 

 

스마트홈에서 가족들의 민원이 들어오면 잽싸게 태세를 전환하는 것이

새로운 전진을 위한 현명한 후퇴임을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

 

 

 

 

 

반응형
And

950원 짜리 홈팟 미니 받침대

|
728x90

오늘은 2개에 1,900원 하는 이케아 코르크 컵받침을 타공하여 홈팟 미니 받침대를 만들어 보았다.

 

 

 

 

 

홈팟 미니는 주먹만한 크기에 동글동글한 원형 디자인이어서,

리어 스피커 위에 거치하고 전원선을 케이블 타이로 단단하게 고정하였지만,

마누라의 무지막지한 먼지떨이 공격으로부터 완전하게 안심되지 안아서,

 

 

 

 

 

이케아 기흥점에 다른 일로 들렀다가 코르크 컵받침(802.829.44)을 슬쩍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뒷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코르크 컵받침을 50mm 홀쏘로 타공하고,

부드러운 사포로 몇번 쓱싹하고 문지르니 아주 그럴싸한 홈팟 미니 받침대가 되더라.

 

 

 

 

 

남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 눈엔 아주 안성맞춤의 홈팟 미니 받침대로 보인다.

 

그럼 됐다.

 

 

 

 

 

반응형
And

애플 홈팟 미니 (HomePod mini) - 1. 구매 및 설정

|
728x90

오늘은 지난달에 사전 주문하였던 애플 홈팟 미니 검둥이와 흰둥이가 도착하여 잠시 만나 보았다.

 

 

 

 

 

애플 홈팟 미니는 우리 시각으로 11월 7일 22시부터 애플 공홈에서 사전 주문(Pre-Order)을 받았는데,

나는 깜빡 졸다가 자정경에 주문을 넣었더니 북미에서 인기가 많았던 검둥이의 순서는 한참 밀려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물량과 맞물려 배대지까지 현지 배송도 주말을 포함하여 5일이나 걸렸다.ㅠㅠ

 

 

 

 

 

인천공항 통관은 세관 집중 검사 기간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빠르게 넘어 갔으나,

국내 배송에서 또다시 발이 묶여 홈팟 미니를 사전 주문후 꼭 한 달 만에 어렵게 조우하였다.

 

 

 

 

 

언박스는 유튜브에 동영상이 디글디글 많으니 여기선 생략하기로 하고,

전원 케이블 타입이 USB-C이며, 케이블 길이가 1.8m인 것만 기억하면 된다.

 

 

 

 

 

우리집에 유무선 디바이스가 새로이 도착하면 통과 의례인 고정IP 등록을 UDM-Pro에서 해주고,

 

 

 

 

 

홈팟 미니의 일반적인 설정도 별다른 것이 없으니 넘어가고,

이 포스팅에서는 특색있는 부분만 간단하게 짚어 보기로 하자.

 

 

 

 

 

현재 홈팟 미니의 펌웨어가 공장에서는 14.1로 출하되는 모양인데,

나는 14.2 정식 펌웨어를 거쳐서 14.3 베타 펌웨어로 바로 올렸다.

 

 

 

 

 

홈팟 미니는 알려진 바와 같이 홈킷 허브의 구실도 하였으며,

최근에 추가된 인터컴 기능도 홈팟과 함께 당연히 지원하더라.

 

 

 

 

 

금주는 둘째 녀석의 기말 고사 기간이라 절대로 풍악을 울리지 말라는 마누라의 엄명에 따라,

애플 홈팟 미니의 음질 테스트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밤은 조용히 공부방으로 찌그러졌다.

 

 

 

 

 

 

반응형
And

공간박스로 나스 차음(遮音) 상자를 만들다.

|
728x90

대략 2달전 허브랙에 있었던 나스를 복도 천장 통신실로 이사를 하였더니( bit.ly/2JEuAA7 ),

낮에는 잘 모르는데 세상이 조용한 새벽에는 하드디스크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어서,

공간박스, 계란판 흡음재, 120mm DC팬으로 나스 차음(遮音) 상자를 손수 만들어 보았다.

 

 

 

 

 

처음에는 문짝까지 달아서 근사한 차음 상자를 만들었으나, 

계산을 잘못하여 천장(콘크리트와 석고보드) 사이에 들어가지 않아서,

 

 

 

 

 

문짝을 제거하고, 방향을 90도 돌리고, 높이를 30mm 날려서 키를 낮추었다.

 

 

 

 

 

그리고 온습도 센서도 옮겨 달아 37도가 넘으면 쿨링팬을 가동하고,

35도 아래로 내려가면 쿨링팬을 중단하는 자동화 피스톤도 적용하였다.

 

 

 

 

 

비록 산수를 잘못하여 절반의 성공만 거둔 프로젝트이지만, 

확실히 심야에 나스 하드디스크의 소음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럼 되었다.

 

 

 

 

 

반응형
And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 - 에필로그

|
728x90

오늘은 아카라 M2 허브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노파심에 딱 3가지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반드시 유선랜(ethernet)에 연결하세요.

 

좌측이 무선랜(wifi)에 연결된 기존 허브이고, 우측이 유선랜(ethernet)에 연결된 M2 허브인데,

제아무리 무선랜의 성능이 좋아졌어도 유선랜의 속도와 안정성을 결코 능가할 수는 없어서,

 

 

 

 

 

아주 원시적인 방법인 ping 테스트로 전송 속도를 비교하여 보았는데,

무선랜에 연결된 기존 허브는 평균 3~4ms의 전송 속도를 보여 주었고,

유선랜에 연결된 M2 허브는 1ms 미만의 전송 속도를 보여 주어서,

적어도 3-4배의 속도 차이는 나더라.

 

 

 

 

 

2. 반드시 중국 본토로 로그인 하세요.

 

기존 허브는 간단하게 로그인 없는 홈킷 모드로 사용했었는데,

M2 허브는 아카라앱과 미홈앱의 동시사용이 불가하여 중국 본토로 로그인하자,

IR 지원, 펌웨어 업그레이드, 더 많은 장치 추가, 다양한 화면등에서 휠씬 앞서더라.

 

 

 

 

 

3. 그래도 지그비 리피터를 보강하세요.

 

M2 허브가 지그비 3.0을 채용하여 전작에 비하여 휠씬 더 안정적이지만,

그래도 지그비 사각이 있을 수 있으니 2-3개의 리피터는 반드시 확보하자.

 

 

 

 

 

아카라 M2 허브를 유선랜 연결, 중국 본토 로그인, 리피터 보강등 3가지만 명심하면,

정말로 빠르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홈킷 라이프를 즐기리라 확신하는 바이다.

 

 

 

 

 

반응형
And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 - 이사(Migration)

|
728x90

오늘은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의 마지막편으로 기존 허브의 디바이스들을 M2 허브로 이사하는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아직은 기존 허브에서 M2 허브로 자동 이사 방법은 준비되지 않아서,

기존 허브에서 디바이스들을 일일이 삭제하고, M2 허브에 하나하나 등록하자니 거의 반나절이 걸렸다.ㅠㅠ

 

 

 

 

 

1.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의 불안정성이 M2 허브 도입의 가장 큰 이유였는데,

첫번째로 벽 스위치들이 아카라앱과 홈앱에서 잠시잠시 이탈하는 경우가 있었고,

두번째로 홈앱 구동시 다른 허브와 브릿지들에 비하여 다소 늦게 디바이스들을 불러왔는데,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를 M2 허브에 연결하고 OTA로 펌웨어 업그레이드후에,

(국내 D사는 벽 스위치를 탈거하여 보내면 펌업후 돌아오는데 대략 한 달이 걸림)

 

 

 

 

 

애플 홈앱으로 테스트를 하였는데 반응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도 매우 안정적이더라.

 

 

 

 

 

2. 아카라 6구 버튼

 

아카라 6구 버튼은 최고 18개 동작(6개 버튼 * 3개 동작)까지 등록이 가능하나,

아직은 아날로그에 친숙한 가족들을 배려하여 8개 동작만 간단하게 등록하고서,

 

 

 

 

 

테스트를 하였는데 당근 활선(L)에 연결된 벽 스위치보다는 속도가 느렸지만,

그래도 배터리에 연결된 스마트 버튼치고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3. 샤오미 조도 센서

 

기존 조도 센서 2개도 M2 허브로 이사하였는데, 이 녀석은 하루에 10여 차례만 로그를 쌓아서 조금 실망이었고,

 

 

 

 

 

4. 샤오미 가스 감지기와 연기 감지기

 

주방의 샤오미 가스 감지기와 연기 감지기도 아카라 M2 허브로 그대로 옮겨 주었다.

 

 

 

 

 

아카라 스마트홈 키트의 M2 허브와 T1 센서들은 반응 속도와 안정성 모두 만족스러워서,

애플 홈킷 플랫폼으로 스마트홈을 구축하고자 하는 초보님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반응형
And

홈킷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 구경하기

|
728x90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휴 브릿지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홈킷 적응형 조명(Adaptive Lighting)을 구경하여 보았다.

 

 

 

 

 

홈킷 적응형 조명은 지난 6월 WWDC에서 발표되었는데, 전구의 색온도를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여,

점심에는 색온도를 높여서 활기차게 표현하고, 저녁에는 색온도를 낮추어 따뜻하게 표현한다는 기능이다.

 

 

 

 

 

홈킷 적응형 조명은 스마트홈 디바이스 제조사인 EVE, 필립스 휴, 아카라등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새벽에 휴 브릿지 펌웨어가 1941132070 버전으로 올라가면서 국내에서도 구경이 가능하게 되었다.

 

 

 

 

 

휴 브릿지 펌웨어를 올리면 홈앱에서 적응형 조명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기본 추천이 너무도 허접하여 이 몸은 주방 다운라이트와 거실 스팟라이트를 수동으로 선택하였다.

 

 

 

 

 

휴 전구중에선 컬러와 화이트 엠비언스 전구만 적응형 조명이 지원되었고,

일반 화이트 전구는 색온도 조절이 불가능하니 당근 미지원이더라.

 

 

 

 

 

홈킷 적응형 조명을 구경하기 위하여 하루 종일 전구만 처다볼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그냥그냥 잘 되리라 믿어 보련다.

 

 

 

 

 

반응형
And
prev | 1 | 2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