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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1.구입 및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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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의 애플 스페셜 이벤트(Apple Special Event)에서 아이폰6S와 함께 발표된 애플티비 4세대를 설치하여 보았다.

애플의 팀쿡이 애플티비 4세대를 'TV의 미래'라고 소개를 하면서, 침이 튀기도록 설레발을 쳤는데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나는 3년전인 2012년부터 애플티비 3세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애플티비 4세대를 구매하는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3세대 애플티비(Apple TV)의 구입 및 개봉기

3세대 애플티비(Apple TV)의 AirPlay 테스트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애플티비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은 거실의 커다란 티비화면을 통하여서,

 iOS장비(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의 Airplay Mirroring, 외국영화 예고편(Trailer)의 간단한 시청,

메이저리그(MLB)의 하이라이트(Recap) 시청, 인터넷 라디오를 통한 클래식 음악 청취에 요긴하게 사용을 했었다.

 

 

 

 

 

 

그래서 애플티비 4세대가 애플의 공홈에 올라온 첫날인 지난달 26일에 32GB 모델을 149달러에 구매을 하였다.

그런데 무슨 선주문(Pre-Order)도 아닌데 제품의 선적(Shipping)에만 5일씩이나 걸린다.ㅠㅠ

 

 

 

 

 

 

설상가상으로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오리건 비버튼까지의 현지배송도 UPS의 '2nd Day Air' 옵션에도 불구하고 5일이나 걸렸고,

씨애틀에서 인천까지의 해외배송도 화물기의 출발지연으로 3일이나 걸렸으며, 국내배송인 우체국택배도 주말과 겹쳐서 3일이나 소요되어서,

애플티비 4세대를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한 지 보름(15일)만에야 겨우겨우 내 손에 넣을 수가 있었다. 썩을~~

 

 

 

 

 

 

나의 지랄같은 성격때문에 일찍이 기존에 거실에서 사용하던 애플티비 3세대를 침실의 TV앞으로 옮겨놓고,

거실TV 앞에는 애플티비 4세대를 위하여 배선(파워케이블, HDMI케이블, 랜케이블)을 미리 준비하여 놓았는데,

스마트폰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배송정보(Track information)를 확인하면서, 정말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애플티비 4세대 본체의 외형은 애플티비 3세대와 동일하였으나 두께만 조금 뚱뚱해졌고, 시리 리모트(Siri Remote)도 터치패드와 마이크때문에 조금 커졌다.

블루투스 4.0 기술이 적용된 시리 리모트은 가속도계(Accelerometer)와 평형계(gyroscope)가 탑재되어 있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의 뒷면에는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HDMI 1.4), 랜케이블(10/100BASE-T)을 연결하는 기존구성에 기술지원을 위한 USB 포트(USB-C)만 달라졌고,

그외에 A8(A8 chip with 64-bit architecture) 프로세서와 5GHZ 무선랜(802.11ac)을 채용한 점이 전작(前作)과 달라진 점이라 하겠다.

 

 

 

 

 

 

 

애플티비 4세대를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직구하여, 멀~고도 긴 배송과정을 통하여 어렵사리 내 손에 들어왔다.

애플티비 4세대 인터넷 라디오의 클래식 배경음악 삼아서, 화면보호기(Screen Saver)를 녹화하여 보았는데 화면이 예술이다.

간지나는 까만색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짝이는 광채처럼 이 놈이 우리집 거실의 TV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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