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에 메인공유기를 유비쿼티 Unifi Security Gateway로 교체를 하고 만족스러웠지만 한가지가 매우 아쉬웠다.
작지만 똑똑한 유선공유기인 Ubiquiti USG 설치기
유비쿼티 제품은 Unifi Controller라는 소프트웨어가 모든 장비들을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데,
Unifi Controller를 PC에 설치하였더니 이 놈이 설치된 PC가 항상 켜져 있어야,
공유기에 접근이 가능했으며 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위한 자료도 지속적으로 수집이 가능하였다.
그래서 24시간 항상 구동되고 있는 시놀로지 도커 컨테이너 모듈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PC에서 시놀로지 도커로 Unifi Controller의 이주(Migration)를 시도했는데 죽어도 않되었다.
더욱이 실패하면 롤백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원활치가 않아서 공유기의 공장초기화를 2번이나 하였다.ㅠㅠ
그래서 너~무 열이 받아서 아마존에 들어가서 Unifi Cloud Key를 79.03 달러에 구매하고,
6.08 달러에 직배를 시켰더니 성질난 내 마음을 배송 업체가 읽었는지 8일 만에 빠르게 도착을 하였다.
Unifi Cloud Key는 Unifi Controller 소프트웨어가 내장(Pre-install)된 라즈베리파이라고 이해하면 쉽겠다.
이 놈은 스위치 허브에 연결되어 24시간 항상 구동이 되면서 네트워크 패킷 자료들을 축적하며,
언제 어디서 어떠한 단말로도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설정을 변경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가 있다.
그런데 나는 PoE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아서 전원 공급을 위한 Type-C USB 케이블이 필요했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처럼 Type-C USB 케이블을 찾느라 한밤중에 집안을 발칵 뒤집어서,
겨우겨우 Type-C USB 젠더를 발견하여 어렵게 테스트를 시작할 수가 있었다.
이번에도 Unifi Cloud Key가 USG 공유기를 인식하는 adoption 과정이 원활하지가 않아서,
엄청난 삽질을 하며 불금을 하얗게 불태웠는데 허탈하게 자고 있어나니 연결되어 있었다.ㅠㅠ
유비쿼티 USG 공유기가 동시에 60여개의 유무선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하며,
인터넷의 최고 속도를 시원스레 쁨어주며 당차게 열 일을 하는 것이 아주 대견스럽다.
이제는 홈네트워크도 안정이 되었으니 마음 푹~놓고 단풍놀이나 다녀야겠다.
'IoT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달 만에 마무리한 샤오미 블루투스 온습도계 설치기 (0) | 2018.10.13 |
---|---|
공유기와 AP에 방열판을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 (8) | 2018.10.13 |
애플 홈킷용 아카라 허브 설치기 (6) | 2018.09.24 |
cat7 랜 커플러와 랜 케이블 (0) | 2018.09.23 |
작지만 똑똑한 유선공유기인 Ubiquiti USG 설치기 (3) | 2018.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