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지그비(Zigbee) 장비를 운영하는 몇 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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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해 10월에 포스팅한 1편 스마트홈 유무선 장비를 운영하는 5가지 팁에 이어서,

스마트홈 지그비(Zigbee) 장비를 운영하는 몇 가지 팁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저비용 저전력 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는 아직 제조사별로 춘추 전국 시대여서,

표준 지그비를 사용하는 ST 허브, ZLL(Zigbee Light Link)를 사용하는 필립스 휴,

변형 지그비를 사용하는 샤오미와 아카라 허브별로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이지 싶다.

 

 

 

 

 

1. ST 허브

 

 

1) ST 허브는 가능하면 유선랜에 연결하자.

유선랜과 UPS에 연결된 ST 허브도 가끔씩 홈네트워크에서 이탈이 되기에,

허브같이 하위 센서들을 품고 있는 부모 장비들은 가능하면 유선랜에 연결하자.

 

2) 리피터로 지그비 메쉬 네트워크를 끈끈하게 보강하자.

상시 전원에 연결된 스마트 플러그 같은 디바이스들은 지그비 신호를 전달(Routing)하는 리피터 역할을 하는데,

지그비 맵을 그리는 전용 도구가 없어도 IDE->My Devices->Next Hop에서 연결 경로(node)의 확인은 가능하다.

 

 

 

 

 

2. 필립스 휴

 

 

1) 필립스 휴 멀티 브릿지도 고려하자.

필립스 휴의 제원상 1개 휴 브릿지에 최대 50개의 전구와 12개의 액세서리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휴 전구들끼리 ZLL 메쉬를 구성한다지만 휴 브릿지에서 멀리 떨어진 전구들의 연결은 불안하더라.

그래서 휴 디바이스가 많거나 집이 크다면 휴 멀티 브릿지를 고려해보자. 훨씬 편안하다.

 

2) 단순 조명 자동화는 휴 브릿지에서 처리하자.

'움직임이 감지되면 전구를 켜고 일정시간후 전구를 끈다'같은 단순 조명 자동화는 휴 브릿지에서 처리하자.

휴 브릿지와 휴 전구들이 로컬 방식으로 작동하고 반응 속도도 매우 빨라서 가족들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3. 샤오미 게이트웨이

 

 

1) 미 커넥터는 반드시 사용하자.

미 커넥터는 샤오미 게이트웨이(미홈 앱)에 연결된 디바이스들을 ST 허브와 연동하는 솔루션인데,

황해(샤오미 생태계)에 갇혀 있던 샤오미 디바이스들을 태평양(ST와 홈킷 생태계)으로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

 

2) 미홈 앱의 지역은 중국으로 설정하자.

국내에서 구매한 일부 디바이스엔 제약이 있다지만,

미홈 앱의 지역을 중국으로 설정하면 거의 모든 샤오미(아카라) 디바이스들을 수용한다.

 

 

 

 

 

4. 아카라 허브

 

 

1) 초보 홈킷 사용자라면 아카라 허브를 추천한다.

스마트홈의 초보이고 홈킷 사용자라면 아카라 허브를 홈킷 모드로 사용을 추천하는데,

스마트홈 서버(시놀로지, 라즈베리파이)도 복잡한 솔루션(미 커넥터, 홈브릿지)도 모두 필요없다.

 

2) 샤오미(아카라) 스위치와 버튼들은 되도록 아카라 허브에 연결해라.

스위치와 버튼류는 아날로그 시절부터 학습된 빨리빨리 본능이 있는데 아카라 허브에 연결하면 해결된다.

 

 

 

 

 

5. 샤오미 스마트 허브

 

 

1) 샤오미 스마트 허브 구매는 조금 기다려라.

최근에 출시한 샤오미 스마트 허브는 Zigbee 3.0 지원 이외엔 그다지 장점을 모르겠고,

아직 안정화도 덜되어 있어서 구매를 조금 미루는 것이 좋아 보인다.

 

2) 블루투스 메쉬 게이트웨이 기능은 괜찮다.

샤오미 스마트 허브엔 블루투스 메쉬 게이트웨이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기능은 괜찮아 보인다.

 

 

 

 

 

 

스마트홈 디바이스중에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지그비 디바이스는

리피터를 보강하여 지그비 메쉬 네트워크를 끈끈하게 구성하고,

배터리만 앵꼬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커다란 문제는 없지 싶다.

 

Z和萬事成 : Zigbee가 안정되어야 스마트홈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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