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거실 천장에 중국 콘센트를 설치하고 자신감이 뿜뿜하여서,
이번주에는 복도 천장에 큼지막한 점검구를 직접 설치하여 보았다.
기성 점검구엔 4가지 종류(300*300, 400*400, 450*450, 600*600)가 있었는데,
300*300 제품은 대가리만 들어가고 450*450 제품은 상반신이 모두 들어가서,
450*450 고급 알루미늄 제품을 11,000원에 구매를 하여 화끈하게 뚫었다.
점검구의 위치는 메인AP, 2번AP,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교차하는 복도 2번 스팟등으로 결정하고,
이번에도 네오디움 자석 신공으로 나무각재의 위치를 파악하여 삼각자로 밑그림을 그리고서,
네 귀퉁이엔 작은 피스를 박아서 자를 견고하게 지지하며 석고대패칼과 톱으로 절단을 하였다.
30여분의 사투 끝에 어렵사리 석고보드를 절단하자, 천장속이 너무 궁금해서 후레쉬를 비추며 구경부터 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아주 편안하게 사다리에 올라서서 전기콘센트와 플러그를 설치하고,
휴 브릿지, 샤오미 리모트, 샤오미 게이트웨이, 아카라 허브의 전원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처음엔 천장속 나무각재 2곳에만 피스를 박았더니 조금 불안했고,
알루미늄 프레임이 너무 튄다는 마누라의 지적사항이 나와서,
지난달 전기콘센트 커버의 페인팅시에 사용하고 남아있던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도색을 하고,
한치두치 나무각재를 인터넷에서 구매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점검구 프레임 4곳에 대고서 피스를 박아서 단단하게 보강을 하였다.
천장은 머리에 이고사는 존재가 아니라, 뚫어서 활용해야 빛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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