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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IFTTT의 'DO Button'앱을 스마트홈에 적용해 보다. 8
자동화 앱인 IFTTT는 스마트홈의 디바이스들을 연동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나는 재작년부터 집안에 스마트홈을 사부작사부작 구축을 하면서 IFTTT앱을 요긴하게 사용을 하였었다.
Belkin Wemo가 자동화앱인 IFTTT를 만나서 더욱 똑똑해지다.
IFTTT 앱으로 Home Automation을 진화시키다.
그런데 올해초에 이 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여서 IFTTT앱은 'IF'로 개명을 하고, 'Do Button', 'Do Camera', 'Do Note'라는 가족(Family) 앱도 만들었다.
'IF'앱은 If This(Trigger) Then That(Action)의 단순한 문장으로 여러 디바이스들을 서로 연결하여 주었는데,
'Do Button'앱은 'IF'앱보다도 더욱 단순한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다.
조건(Condition)을 포함한 On/Off 레시피만 만들면 땡이다. 한마디로 꾹하고 누르는 버튼(Button)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집의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설치된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 필립스 휴(Philips Hue),
위모 라이트 스위치(Wemo Light Switch)에 'Do Button'앱을 테스트로 적용하여 보았다.
1.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
나는 재작년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우리집에 직접 설치하여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1.구매기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2.설치기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우리집에 달다 - 3. 셋업
'Do Button'앱의 레시피는 어디(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생성하여도 관계가 없다.
아이폰에서 우리집 네스트 온도조절기의 목표 온도를 섭씨 13도로 맞추는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한마디로 난방을 끄라는 이야기이다.
IFTTT 'Do Button'앱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발매가 시작된 애플워치에서도 구동이 되어서 애플워치로 시연을 해보았다.
혼자서 시연과 동영상 촬영을 동시에 하는 것이 불가능 하여서, 손목 모델은 여름방학을 맞은 첫째녀석이 대신해 주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로 난방을 하고 있다가, 애플워치의 'Do Button'어플을 꾹 터치만 해주면 목표 온도를 13도로 바꾸면서 난방을 끈다.
2. 필립스 휴(Philips Hue)
나는 거실에는 필립스 휴 블룸 전구를 날씨 신호등의 목적으로, 방 3곳에는 필립스 휴 전구를 기상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1.구매 및 설치
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2.실사용기
필립스 휴 전구의 레시피는 전구를 토글(On/Off)하는 퍼블릭 레시피가 있어서 그대로 사용을 하였다.
필립스 휴 전구의 On/Off도 애플워치의 'Do Button'앱에서 가능하나, 이번에는 아이폰에서 시연을 해보았다.
네스트 온도조절기때에 첫째녀석에게 손목 모델을 부탁하였더니만, 애가 팔에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 떨기에,
이번에는 거실의 마루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협탁위에 아이폰을 놓고서 손수 촬영을 하였다.
TV뒤에 설치된 필립스 휴 블룸 전구는 명령에 반응하는 속도가 네스트 온도조절기에 비하여 많이 느리다.
3. 위모 라이트 스위치(Wemo Light Switch)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인 올봄에 우리집 방 4곳에 설치한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Do Button'앱으로 켜고 꺼보았다.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2. 설치 및 작동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레시피도 이미 만들어진 퍼블릭 레시피가 있어서 그대도 사용을 하였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시연은 또다시 디바이스를 바꾸어서, 이번에는 화면이 널찍한 아이패드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아이패드 화면과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연결된 천장의 전등을 한 앵글에 잡기위해서 마루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동영상을 찍었다.ㅠㅠ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반응속도도 필립스 휴에 비해서는 빨랐으나 약간의 시간 지연이 존재했다.
IFTTT의 'Do Button'앱을 우리집 스마트홈 디바이스인 네스트 온도조절기, 필립스 휴, 위모 라이트 스위치에 각각 적용하여 보았는데,
명령을 전달하는 경로(애플워치-[블루투스]-아이폰-[WIFI]-유무선공유기-[WIFI]-브릿지-[Zigbee]-필립스 휴)가 길어서 그런지,
필립스 휴 전구와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경우에는 상당한 시간의 연착(Delay)이 발생하였다.
아직은 'Do Button'앱이 약간 미흡한 점이 있지만, 업데이트를 통하여 조금더 가다듬어 진다면 스마트홈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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