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아쉬운 베디(BEDDI) 스마트 알람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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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itti Design 사의 베디(Beddi)라는 스마트 알람시계를 스스로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하였다.

 

침실의 알람시계는 국내에도 지천(至賤)에 널려 있지만, 이 놈은 스마트 버튼을 통하여서

네스트 온도조절기, 위모 스위치, 애플 홈킷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하기에 혹하는 마음에 잡아 들였다.

 

 

 

 

 

 

 베디는 스타트업 기업인 Witti Design사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개발한 스마트 알람시계중 가장 상위모델이다.

침실의 단순한 소품인 알람시계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추가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매우 돋보인다.

 

 

 

 

 

 

흰둥이와 검둥이의 두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었는데, 우리집 침실에는 흰둥이가 어울릴 것 같아서,

2주전 미국 아마존에서 99달러에 구매를 하였는데, 지금은 86달러로 제품 가격이 떨어졌더라.ㅠㅠ

 

 

 

 

 

 

제품 상부에는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홀더, 전면 좌측에는 3개의 스마트 버튼, 전면 중앙에는 스누즈 버튼,

전면 우측에는 플레이 관련 버튼이 있으며, 제품 후면에는 서비스 단자, 전원 단자, 안테나 단자, 2개의 USB 단자가 있었다.

 

BEDDI_IML_7_7_2016_EN.pdf

 

 

 

 

 

베디 스마트 알람시계의 설정(setup)은 짧은 발영어 실력으로 천천히 지문을 읽으면서 진행을 하자니 20분 정도가 걸렸다.

나는 잡다한 기능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베디의 스마트 버튼과 스마트홈 디바이스와의 연동에만 관심이 있었다.

 

 

 

 

 

 

베디의 첫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거실의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였는데,

 'BEDDI currently does not support thermostat is in Away, Off, or Heat-Cool mode.'라는 메세지를 뿌리면서 연동이 되지를 않는다.ㅠㅠ

 

 

 

 

 

 

두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위모 커피메이커를 연결하였는데, 이 놈은 정상적으로 연동이 되더라.

그러나 아침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저녁에 몇번이나 커피와 물을 미리 셋팅해 놓을 지는 매우 의문이다.

 

 

 

 

 

 

세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공부방의 어거스트 스마트락과 연동하여, 밤에는 방문을 잠그고 아침에는 방문을 열고 싶었는데,

베디가 홈킷의 개별 디바이스는 조정하지를 못하고, '모드 기능(좋은 아침, 편안한 밤등)'을 통하여서 홈킷의 전체 디바이스를 조정하여야 하더라.

 

 

 

 

 

 

정말로 호기심 때문에 베디 스마트 알람시계를 구매하였는데, 아직은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기능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나, 경험상 스타트업 기업은 많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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