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ro Home Center 3(이하 HC3)가 생일 전날인 월요일(7/27)에 도착하였지만,
주중엔 매일 녹초 또는 꽐라 모드이어서 금요일(7/31)이 되어서야 점등식을 하였다.
HC3의 외관은 생각보다 매우 작았고 무게감도 거의 없어서 제 구실을 할 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며,
EU형 플러그도 국내 콘센트에 헐렁할 듯 싶어서, 돼지코 덧씌우기 신공으로 개조하여 전원에 연결하였다.
나는 라우터에 연결하는 모든 장비들에 고정IP를 부여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HC3를 라우터에 연결하여 유선 NIC과 무선 NIC에 고정IP를 각각 부여하고,
HC3를 재부팅하여 항상 동일한 IP주소가 할당되도록 설정을 하였는데,
보통 유선 NIC과 무선 NIC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장비들은 유선이 무선보다 우선인데,
HC3는 무선(wifi)이 유선(Ethernet)보다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는게 많이 신기했으나,
2.4Ghz 무선랜만 지원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더라.
위치(Location)는 스마트싱스 ide에 있는 경위도값이 가장 정확하여 복붙으로 집어 넣었으며,
계정(Accounts)은 내부(Local)와 외부(Remote)에서 모두 억세스가 가능하도록 설정하였다.
HC3의 기본 설정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직 UniFi도 미지원인 클라우드 백업이었다.
새로움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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