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머니를 위한 현관과 욕실 문턱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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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가 배회(徘徊)이다.

2주 전에 어머니가 다니시는 주간보호센타의 센타장과 잠시 미팅을 했었는데,

우리 어머니가 그 주간보호센타의 어르신들 중에서 배회가 가장 심하시단다.







더군다나 1달 전에는 집안의 현관 문턱에 걸려 넘어져서 턱아래를 여러 바늘 꿰메는 불상사도 있어서,

우리집 현관과 욕실 2곳의 문턱을 없애는 것에 대하여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검토했었다.







처음에는 나무로 문턱 경사로를 만들고자 동네 목공소에 제작을 의뢰하였으나,

사장놈이 1주일에 3번이나 약속을 어기며 차일피일 제작을 미루어서 취소를 하고서는,







한국경사로( http://www.up-eng.com/ )라는 곳에서 만든 실내경사로를 138,000원에 구매하여,

'1200-1단 회색고무' 1개는 현관 문턱에 '700-1단 회색고무' 2개는 욕실 문턱에 각각 설치를 하였다.


현관 대리석 바닥과 욕실 타일 바닥에 앙카볼트를 박아 고정을 시켜야 정상적인 시공이나,

너무나도 큰 공사이어서 양면 테잎과 미끄럼방지 테잎 신공(神功)으로 간략하게 시공을 하였다.








'Welcome'이란 글씨가 업소의 출입문을 연상시키고 미끄럼방지 테잎 시공으로 볼품은 없지만,

욕실에서 물청소를 하여도 고무재질이라 문제가 없고 바닥에서 밀리지도 않아서 매우 만족한다.


이제는 어머니가 집안에서 배회를 하여도 낙상(落傷)으로 부터 많이 안심이 된다.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에서는 미관(美觀)보다는 안전(安全)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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