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99건

  1. 2018.08.18 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2. 2018.08.09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1
  3. 2018.08.04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2
  4. 2018.08.01 스마트싱스 액션타일(ActionTile) 구축기
  5. 2018.07.29 아마존 에코를 주방TV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6. 2018.07.24 다이소 9V 건전지에서 AAAA 건전지 6개 채굴하기 1
  7. 2018.07.22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8. 2018.07.19 Aeotec MultiSensor 6로 현관 센서등을 교체하다. 3

홈킷을 백업과 복원하는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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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해 초에 홈킷을 처음 구축하여 거의 1년반 넘게 우리집 스마트홈의 통합 어플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싱스(ST)와 홈킷을 연동하는 홈브릿지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액세서리가 아니어서 조금 불안정하여,

실수든 우연이든 지금까지 족히 4-5번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서 복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하게 'Controller for Homekit'이라는 어플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놈은 홈킷의 구성을 백업(Backup)과 복원(Restore)을 하여준다는 리뷰에 정말로 눈이 번~쩍 뜨여서,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에 거금 7.69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고 Pro Version으로 한방에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for iOS (review)







너~~무 궁금해서 홈킷 리얼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빨리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작업이 꼬여서 230여개의 액세서리가 날아가면 정말로 뚜껑이 열릴 것 같아서,

첫째 녀석의 Volumio 라즈베리파이를 회수하여 홈킷 테스트 시스템부터 구축하였다.


최초에는 'Makelism'님의 포스팅을 따라서 'marcoraddatz' 홈브릿지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날두'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oznu' 홈브릿지로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ST에 'JSON Complete API Test'라는 SmartApps를 하나 더 만들고서,

홈앱에는 'Sejunine Test'라는 홈을 추가하여 홈브릿지만 연결하여 주었다.







홈킷 리얼 시스템은 시놀로지 나스에서, 홈킷 테스트 시스템은 라즈베리파이에서 각각 돌아가지만,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config.json에서 name, username, port, pin은 다르게 설정을 하였으며,

PC에서도 혼동을 없애고자 홈킷 리얼 시스템은 빨간색으로 테스트 시스템은 파란색으로 옷을 입혔다.







또한 iOS12가 깔린 아이폰6 공기계에서 마음껏 테스트를 하도록 느리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에는 Custom views등 여러가지의 기능이 있었으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홈킷의 백업과 복원에만 있어서 곧바로 테스트를 시작하였다.








홈킷 테스트 시스템을 리얼 시스템과 거의 똑같이 구축을 하였더니,

액세서리의 갯수가 조금 많아서 백업 동영상이 지루할 수도 있겠으나,

이 어플의 핵심인 백업 절차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편집을 하지 않았으니,

음악을 들으시며 그저 편안하게 구경을 해보시길 바란다.







복원은 테스트 홈(Sejunine Test)을 지우고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아직은 액세서리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연결을 시켜야만 하여서,

복원 동영상은 간단하게 절차만 녹화를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Controller for Homekit' 어플의 백업 및 복원 기능은 최근 버전(3.2)에서 추가되어 아직은 많이 어설프나,

홈킷의 구성을 백업하고 복원하려는 시도는 매우 신선하여서 앞으로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기대가 된다.


현재는 어플이 불안정하니 보험처럼 백업만 받으시고, 복원은 반드시 테스트 환경에서 하시기를 권고드리며,

이 어플을 사용하다가 홈킷의 구성이 날아가도 나는 절대로 절대로 책임이 없다.ㅎㅎ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3. 온오프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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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의 마지막 편으로 온오프 동기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까 한다.


리모컨의 적외선(IR) 신호를 미 커넥터에 학습을 시켜서 스마트싱스(ST)에 디바이스를 만들어 놓으면,

스마트폰 어플, 자동화, 음성 명령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전 기기를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전 기기들이 실제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어서,

ST에서는 이 놈들이 살아 있는지(On) 죽어 있는지(Off)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가전 기기의 온오프 상태와 ST의 온오프 상태를 일치(Sync) 시키기 위하여,

일찍이 IoT의 고수들이 여러가지 삽질 끝에 에어컨의 송풍구 날개에 도어 센서를 부착하여,

도어 센서가 'Open'이면 에어컨은 'On'으로 'Closed'면 에어컨은 'Off'로 판단을 하였고,

전력량 측정(Power Meter)이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여,

전력량이 감지되면 디바이스를 'On'으로 감지되지 않으면 디바이스를 'Off'로 동기화를 시켰다.







그래서 거실과 공부방 에어컨의 온오프 동기화를 빨리 체험하고 싶어서,

뒷베란다 창문에 달려 있는 도어 센서를 떼어 올까도 잠시 고민을 하였으나,

꾹~ 참고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주문을 하고 또 10일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가,







샤오미 도어 센서가 도착하자 곧바로 게이트웨이에 연결하고 미 커넥터에서 ST 디바이스를 생성한 후에,

각종 SmartApps(JSON Complete API, webCore, IFTTT, MQTT, ActionTile) 등록까지 일사천리로 마치고,







에어컨과 도어 센서를 연동하는 온오프 동기화를 위하여, 미 커넥터에서 논리적인 설정까지 모두 끝냈다.


미 커넥터 미 리모트 싱크, Ping 기능 추가







그리고 어머니가 곤히 주무시는 한밤중이지만 작동이 너무나 궁금하여서,

거실 에어컨과 공부방 에어컨 송풍구 날개에 물리적인 설치까지 고집스럽게 강행을 하였다.







ST 어플, 홈앱(HomeApp), 시리(Siri)로 각각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모두 만족스럽게 동기화가 잘 되더라.







에어컨 온오프 동기화는 샤오미 도어 센서(개당 9.21달러)로 싸게 막았는데 문제는 선풍기다.


꼴랑 여름 한철 사용하는 선풍기을 위하여 고가의 전력량 측정 스마트 플러그를 구매하는 것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격이어서 고심을 하다가 아주 단무지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우리집 공부방과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에는 Sonoff 콘센트와 1:1로 연결되어 있고,


벽걸이 선풍기의 전기콘센트에 Sonoff 활용기


거실의 스탠드 선풍기에는 위모 스위치가 단독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콘센트 전원이 연결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풍기를 가동(On)시키는 webCore를 작성하였다.


옛날 기계식 선풍기의 1단 스위치를 항상 눌러 놓고서,

 전원 플러그를 끼우면 동작하고 빼면 정지하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어차피 단순 사용자인 마누라와 아이들은 홈앱으로 선풍기를 켜고 끄는 것이 주된 동작이어서,

홈킷에는 스위치(위모 스위치와 Sonoff 스위치)만 넘겨서, 한번의 동작으로 선풍기를 작동하도록 하였다.







선풍기도 에어컨과 동일하게 ST 어플, 홈앱, 시리로 테스트를 하여 보았는데, 

ST 어플이 없는 아이들이 홈앱과 시리로만 사용하기에도 큰 불편은 없을 듯 싶다.







저렴한 샤오미 리모트에 미 커넥터라는 훌륭한 날개를 달아,

 리모컨을 사용하는 여러 가전 기기들을 우리집 스마트홈의 범주에 끌어 들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2. 거실과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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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를 연계하여 공부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것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는 거실의 스탠드 에어컨과 선풍기 그리고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도 우리집 스마트홈에 편입을 시켜보았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공부방의 작업을 끝내고 샤오미 리모트를 추가 주문하고서 또 꼬박 2주를 기다렸는데,

정말로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을 기다리다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 다 가게 생겼다.ㅠㅠ







이번에는 샤오미 리모트를 거실과 주방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천장에 매달기 위하여 사전에 작업을 하였는데,

준비물은 노출 2구 콘센트, 마이크로 USB 케이블(3m 짜리), USB 충전기(5V 1.2A),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지름 20mm, 두께 4mm), 네오디움 원형 자석(지름 20mm, 두께 5mm)이 들어 갔다.







복도 2번 스팟등에서 전기를 따서 50Cm 길이의 노출 2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2.3m 떨어진 곳에 1인치로 구멍을 뚫어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매설하고서,







네오디움 사라 볼트 자석을 피스로 고정하고, 원형 자석을 덮어서 샤오미 리모트 거치대를 만들었다.







공부방도 거실과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샤오미 리모트를 거치하여 보았는데,

네오디움 자석이 워~낙 강력하여서 88g의 샤오미 리모트는 충분히 지탱을 하였다.








이번에는 미홈(MiHome) 앱에 샤오미 리모트만 연결하고 개별 리모컨들은 추가하지 않았는데,

나는 미홈 앱을 사용하지 않아서 설정 시간이 단축되고 중국어 스트레스도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 커넥터 모듈(fison67/mi-connector:test)을 '다시시작(Restart)' 하자,

 샤오미 리모트 2대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보이질 않아서,

한참 동안 삽질을 한 후에 공유기를 리부팅 하여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에어컨은 미 커넥터의 'Air Conditioner' 항목으로 선풍기는 'Custom' 항목으로 

천장에 거치한 샤오미 리모트로 리모컨을 쏘면서 일사천리로 학습을 시켰다.







부가적으로 주방의 TV와 오디오도 테스트를 하여 보았으나,

날씨가 너무 무더웠고 사용 빈도도 낮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은 시급한 거실과 주방의 에어컨과 선풍기만 작업을 하였다.







에어컨의 복합 버튼(냉방, 자동, 제습, 송풍등)은 따로따로 버튼을 만드는 것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했으며,







선풍기는 작동이 단순하여서 복잡하게 버튼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무더운 날씨에 우리집 에어컨과 선풍기가 모두 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매우 만족하며,

아직은 ON/OFF 동기화(Sync) 부분이 미진하여 조금 더 보완하여 다음에 마지막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And

스마트싱스 액션타일(ActionTile) 구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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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카페에 스마트싱스 액션타일에 대한 질문이 올라 왔었는데 한동안 답변이 없어서,

댓글을 달기 위하여 액션타일을 테스트 하다가 그만 우리집 액션타일을 구축해 버렸다.







예전에 스마트타일(SmartTile)은 구축을 했었는데 활용이 많지가 않아서,

애플 홈킷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느라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스마트타일이 액션타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유료화(28.99달러)가 된 모양이다.







액션타일은 3-4가지 용어만 숙지하면 기본적인 구축은 누구가 할 수가 있다.


맨 먼저 'Location'은 액션타일과 스마트싱스를 연결하는 과정인데,

액션타일의 'Authorize Things'에서 스마트싱스에 로그인을 한 후에 1)-5)까지의 모든 디바이스를 선택하자.

불필요한 디바이스는 액션타일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두번째로 'Panel', 'Tileset', 'Tile'이라는 용어를 알아야 하는데,

'Panel'은 홈킷의 홈(Home)과 같으며, 'Tileset'은 방(Room)과 같고, 'Tile'은 액세서리(Accessary)와 같다고 이해하면 쉽겠다.


우리집 'Panel'을 만들고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홈킷과 동일한 'Tileset'을 만들어서,

그 아래에 'Tile'들의 이름을 타이프하고 적당한 아이콘을 선택하는 과정을 토가 나오도록 반복하였다.







1개의 물리적인 센서가 최대 7개의 'Tile'로 나뉘어져 모두 230개의 'Tile'을 만들면서,

속으로 "이 무더위에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오기가 생겨서 4시간 만에 모두 완성을 하였다.







액션타일을 구축한 후에 홈킷과 동일한 환경에서 속도 비교도 하여 보았는데,

내 경우에는 애플 홈킷이 액션타일에 비하여 약간 빠른 느낌이었다.







액션타일은 예전의 스마트타일에 비하여 완성도가 높아졌고, HA와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고,

한 눈에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볼 수가 있어서, 모니터링 대쉬보드로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였다.






And

아마존 에코를 주방TV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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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아마존 에코를 정말로 호기심에 구입을 했었는데 이 놈은 아직도 조선말을 알아듣지 못할 뿐 아니라,

나의 영어 발음도 워낙 저렴하여 활용도가 떨어져서 주방으로 이사하여 TV스피커로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였다.







아마존 에코 벽 거치대(Wall Mount)는 아마존에서 10달러에 구입을 하였는데,

주방TV의 브라켓 구멍과 정확하게 일치하지를 않아서 8mm 홀을 천공한 후에,







주방TV의 브라켓에 단단하게 매달고서 아마존 에코를 옮겨와서 배선 정리까지 말끔하게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에어팟에 밀려나서 사용하지 않는 타오트로닉스 동글이와 아마존 에코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주었다.


타오트로닉스(TaoTronics)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글이 사용기







기존에는 모니터의 내장스피커를 사용하여서 음량이 너무 작았었는데,

소리도 많이 커졌고 화면과 음성의 싱크도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아마존 에코 커넥트와 연계하여 음성으로 전화까지 받을 수가 있겠다.


아마존 에코 커넥트(Echo Connect) 사용기







전원을 넣으면 블루투스 동글이와 아마존 에코가 연결되는 시간이 조금 소요되지만,

정면에서 아마존 에코가 보이지 않아서 깔끔하며 소리도 괜찮아서 나름 만족스럽다.





And

다이소 9V 건전지에서 AAAA 건전지 6개 채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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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이소 9V 사각 건전지에서 AAAA 건전지 6개를 채굴하여,

 우리집 현관문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멀티센서의 건전지를 교체하여 보았다.







2015년 1월에 1세대 스마트싱스 허브와 멀티센서를 함께 구매하여 사용을 하였는데,

이 놈이 정말로 명품이어서 지금껏 배터리 앵꼬외에는 한번도 단락이 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주에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스마트싱스에서 멀티센서가 단락이 되었다.







이 1세대 멀티센서는 A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배(4알에 3,000원)와 배꼽(배송비 2,500원)이 비슷한 형국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다이소 9V 건전지를 분해하면 AAAA 건전지 6개를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잽싸게 집근처 다이소로 달려가서 9V 건전지(6LR61) 2개를 4,000원에 구매하여,

롱노즈 플라이어로 뽀개자 AAAA 건전지 6개가 줄줄이 사탕처럼 딸려 나왔다. 대~박







그런데 채굴한 AAAA 건전지의 키가 오리지널 AAAA 건전지의 키보다 1.5mm 가량 작아서,

잠시 동안 짱구를 굴려서 못쓰는 전기콘센트의 접점 쇳조각을 빼내서 끼워보니 안성맞춤이다.ㅎㅎ







그리고 멀티센서를 현관문에 다시 부착하자 자~알 구동이 된다.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다시 말씀드린다.

AAAA 건전지 채굴은 일반 9V 건전지로는 되지 않고, 반드시 반드시 다이소 9V 건전지(6LR61)만이 된다.






And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사용기 - 1.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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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부방에 샤오미 리모트(Xiaomi Remote)를 설치하고 미 커넥터(Mi Connector)와 연동하여,

벽걸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연결하여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켰다.







먼저 스마트홈의 초보님들을 위하여 용어의 정리부터 할까 한다.

샤오미 리모트는 중국 샤오미에서 만든 만능 리모콘(Universal Remote Controller)이며,

미 커넥터는 '아기나무집'이라는 분이 만드신 샤오미 리모트와 ST를 연동하는 솔루션이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샤오미 리모트를 개봉해보자 동그란 3세대 애플 티비란 느낌이 팍~ 들었다.







샤오미 리모트의 설정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설정과 별반 다르지가 않아서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내가 중국어 간자체에는 완전히 까막눈이어서 아이콘의 모양과 경험에 의지하여,

샤오미 리모트에 에어컨 1대과 선풍기 2대를 어렵게 연결을 하였는데 '0개 리모컨 추가됨'이란다.

연결된 에어컨과 선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으로 보아서 미홈(MiHome) 앱의 버그로 보인다.







그리고 시놀로지 도커의 미 커넥터를 최신 버전(fison67/mi-connector:test2)으로 올리고서,







미 커넥터 관리 화면의 'Manage Device'->'Manage IR'->'Make Device'->'Custom'에서 

오리지널 리모콘의 버튼을 하나씩 학습을 시켜주고 'Make a Custom Device'를 누르자,







ST에 공부방 선풍기와 에어컨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생성이 되더라.







선풍기는 ST에서 오리지널 리모콘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을 하였으며,







에어콘은 ST에서 운전선택, 풍량등의 선택값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으나,

오랫동안 친숙한 에어컨이라서 작동을 하는데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여서 샤오미 리모트를 하나 더 주문을 하였는데,

그 놈이 도착할 즈음이면 미 커넥터도 에어컨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예상되어,

거실의 에어컨 및 스탠드 선풍기와 주방의 벽걸이 선풍기를 사용하는 2부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이다.







샤오미 리모트와 미 커넥터 덕분에 23년된 에어컨(삼성 AS-1265)을 우리집 스마트홈에 포함을 시켜서,

올 여름처럼 무지막지한 폭염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내심 기대를 해본다.






And

Aeotec MultiSensor 6로 현관 센서등을 교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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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 현관의 아날로그 모션센서를 Aeotec MultiSensor 6로 교체하고,

아울러 할로겐 2개로 연동되던 전구도 필립스 휴 GU10으로 모두 교체를 하였다.







지난달에 IoT 카페의 스텝분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는데 그곳에서 깔끔하게 매립된 MultiSensor 6를 보고 또 필이 꽂혔다.

그런데 요사이는 저렴한 샤오미 센서들을 가지고 놀다보니 Aeotec 제품들이 무지하게 비싸게 느껴져서 한동안 갈등을 때리다가,

본인의 생일 선물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MultiSensor 6, 브라켓, Z-Stick과 필립스 휴 GU10 전구 2개를 과감하게 질렀다.







그렇게 제품들을 구매하여 놓고서는 사다리에 올라가서 기존 현관 센서등의 구조를 살펴보니,

센서스위치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릴레이를 연결하여 전등을 점등시키는 아주 단순한 구조였다.







MultiSensor 6는 펌웨어를 V1.10으로 올리고 Advanced DTH로 스마트싱스(이하 ST)에 연결하고,

USB 전원을 사용하여야 진가를 발휘한다는 팁에 충실하게 따르기 위하여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진행을 하였다.


Aeon MultiSensor 6 일반적인 팁

Aeon MultiSensor 6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그리고 MultiSensor 6를 ST에 연결하는데 죽어라고 붙지를 않아서, 또다시 IoT 카페를 폭풍 검색하여 팁을 얻어서 연결을 하였다.


Aeon MultiSensor 6 ST 연결 팁







이 놈은 셋팅 항목도 무지하게 많아서 일단 'PIR reset time(모션 감지후 인터벌)'을 10초로,

'Reporting Interval(측정값 업데이트 주기)'를 30초로 최소화 하여서 열 일을 하도록 시켰다.







그리고 MultiSensor 6와 GU10 전구를 ST의 정확한 방(현관)에 위치시키고, 

JSON Complete API와 webCore에도 등록하여서 홈킷 및 자동화에도 반영을 하였다.







물리적인 설치는 기존 센서스위치의 두 선을 직결하여 GU10 전구에 항상 통전이 되도록 결선을 변경하고,

2번 전구에서 전원을 따서 2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MultiSensor 6에 USB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날씨도 덥고 작업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70mm 서클 커터로 중심도 잡지 않고 홀을 확장하다가,

전동 드릴이 흔들려서 석고보드의 구멍 주위를 걸레로 만들어서 정말로 X됐다 싶었는데,

궁여지책으로 내경 75mm, 외경 120mm의 포맥스 링을 만들어서 주변을 살짝 감추어서 해결하였다.ㅠㅠ







Multisensor 6는 기존의 센서스위치보다 전구가 켜지는 속도가 반박자 정도 늦었지만,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아날로그 공간을 스마트홈에 편입시킨 것에 만족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