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ff는 대륙에서 만든 아주 저가(5달러 내외)의 무선랜(WIFI) 스마트 스위치인데,
나는 무선랜 기반의 위모 스위치(9개)와 위모 라이트 스위치(6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랜 과부화(Overload)를 우려하여 그동안 sonoff를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내가 자주 놀러가는 IoT 관련 카페에서 'sonoff' 'sonoff' 하길래 많이 궁금하여서,
아마존에서 영양제와 혈당시험지를 구매하면서 슬쩍 묻혀서 sonoff basic 2개, FTDI adapter, Jumper cable을 함께 구매하였다.
물론 알리에서 조금 싸게도 구매가 가능하였으나 그 놈들의 배송을 기다리다가 내 목이 빠지던지 혈압이 터질 것 같아서 그냥 질렀다.
sonoff의 설정은 스마트홈의 교과서인 Makelism님의 블로그를 참조했으며,
펌웨어 플래쉬는 방법이 조금 바뀌어서(sonoff TH_V1.1 보드) IoT 카페의 글을 참조하였다.
납땜은 하지 않고 점퍼 케이블을 손으로 잡고 펌웨어 플래쉬를 하였는데도 잘 되더라.
그리고 sonoff를 무선랜에 연결한 후 스마트싱스에 연결하기 위하여 디바이스를 추가하는데 죽어라고 않되었다.
나는 이렇게 막히는 경우에는 판을 덥고서 잠을 잔 후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많은 경우에 해결이 되었는데,
sonoff의 보드에는 TH_V1.1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추가에서는 수동으로 Basic을 선택하자 철커덕 붙었다.
보통 와이파이 익스텐더는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랜 신호를 증폭하여 사용하는 Extender Mode와
유무선 공유기와 유선랜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Access Point Mode(이하 AP 모드)가 있는데,
우리집은 와이파이 익스텐더에 유선랜을 연결하기가 쉬운 구성이어서 AP모드로 사용을 한다.
와이파이 익스텐더 AP모드의 장점은 첫번째로 Extender Mode에 비하여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며,
두번째로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랜 서비스 과부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는데,
와이파이 익스텐더에 연결된 무선 디바이스를 유무선 공유기에서는 유선랜 접속으로 처리를 한다.
sonoff의 공통선(L)과 중성선(N) 접점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합선이 우려가 되어,
전선의 접속부는 납땜을 하고서 3mm 길이로 절단하여 sonoff에 확실하게 고정하고서,
'흙침대 프로젝트'때에 사용하였던 할로겐 전구 테스트킷으로 시험을 하였다.
테스트킷을 거실의 콘센트에 임시로 연결하고서, 오가면서 심심하면 한번씩 켜고 끄면서 하룻 동안 시험을 하였는데,
실제(Production) 환경에 영구적인 설치를 하기 전에 테스트 환경에서 충분한 점검을 하는 것이 두세번 고생을 하지 않는 첩경이다.
그리고 1번 sonoff는 공부방 선풍기의 콘센트를 편리하게 제어하기 위하여,
3번 스팟등과 콘센트 사이에 설치를 하고서 천장속에 던져 놓았으며,
2번 sonoff는 고무플러그, 전선, 2구 콘센트와 결합하여 스마트 멀티탭을 자작하여,
공부방 프린터의 사용시에만 콘센트 전원을 On 하기 위하여 자리를 잡았다.
sonoff는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랜 과부화 우려와 안정성(Stability)이 의심스러워 사용을 망설였는데,
무선랜 과부화는 와이파이 익스텐더로 해결하였고, 안정성은 접점부에 납땜을 하여서 보완을 하였다.
sonoff는 릴레이 소리도 박력있고 반응 속도도 빨라서, 가성비 최고의 괜찮은 스마트 스위치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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