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저수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01.16 겨울 광교호수공원 한바퀴 산책하기
  2. 2017.10.04 광교호수공원에서 할머니와 손자의 아름다운 동행 1
  3. 2016.03.19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호수공원 산책하기

겨울 광교호수공원 한바퀴 산책하기

|
728x90

늘그막에 유튜브 편집 공부를 하느라 머리가 아파서, 주말엔 광교호수공원을 크게 한 바퀴 걸어 보았다.

 

 

 

 

 

오전 10시 반에 제1주차장을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7.7Km를 2시간 가량 기분 좋게 걸었다.

 

 

 

 

 

광교호수공원의 겨울 정취도 색다른 맛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붐비는 원천저수지 쪽보다 조용한 신대저수지 쪽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신대저수지 쪽은 아직 목가적인 모습이 더 많이 남아있고,

 

 

 

 

 

덜 개발되어서 이렇게 고라니의 모습도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스킵하였던 하늘전망대에도 난생처음 올라가 보았는데,

 

 

 

 

 

광교호수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어서 좋았고,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어르신들도 쉽게 오를 수가 있겠더라.

 

 

 

 

 

그리고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용인영덕점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회막국수로 허기를 달랬다. 이 집, 괜찮다.

 

 

 

 

 

오늘은 옛날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떠올리며, 겨울 광교호수공원을 기분 좋게 한 바퀴 돌았다.

 

매우 상쾌하다.

 

 

 

 

반응형
And

광교호수공원에서 할머니와 손자의 아름다운 동행

|
728x90


추석 전날과 당일에는 어머니가 다니시는 주간보호센타가 휴원이어서

집사람, 첫째녀석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광교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오전 11시경에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첫째녀석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밀고 나와 집사람은 어슬렁 모드로 원천저수지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높아서 산책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당초에는 '광교 더샵레이크파크'의 상가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추석 연휴라서 거의 모든 가게들이 휴무이다.ㅠㅠ







그래서 조금은 지루해 하시는 어머니를 어르고 달래서 거의 2시간 만에 출발지인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사실은 할머니의 넘치는 힘을 조금 빼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산책이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할머니는 쌩쌩한데 집사람과 내가 퍼져 버렸다.ㅠㅠ







오늘은 광교호수공원에서 할머니와 손자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았다.


포스팅을 거의 마무리 하는데 집사람이 뒤에서 한마디를 한다.


"너무 포장하지 마"





반응형
And

신분당선을 타고서 광교호수공원 산책하기

|
728x90

 

 

봄이 되어서 날씨가 확~ 풀리자 마누라쟁이가 운동부족이라며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을 함께 올라가잔다.

Super Ultra 극(極) 저질체력의 마누라가 너무도 못미더워서, 일단은 평지인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걷기로 했다.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을 시계방향으로 9Km의 거리를 3시간 조금 넘게 아주 천천히 걸어 보았다.

 

 

 

 

 

 

광교호수공원까지의 이동은 지난 1월말에 개통된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수원방향으로도 타보고 싶어서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주말 아침에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은 지들방 침대에서 늘어져 있어서, 마누라와 단둘이서 호젓하게 데이트를 해본다.

 

 

 

 

 

 

옛날에는 동수원에서 갈비를 먹고서는 오리배를 타면서 놀았던 원천유원지가 광교호수공원으로 천지개벽을 하였다.

오랜만에 마누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로 여유롭게 산책을 하였다.

 

 

 

 

 

 

마누라와 대화의 대부분은 아이들의 이야기였지만, 주인과 산책하는 애완견을 보자 우리집 '사랑이'도 생각이 났다.

'사랑이' 녀석은 워~낙 힘이 좋고 훈련은 덜 되어 있어서, 함께 산책을 하자면 무척이나 애를 먹는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사이에 있는 공원에 다다르자, 마누라가 새끼발가락이 아프단다.

남편쟁이는 한겨울에도 설악산 공룡능선을 넘어 다니는데, 마누라쟁이는 정말로 초저질체력이다.

 

 

 

 

 

 

2년전에 자전거로 쌩~하니 두바퀴를 돌아 보았지만, 똑같은 길을 두발로 걷자니 거리가 꽤 되어 보인다.

광교호수공원에서 샤뱡샤방 라이딩을 즐기다.

 

 

 

 

 

 

광교호수공원은 산책객들을 위하여 군데군데에 화장실은 잘 구비되어 있었지만, 휴식을 위한 편의점이나 카페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발이 아픈 마누라를 위하여 진행속도도 초Slow이고, 그나마 가다서다를 반복하여서 그다지 운동은 되지 않을 듯 싶다.

 

 

 

 

 

 

신대저수지에서 원천저수지를 넘어오는 곳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마누라의 발가락을 대일밴드로 응급처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로 조금이나마 당(糖)을 보충하니 한결 기분이 UP 된다.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기온과 햇살은 완연한 봄날씨여서, 시계가 정오를 넘어서자 가족단위의 피크닉객들이 많이 보인다.

 

 

 

 

 

 

늦잠때문에 동행하지 못했던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을 광교 롯데아웃렛으로 불러내서

4식구가 회전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서 오늘의 광교호수공원 산책을 마무리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은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어서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매우 좋아졌고,

복잡한 여느 공원과는 달리 무척이나 한가하여서, 산책 및 데이트 코스로 괜찮은 장소이지 싶다.

 

 

 

 

 

반응형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