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17.09.05 루트론 전등스위치와 모션센서로 욕실 조명 자동화 - 1.검토 및 구매
  2. 2017.08.27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2
  3. 2017.08.15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6
  4. 2017.05.14 로지텍 하모니 허브(Logitech Harmony Hub)로 선풍기를 조작하기 13
  5. 2017.04.04 홈킷(Homekit)과 연동되는 애플TV의 'Looming' 어플
  6. 2017.03.23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2. 위모 라이트 스위치 2
  7. 2017.03.01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 사용기
  8. 2017.02.15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4. 홈브릿지 구성 변경 7

루트론 전등스위치와 모션센서로 욕실 조명 자동화 - 1.검토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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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 루트론사 의 전등스위치(PD-5S-DV-WH)와 모션센서(LRF2-OWLB-P-WH)로 우리집 욕실 2곳의 조명을 자동화시켜 보았다.







지난봄 우리집 조명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서 욕실은 적절한 솔루션을 발견하지 못하여 미루어 두었었다.

그래서 줄곧 욕실이 마음에 걸렸었고 똥간에서 볼 일을 보고 닦지 않고 나온 찜찜한 기분이었는데,

6월에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시면서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어서 검토를 시작했다.







욕실의 전등스위치에 대한 나의 요구조건은 아래의 4가지 정도로 요약이 되더라.


첫째, 중성선(Neutral Line)이 불필요할 것 - 욕실 천장의 점검구로 살펴보자 중성선 끌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둘째, 2구 이상의 다구 버튼일 것 - 안방 욕실에는 중앙등, 측면등, 환풍기가 있어서 다구 버튼이 필요했다.

세째, 모션센서와 연동할 것 - 어머니가 심야에 화장실에 갈 때에 요긴해 보였다.

네째,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것 - 'CoRE'를 이용한 세밀한 자동화를 위하여 필요해 보였다.







그래서 웹서핑을 하다가 루트론 전등스위치(PD-5S-DV-WH)가 내 눈에 훅~하고 들어왔다.

이 놈은 중성선(Neutral Line)이 필요없이 두 가닥(Hot & Load)의 전선만 있으면 되고,

전압도 국내의 전기 환경(120/277~ 50/60Hz)에 부합되어서 안전에도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다만 두번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며, 네번째 조건을 미트할지는 의문이지만 적당히 타협을 하였다.


Lutron PD-5S-DV-WH 기술스펙.pdf







모션센서는 같은 회사의 제품이면 속을 썩이지 않을 것 같아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루트론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LRF2-OWLB-P-WH로 손쉽게 결정을 하였다.


Lutron LRF2-OWLB-P-WH 기술스펙.pdf







주문은 재고와 통관 한도 때문에 첫번째 셋트는 1000Bulbs라는 쇼핑몰에서 111.98달러에 구매하여 델라웨어 배대지로 던졌고,

두번째 셋트는 아마존에서 111.47달러에 구매하여 오레곤 배대지로 던져서 시간차를 두고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도록 하였다.







똥간에 이렇게 비싼 전등스위치와 모션센서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격이라는 생각이 여전하지만,

문제없이 잘 작동되어서 심야에 어머니가 편안하게 화장실을 다녔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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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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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마트홈 라이프는 4년 전 독일 아마존에서 위모 스위치를 한개 한개 수집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의 가격이 위모 스위치 단품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던 때가 있어서,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을 즉흥적으로 3개 구매하여 최근까지 주방과 뒷베란다에서 사용을 하였다.


벨킨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 구매 및 설치기







위모 모션 센서는 위모 스위치와 비슷한 덩치의 플러그를 통하여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통신 프로토콜도 위모 스위치와 동일하게 무선랜(WIFI)을 사용하여서 IP주소 하나를 잡아 먹었고,

무엇보다도 반응 속도가  3박자 정도 느려서 필립스 휴 전구등과 함께 쓰기에는 많이도 부족했다.







그래서 금년 3월에 집안 조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 이후에 위모 모션 센서 3개를 모두 퇴역시켰다.

그러나 아무리 멍청한 디바이스라도 사장시키는 것은 못내 아쉬워서 위모 모션 센서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였다.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1. 필립스 휴 추가 설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2. 위모 라이트 스위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요즈음 아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우리집 첫째와 둘째녀석도 올빼미족이라 거의 새벽 2시경에 잠자리에 드는 것 같다.

현재는 IFTTT 스케줄러로 새벽 1시에 모든 방의 위모 스위치와 필립스 휴 전구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이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고 15분간을 기다렸다가 꺼지도록 자동화를 추가하였다.







디바이스를 켜는 것은 각자의 방에 설치된 스위치들 또는 스마트폰 어플(애플 홈앱등)로 ON시키고,

디바이스를 끄는 것만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여 OFF시키는 것이다.







이번에도 스마트싱스 'CoRE'를 이용하여 각 방의 자동화 피스톤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위모 스위치를 켜고, 15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위치와 전구들을 모두 끄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띨빡한 위모 모션 센서가 가끔씩 삼천포로 빠져서 멍(Hang up)을 때리는 경우가 발생하여서,

"1분에 한번씩 위모 모션 센서를 리프레쉬" 하는 독립적인 CoRE 피스톤을 만들어서 해결하였다.







이제는 첫째(大3)와 둘째녀석(中3)의 머리가 커져서 불쑥불쑥 방문을 열기가 어려운데,

위모 모션 센서로 아이들이 새벽까지 안 자는지를 내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더불어 각 방의 스위치와 전구들을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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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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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달 전에 우리아파트 단지에 정전(停電)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애플 홈킷(Apple Homekit)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날씨가 지랄같이 무더워서 방치하고 있었다가, 많이 선선해진 광복절에 날을 잡아서 애플 홈킷을 뒤집어 엎었다.







과거에는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에서 애플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Home Bridge)를 거쳐서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작명 규칙(Naming Convension)을 정하여서 필립스 휴, 스마트싱스, 애플 홈앱의 이름을 통일시켰다.


작명 규칙 : 위치(Room)+구분+이름+{Seq.}







조그마한 화면의 스마트폰에서 60개에 가까운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일이 수정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어서,

PC의 필립스 휴 홈페이지와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에서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괄하여 열불나게 고쳤다.







지난 3월에 애플 홈킷을 최초로 구성할 때에는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로 넘겨 받았지만,

이번에는 다시금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와 라즈베리파이3 홈 브릿지(Home Bridge)로 분리하여 구성을 하였고,

홈킷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다소간의 오류가 있었던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포스캠 카메라는 제외를 시켰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하다.







또한 지난 반년 사이에 새롭게 늘어난 필립스 휴 전구 및 스마트싱스 센서류들은 추가하여 홈킷을 재구성 하였다.







홈킷의 구성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디바이스를 각 방(Room)에 하나하나 위치시키는 작업이 제일로 힘이 들더라. 정말로 토가 나오는 줄 알았다.

그리고 홈킷에서 구성원(Family)을 제거했다가 다시 초대를 하면 집사람과 아이들의 스마트폰에도 관리자인 내 스마트폰과 똑같이 적용이 된다.







이번 작업에서는 필립스 휴 전구들을 휴 브릿지에서 애플 홈킷으로 직접 연결하였고,

홈 브릿지의 OS도 다시 밀었더니만 디바이스들의 반응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느낌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광복절에 눈알이 빠지도록 애플 홈킷을 재구성 하였는데,

스마트홈의 구성은 생물(生物)과도 같아서 언제 또 뒤집어 엎을 런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동안 밀렸던 숙제를 한꺼번에 한 것 같아서 속은 매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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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하모니 허브(Logitech Harmony Hub)로 선풍기를 조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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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선풍기와 에어콘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제 주말에는 앞베란다에 보관되어 있던 선풍기를 꺼내어서 거실과 주방에 설치를 하고서는,

이 놈들도 IR방식의 리모콘으로 구동되니 로지텍 하모니 허브에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지 싶어서,

인터넷으로 구글링을 하여보니 제조사를 'Marks and spences'로 등록을 하면 동작이 가능하단다. 고~래







글로벌하고 유명한 제조사의 디바이스들은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프로파일 DB에 대부분 등록되어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의 디바이스들은 거의 등록되어 있지를 않아서 호환되는 디바이스로 우회 등록을 해야 한다.

아마도 우리집의 신일선풍기(SIF-FR161)는 Marks and spencer사 선풍기의 리모콘과 호환이 되나 보다.







전원 켜고/끄기, 바람세기(3단계), 모드조절(자연풍/수면풍), 풍향조절, 시간조절(1,2,4,8시간)등 

오리지널 리모콘의 모든 명령들이 로지텍 하모니 허브를 통하여서 스마트폰에서도 잘 동작이 되더라.







그리고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액티비티로 등록을 하여서 삼성 스마트싱스와 애플 홈킷과도 연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액티비티에서는 전원의 On/Off가 조금 오락가락 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조금 더 테스트를 해 볼 예정이다.







오늘은 로지텍 하모니 허브를 통하여서 선풍기를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여서 한번 소개해 보았다.

이제는 선풍기도 우리집 스마트홈의 구성에 포함되어서 조금 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지 싶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인데 정말로 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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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킷(Homekit)과 연동되는 애플TV의 'Looming'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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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V로 메이저리그 야구를 시청하기 위하여 애플TV에 들어갔다가,

홈킷과 연동되는 'Looming'이라는 재미있는 어플을 발견하여서 한번 소개해 본다.

 

 

 

 

 

 

설정은 홈킷에서 정보를 넘겨 받은 스마트기기의 'Looming' 어플에서

아이콘 사진등 간단한 데코레이션 작업만 수행하면 간단하게 끝이 난다.

 

 

 

 

 

 

그러면 홈킷에 등록된 모든 장치들을 스마트기기의 어플과 동일하게 애플TV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실생활에서 애플TV로 스마트홈 장치들을 조작할 일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발상은 꽤나 신선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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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2. 위모 라이트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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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두번째로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거실에 설치를 하였다.

 

나는 2년 전에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우리집 방 4곳에 설치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설치한 스마트홈 장치들 중에서 가족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지 싶다.

 

직접 사용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디바이스 베스트5와 워스트5

 

 

 

 

 

 

거실의 5구 스위치에서 복도등, 무드등, 앞베란다등을 필립스 휴로 대체시키고,

2-Gang 스위치 박스에 위모 라이트 스위치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과거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시에는 스위치에서 전등으로 올라가는 2개의 전등선중 하나를 중성선으로 전용을 하여서

작업이 무척 간단하였으나, 이번에는 불가능하여서 일명 요비선이라고 불리우는 인출선으로 직접 중성선을 끌었다.

일반 가정에 매설된 전선 배관은 폭이 매우 좁아서, 인출선도 가늘고 강성이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팁(Tip)이다.

 

 

 

 

 

 

거실 전등에서 스위치 박스로 중성선을 끌어 놓고, 각 배선이 헷갈리지 않도록 태그를 달아 놓았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고서는 아마존에 위모 라이트 스위치 2개를 잽싸게 주문을 하였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1-Gang 월 플레이트로는 마감이 불가하여서,

2-Gang 월 플레이트(Lutron CW-2-WH 2-Gang Claro Wall Plate)도 함께 주문을 하였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는 반드시 지상에서 설정과 펌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치고서,

스위치 박스에 영구 설치를 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두번 작업을 하지 않는 작은 팁이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전등 배선을 연결하는 작업은 전~혀 어렵지 않았으나,

스위치 박스내에 여유 공간이 거의 없어서, 배선들을 밀어 넣는 것이 고역이었다.

 

 

 

 

 

 

마지막으로 위모 라이트 스위치 2개 사이에 적당한 거리(2mm)를 유지하여

월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작업인데 이 역시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설치 후에 오리지널 어플, 스마트싱스 어플, 애플 홈앱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각각 약간의 반응속도 차이는 존재하였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동작이 잘 되더라.

 

 

 

 

 

 

현재 리모콘이 없는 TV를 상상할 수가 없듯이, 일반 벽스위치가 사리지는 시대도 곧 도래하지 싶다.

거실 소파에 깊숙히 파묻혀서 천장의 전등을 스마트폰으로 켜고 끄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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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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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를 주방과 옷방에 각각 설치하고서,

주방의 식탁등과 옷방의 천장등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켜고 꺼지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주방의 식탁등과 옷방의 천장등은 전구만 필립스 휴(Hue) 였지, 일반적인 벽 스위치로 On-Off를 제어했었다.

그랬더니 벽 스위치의 전원을 차단하면 휴 브릿지에서는 '반응없음'으로, 홈 브릿지에서는 항상 '켬'으로 표시가 되더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 아니면 내 성격이 까탈스러운지, 이것이 눈(目)에 심히 거슬려서 필립스 휴 모션 센서 2개를 질렀다.

 

 

 

 

 

 

처음에는 집안에서 제 구실을 못하는 벨킨 위모 모션 센서를 이용하여 필립스 휴 전구를 켜고 끄고자 하였으나,

이 방법은 반응 시간이 너무나 늦고, 가끔씩 명령도 씹어 먹어서 깨끗하게 포기를 하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같은 회사(Philips)의 제품(Hue)끼리는 궁합이 좋을 것 같아서 휴 모션 센서를 선택하였다.

 

 

 

 

 

 

설정(setup)은 매우 간단했다. 건전지 탭을 제거한 후에 센서의 위치(Room)를 지정하고 나머지는 기본(Default)으로 놓아 두었다.

사용 습관을 고려하여 옷방은 1분 후에 주방은 5분 후에 동작이 없으면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조금은 다르게 설정을 하였다.

 

 

 

 

 

 

다음으로 주방등과 옷방등의 벽 스위치는 항~상 전기가 통전(通電)되도록 물리적인 결선을 변경 하였는데,

주방등은 1로 스위치(Single-pole)여서 간단하였으나, 옷방등은 3로 스위치(3-way)여서 잠시동안 고민을 하였다.

 

 

 

 

 

 

필립스 휴 모션 센서를 주방에는 식탁의 내 의자 바로 위에, 옷방에는 천장의 한 가운데에 설치를 하고서는,

센서 가까이에 대갈빡을 들이 밀자, 휴 전구들이 바로바로 켜지고 움직임이 없으면 정해진 규칙대로 잘 꺼진다.

 

 

 

 

 

 

또한 기존에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거실의 필립스 휴 탭 스위치를 옮겨 달아서,

마누라와 아이들이 수동으로도 전등을 제어하도록 깊~은 배려를 하였다.

 

 

 

 

 

 

마누라와 아이들은 시큰둥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근래에 한 작업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애플 홈킷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서, 이제는 정말로 조용하게 살고 싶은 마음인데,

앞으로 또 무슨 짓거리를 벌릴 지는 내 자신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정말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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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4. 홈브릿지 구성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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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포스팅은 3편으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홈브릿지의 중요한 시스템 구성이 변경되어서 부득이하게 한편을 더 늘려 본다.

 

 

 

 

 

 

명령 전달 경로를 단축하여 응답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휴(Hue) 전구들은 휴 브릿지를 통하여 곧바로 홈킷에 연결을 하였는데,

이 놈들이 하루에 한번 정도는 삼천포('반응없음')로 빠져서, 집안의 모든 휴 전구들이 통제불능의 상태로 빠지곤 하였다.

그때마다 휴 브릿지를 재부팅한 후에 홈킷의 응답속도(Response time)와 신뢰성(Reliablity)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신뢰성을 선택했다.

 

 

 

 

 

 

그래서 이제는 휴 전구들도 스마트싱스 허브와 홈브릿지를 경유하여 홈킷에 연결하도록 시스템 구성을 조금 변경하였다.

 

 

 

 

 

 

홈브릿지 구성 변경 작업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스마트싱스의 해당 SmartApps (JSON Complete API)에서 휴 전구들을 추가하여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이번 기회에 액세서리의 'Most Devices', 'Sensor Devices', 'All Switches'의 분류도 조금 변경을 하였다.

 

 

 

 

 

sudo -rm -rf /home/pi/.homebridge/persist

 

그다음 홈앱에서 휴 브릿지와 홈 브릿지를 모두 제거하고, 라즈베리파이3에 들어가서 reboot 후에 homebridge를 구동시키고,

홈앱에서 액세서리를 추가하니 애플 홈킷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휴 브릿지와 어거스트 스마트락은 보이는데 홈 브릿지는 않보인다.

정말로 'X됐다' 싶었다. 그래서 Makelism님의 포스팅을 살짝 컨닝하여 persist 폴더를 삭제하자 그제서야 홈 브릿지가 추가가 되더라.

 

 

 

 

 

 

이제는 홈앱에서 모든 액세서리를 설정하는 완전한 노가다 작업이다.

예전에는 아마존 에코의 음성명령을 위하여 영문 액세서리명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애플 홈앱의 Siri를 위하여 한글 액세서리명으로 모두 바꾸어 주었다.

 

 

 

 

 

 

테스트를 하면서 애플 Siri에게 조선말로 명령을 내렸는데, 이 년은 여전히 동문서답(東問西答)이다. 썩~을

시스템의 구성은 생물(生物)같아서 언제든지 변하지만, 일단은 속도(Speed) 보다는 안정(Reliablity)을 택하여 보았다.

언제 또 마음이 변해서 확~ 뒤집어 엎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좀 조용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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