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2.05.23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
  2. 2018.12.23 2018년 북한산 송년산행 그리고 45번의 추억들
  3. 2017.10.14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북한산(北漢山)엘 오르다.
  4. 2017.03.19 북한산(北漢山)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5. 2017.03.13 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2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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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년 지기들과 오랜만에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를 찾아보았다.

 

 

 

 

 

언제나처럼 새벽 일찍 M버스로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갈치조림으로 입맛을 돋우고 구파발역에서 친구들과 도킹하여,

 

 

 

 

 

완전 만원인 704번 시내버스로 밤골 입구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숨은벽 능선길을 5년만( https://bit.ly/39JVtzt )에 다시 찾았더니,

들머리에서 약간의 알바도 하였고, 등산로도 많이 변경되고 정비가 되었더라.

 

 

 

 

 

군데군데 조망처에서 종군기자의 소임도 다하면서, 쉬엄쉬엄 숨은벽 능선길을 즐기며 올랐는데,

 

 

 

 

 

개인적으론 이 코스가 북한산의 최애 루트이다.

 

 

 

 

 

비록 시계가 좋지는 못했지만 좌로 사기막 능선과 저 멀리 도봉산도 감상하며,

 

 

 

 

 

오금 저린 대슬랩 암릉길에서는 손과 발이 하나가 되는 경험도 하였다.

 

 

 

 

 

망경대가 바라보이는 조망처에서 준비해 간 간식으로 점심식사 후 백운대엘 올랐는데,

 

 

 

 

 

정상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청춘들로 인산인해여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루한 계곡길을 터벅터벅 걸어 북한산성 입구로 하산하여,

도토리묵과 파전을 안주삼아 맥주와 막걸리로 산행 뒤풀이를 하였다.

 

 

 

 

 

좋은 친구들과 멋진 산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서울의 鎭山인 북한산은 언제나 名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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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북한산 송년산행 그리고 45번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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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송년산행으로 상명대학교를 들머리로 탕춘대능선을 따라서 문수봉 직전까지 올랐다가,

삼천사계곡을 따라서 천천히 하산하여 송추가마골에서 송년행사후 완전히 꽐라가 되어서 집에 기어들어 왔다.







대학교 3학년 때인 1985년에 첫사랑 여인의 봄축제 때에 올라와 보고,

33년 만에 이 곳을 들머리 삼아서 북한산 산행을 시작하니 기분이 참으로 묘하더라.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인데, 

도성과 외곽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군량을 저장하기 위하여 조선 중후기에 만들어 졌단다.







나도 탕춘대능선을 따라서 북한산 비봉으로 올라가기는 처음인데,

등산로가 마치 둘레길처럼 완만하여서 걷기에는 매우 편안하였다.







오늘도 미세먼지의 상태가 '나쁨'이어서 서울시가지는 뿌옇게 내려다 보였으나,

북한산속은 하늘도 파랗고 기온도 따뜻해서 산행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북한산 비봉능선의 웨이포인트인 사모바위도 거의 2년 만에 다시 알현하였더니 매우 반갑더라.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문수봉 직전의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삼천사계곡을 따라서 천천히 하산하여,

송추가마골에서 산행 시작 4시간 만인 오후 1시반 경에 트래킹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안주삼아 질펀한 뒷풀이와 함께한 산악회 송년행사에서,

이 몸이 올해 12번의 정기산행에 개근하여서 등산배낭을 부상으로 받았는데,







2011년 9월에 북덕유산 삿갓재부터 향적봉까지 종주시 처음으로 참석하여,

7년 만에 달성한 완전 개근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하고 의미가 있었다.






2011.9

 북덕유산

 2011.12

금수산 

2014.6 

설악산 

 2014.8

 아침가리골

 2014.9

 무등산

 2014.10

민둥산 

 2014.12

오봉산 

 2015.3

금병산 

 2015.4

 구봉산

2015.6 

월악산 

2015.8 

도봉산 

 2015.9

운악산 

 2015.10

 치악산

 2015.11

예봉산

 2015.12

축령산 

 2016.1

 백운봉

 2016.2

천태산 

 2016.3

운장산 

 2016.4

지리망산 

 2016.6

평창 백운산 

 2016.7

부용산 

 2016.8

서울둘레길 

 2016.9

조령산 

 2016.10

천관산 

 2016.11

운길산 

2017.2 

천마산 

 2017.3

구병산 

 2017.4

황매산 

 2017.5

내연산 

 2017.6

청량산 

 2017.9

방태산 

 2017.10

 비슬산

 2017.11

 예봉산

 2017.12

내변산 

2018.1 

주왕산 

 2018.2

용화산 

 2018.3

도락산 

 2018.4

선운산 

 2018.5

대야산 

 2018.6

달마산 

2018.7 

북한산둘레길 

 2018.8

숨은벽계곡 

 2018.9

내장산

 2018.10

 칠갑산

 2018.11

다산길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첫직장 산악회와 함께한 45번의 산행 기록들을 정리하다 보니,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정말로 엇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으로 빨리 지나간 것 같다.


2019년 새해에도 안전하고 푸짐하고 유쾌한 산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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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북한산(北漢山)엘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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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홀로  5시간 가량 북한산(北漢山)엘 머무르며 파란 가을 하늘과 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실컷 즐겨보았다.







오전 9시반경에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를 출발하여 소귀천계곡을 따라서 대동문엘 올랐다가,

산성주능선을 따라서 문수봉까지 진격한 후에 오랜만에 의상능선을 오르내리며 암릉산행을 즐기고선 

오후 2시반경에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전날밤 술자리의 숙취도 남아 있었고 날씨도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이불속에서 뭉개다가,

벌떡 일어나서 간단하게 산행군장을 꾸려서 M4101 버스편으로 남대문으로 나왔다.

시간이 일러 '중앙갈치'나 '희락갈치'는 준비가 덜 되어서, 꿩대신 닭이라고 '우리식당'을 찾았는데 솔직히 조금 못하더라.

그래도 마약같은 칼칼한 갈치조림 덕분에 해장과 함께 고봉밥 한그릇을 뚝딱하고 해치웠다.







그리고 지난 9월2일에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을 타고서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를 통하여 삼양교통 종점 방향으로 바로 나왔다.

신설동역부터 북한산우이역까지 서울의 동북부지역을 남북으로 길게 이어주는 '우이신설경전철'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부지역을 발전시키는 효과와 더불어서 북한산을 한결 빠르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지 싶다.







언제나처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앞에서 천천히 산행 준비를 하고서는 9시40분경에 출발을 하였다.







지난 3월에는 대동문에서 진달래능선을 따라서 우이동까지 내려왔는데, 오늘은 반대로 소귀천계곡을 따라서 올라가 보았다.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한번도 쉬지를 않고서 1시간 만에 대동문에 올라서서, 목을 축이고 스마트폰도 보면서 한참 동안을 쉬었다.







그리고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서 산성주능선을 걷노라니, 지난 3월에 칼바위 능선으로 하산했던 때도 생각나더라.


북한산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파란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과 북한산성 성곽의 조화는 정말로 한 폭의 그림같았다.







대동문에서 다시 1시간 만에 문수봉에 올라서서 비봉능선을 내려다 보면서 또 한참 동안 휴식을 취하였다.







문수봉 하산길에서는 약간의 알바후에 5년 만에 의상능선으로 접어 들었다.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다.







북한산 의상능선은 산성 위를 걷기도 하고, 로프에 매달리는 유격구간도 있고, 산성을 관통하는 지점도 있는 등

등산로가 정비된 북한산의 다른 등산코스에 비하여 아직은 날 것 그대로의 등로가 많은 매력적인 능선길이다.







의상능선에서 저멀리 북한산의 3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도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시원스레 조망이 되었다.







그리고 시계가 오후 1시를 넘어서자 약간의 시장기가 몰려와서,

비봉능선이 한 눈에 보이는 소나무 아래서 신선처럼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제는 다시 원기를 회복하여서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등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신나게 암릉산행을 즐겼다.







그런데 의상능선에서 장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였는지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몰려와서

마지막 하산길 구간에서는 화장실이 많은 북한산성 입구로 냅다 뛰었다.







오늘은 경기도 촌놈이 처음으로 '우이신설경전철'을 타고서 북한산을 찾아서,

푸른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마음껏 즐기면서 눈호강을 실컷 하였고,

5년 만에 의상능선을 찾아서 재미있는 암릉산행도 즐겨본 신나는 하루였다.


너무도 행복했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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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北漢山)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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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에 북한산을 불광동부터 우이동까지 걸으면서 정상을 알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

숨은벽 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랐다가 산성 주능선과 칼바위 능선을 경유하여 빨래골로 내려왔다.

 

 

 

 

 

 

오전 7시40분에 밤골 매표소를 출발하여, 오후 1시반에 빨래골 매표소에서 산행을 마쳤으니,

대략 5시간50분 동안 11.86Km를 걸은 것으로 GPS 트랙로그에 기록이 되었다.

 

 

 

 

 

 

일기예보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발표를 하였으나, 북한산의 시계(視界)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매우 커서, 자켓을 입었다 벗었다 하며 체온 유지에 신경이 쓰였고,

설상가상으로 모자와 손수건을 빠트리고 나와서, 오후에는 대갈빡이 뜨거워서 뒤지는 줄 알았다.

 

 

 

 

 

 

3년 만에 숨은벽 능선을 찾아서인지 해골바위 직전에서는 알바도 하여서,

밤골 중턱에서 숨은벽 능선으로 다시 올려 치느라 육수를 한바가지 흘렸다.ㅠㅠ

 

북한산 백운대의 태극기는 오늘도 힘차게 펄럭입니다.

 

 

 

 

 

 

이 곳이 전문장비 없이 접근 할 수 있는 숨은벽 능선의 마지막 구간이다.

 

 

 

 

 

 

평소 휴일 같으면 백운대 오르막에선 앞선 등산객의 똥구멍만 보고서 올라가는데,

오늘은 아침 10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이어서 매우 여유롭게 백운대에 올라섰다.

 

 

 

 

 

 

오늘도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는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더라.

그런데 요사이는 박근혜 때문에 태극기의 의미가 이상하게 왜곡되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깝다.

 

 

 

 

 

 

이제는 편안한 북한산 주능선을 따라서 대동문까지 진격을 하고서는,

지난주와 똑같은 자리에서 집에서 준비한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다.

 

 

 

 

 

 

북한산 칼바위 능선은 나도 오늘 난생처음으로 걸어 보았는데,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그다지 위험하거나 어렵지는 않았다.

 

 

 

 

 

 

칼바위 능선에서 지나온 북한산 3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조망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지난해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에 소구간의 들머리와 날머리로 이용하여서 익숙한 빨래골 입구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2구간 - 빨래골공원 지킴터부터 도봉산역까지

 

 

 

 

 

 

북한산은 언제 어느 코스로 걸어도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산(名山)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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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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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재한 직진 본능이 또 발동되어서,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어 보았다.

 

 

 

 

 

 

오전 8시경에 불광역 대호아파트 들머리를 출발하여 비봉 능선을 따라서 문수봉엘 올랐다가,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이동 후에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앞에서 오후 1시반 경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불광역 들머리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자, 지난해 가을에 걸었던 서울둘레길(북한산 둘레길)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족두리봉에는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세워져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가 있는 북한산 최서단(最西端)의 봉우리이다.

 

 

 

 

 

 

족두리봉에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이제는 북한산 비봉으로의 진격이다.

비봉 꼭대기에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웠던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곳이다.

 

 

 

 

 

 

비봉 능선위에서 북한산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바라보자,

운무가 짙게 드리워져 그 빼어난 자태가 보이지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오랜만에 사모바위도 알현을 하여서, 가까이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다.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직접 오르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였더니 꽤나 힘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며, 쇠난간이 어찌나 차가운지 손이 어는 느낌이다.

 

 

 

 

 

 

정말로 어렵게 어렵게 문수봉 정상에 올라서서 한~참을 쉬었다.

 

 

 

 

 

 

이제는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과 대성문을 경유하여 대동문까지 쉬엄쉬엄 걸었다.

이 곳을 걷노라니 5년 전에 북한산성 14성문을 홀로 종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다.

 

 

 

 

 

 

그리고 대동문 앞에서 준비한 김밥과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서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과는 달리 운무가 걷히면서 북한산 세 봉우리가 나에게 반갑게 손짓을 하더라.

다음에는 숨은벽 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랐다가,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미리 찜 해본다.

 

 

 

 

 

 

처음으로 걸어본 북한산 진달래 능선은 너무도 평이하여서 조금은 지루하더라.

 

 

 

 

 

 

그리고 오후 1시반경에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앞에서 GPS를 끄고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으면서 또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였다.

서울의 진산(鎭山)인 북한산은 언제 어느 코스로 걸어도 정말로 멋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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